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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액션] 포맷 26화. Knight(2)

작성자
Lv.21 흙과불
작성
17.07.20 01:20
조회
166

 

푸산교도소.

 

인간존중의 법질서 확립

 

검정색 suv 앞에 한 남자가 교도소 벽면에 쓰여진 글을 읽고 있다.

 

[인간 존중은 니미...]

 

연신 담배를 피워대는 남자의 얼굴에 짜증이 잔뜩 실려 있다.

남자의 발 앞에 쌓인 담배꽁초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를 알게 해준다.

 

[흐미..춥다.. 이쉐이들이 돌아삣나...와 우리성님 안 내보내 주는고?]

 

큰 키에 마른 몸, 두꺼운 롱 패딩을 입었음에도 많이 추운지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연신 투덜대는 남자.

잠시 후.

 

-철컹- 끼익--

 

낡고 구겨진 카키색 코트를 입은 남자가 보인다.

큰키에 건장한 체격. 긴 머리를 고무줄로 질끈 묶고 적당히 난 턱수염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검정색 배낭을 멘 남자는 경비를 서던 교도관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고 잔뜩 흥분된 얼굴로 교도소 밖으로 한발 내딛는다.

 

[...]

 

남자의 한숨에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대한 기대감 반 두려움 반이 섞인 듯하다.

서로 눈을 마주친 두 남자.

피우던 담배를 집어 던지고 남자의 얼굴이 밝아지다가 갑자기 일그러진다.

두 남자 모두 눈가가 젖어든다.

 

[으흑......성님!!! 상철형님!!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다리던 남자가 어린아이처럼 상철에게 뛰어든다. 달려오는 남자를 상철은 푸근한 얼굴로 기다린다. 둘은 곧 포옹을 한다. 마치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듯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의 형님을 껴안는 남자.

 

[하이고...멸치야...네 형님 부서지겠다...살살하자 살살 큭큭큭]

 

멸치라 불리는 남자는 한발 물러서 자신의 형님을 위 아래로 훑어본다.

 

[성님...어디 아프신 데는 없으십니꺼. 억수로 고생 하셧습니데이..]

 

상철은 멸치의 어깨를 두드리며 웃음 짓는다.

 

[괘안타~!이 봐라! 성님 왼팔도 다시 생겼데이!]

 

상철은 왼팔을 흔들어대며 멸치를 보고 웃는다.

 

[...? 그러고 보니...왼팔은 어떻게 다시..]

 

멸치는 의아한 얼굴로 상철의 얼굴과 왼팔을 쳐다봤다.

 

[뭐 나라에서 달아주더라. 죄수들 상대로 안드로이드 의수나 의족 같은걸 테스트용으로 실험 한다길래 내 바로 지원했지. 후후훗. 어때 멋있나?]

 

상철은 밝게 웃으며 왼손에 낀 장갑을 벗어보였다. 왼손의 손가락을 연신 오므렸다 펴 보이며 전혀 불편하지 않다는 걸 강조 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멸치는 조심스레 두 손으로 상철의 왼손을 잡는다.

그리고 다시 울음을 터뜨린다.

 

[흑흑...죄송합니다. 성님...성님은 팔도 잃고... 핵교에서 6년이나 고생하시고...흑흑..]

 

상철의 왼손을 잡은 멸치가 부끄러움 따위는 잊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한다.

그런 멸치를 상철은 다시 한 번 안아주며 그의 귀에 속삭인다.

 

[멸치야...형님 배고프다. 너 자꾸 울면 빠따 때린다..?]

 

[...? 하하..성님도 참...나이가 몇인데 빠따를...]

 

갑자기 눈물을 뚝 그친 멸치가 너스레를 떨며 상철의 얼굴을 살핀다.

그런 멸치가 웃기는지 크게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상철.

 

[푸하하하하! 고마가자. 된장이나 한 그릇 때리러!]

 

[네 성님~!!]

 

둘은 멸치가 타고온 검정색 suv를 타고 교도소를 떠난다.

창밖의 사이드 미러로 멀어지는 교도소를 바라보는 상철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진다.

cut.

 

호텔의 스위트룸.

베디비어의 방.

2명의 여자가 녹초가 된 채 바닥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고 한명의 여자가 온 몸이 비를 맞은 듯 땀에 젖은 상태로 옆으로 웅크리고 침대에 누워 애원하듯 말한다.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진 휴지와 피임용품 등이 간밤의 상황을 이야기 해준다.

 

[..이제...그만해요..헉헉..충분히 알았으니...이제 그만..]

 

거대한 체구의 베디비어 앞에 가녀린 여자의 모습이 거대한 곰 앞에서 벌벌 떨며 죽음을 기다리는 여린 사슴과도 같다.

여자의 애원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기 위해 손을 뻗어 여자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아직 부족해. 내가 그랬지...우수한 남자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흐헤헤...]

 

[~!]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땀 냄새를 킁킁대며 맡는 베디비어의 모습이 더러운 짐승과도 같다.

그때.

 

-삐삐삐삐삐

 

갑작스레 울린 전화가 짐승의 시선을 빼앗았다.

 

[x...누가 방해하는 거야..]

 

욕설을 하며 테이블 위에 올려둔 시계를 확인한다.

여자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제 그만 돌아가고 싶어 연신 머리를 굴려대는 모습.

 

-트리스탄

 

옆방의 트리스탄에게 온 전화다.

잠시 뜸을 들이며 받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베디비어.

 

-쿵쿵쿵.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베디비어가 짜증스런 얼굴로 문을 바라본다.

그리고 문을 벌컥 연다.

 

[..죄송합니다. 베디비어님...잘 쉬...]

 

-뻐억! !

 

[끄윽...쿨럭...]

 

문 앞에는 팰러딘 단장 듀크가 있었다. 자신의 여흥을 깨버린 트리스탄의 전화에 짜증이 난 상황이었고 방해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듀크가 문을 두드렸으니 베디비어는 자신의 짜증을 배설할 대상으로 듀크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이다.

 

[어허~! 베디비어. 죄 없는 듀크의 얼굴을 손대면 어떻게 해? 네가 전화를 안 받으니 내가 찾아 온 거라고.]

 

언제 왔는지 흰색 호텔가운을 입고 가운의 주머니에 양손을 집어넣은 채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

 

[흠흠.....난 아직 다 안 끝났는데... 듀크라고 했나? 미안하게 됐군..]

 

베디비어는 헛기침을 하며 듀크에게 사과를 한다. 그다지 성의는 없어 보인다.

듀크는 입가에 묻은 피를 닦으며 옷을 고쳐 입는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한번 숙인다.

 

[다들 들어와.]

 

베디비어는 돌아서서 테이블로 향했다.

 

-

 

테이블 위에 놓여진 리모컨을 조정하자 암막처럼 깜깜한 통유리가 바깥의 날씨를 그대로 보여주며 투명한 유리로 바뀐다.

밝은 햇살이 스위트룸 내부를 비추자 여기저기 쓰러진 여자들과 지저분한 쓰레기들을 적나라 하게 보여준다.

 

[...]

 

내부를 본 트리스탄은 고개를 저으며 얕은 신음을 내 뱉는다.

그리고 박수를 치며 쓰러진 여자들을 내보내려 한다.

 

-짝짝!!

 

[이봐! 레이디!!집에 갈 시간이야!!어서 !!]

 

갑자기 나타난 트리스탄 덕분에 여자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의 짐을 챙기고 누워있던 여자들을 깨워 빠른 걸음으로 벗어난다.

 

[..감사 합니다...]

 

여자는 트리스탄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목례를 하고 자리를 벗어난다.

굳이 자신을 구하러 온건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그 덕에 저 괴물 같은 놈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

 

[...잠깐.]

 

[...?]

 

갑자기 부르는 트리스탄. 여자는 긴장한 얼굴로 그를 보았다. 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고생 했으니 이거 가져가.]

 

-!

 

트리스탄은 주머니에서 금색 동전 한 닢을 꺼내 던져주었다. 여자는 빨리 벗어나고자 갑작스레 받은 동전을 확인도 하지 않고 인사만 두어 번 한 후 그 자리를 벗어났다.

여자가 떠나는 걸 확인한 트리스탄은 다시 한 번 방안을 둘러본다. 그리고 베디비어에게 말한다.

 

[아무래도...그냥 내방으로 가는 게 좋겠지? 방이 너무 지저분해서 원..땀 냄새도 나고..모두 내방으로 가지.]

 

트리스탄은 앞장서 방을 나간다. 듀크는 베디비어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는 트리스탄을 따라 나선다. 베디비어는 주섬주섬 가운을 걸친다.

 

잠시후.

트리스탄의 방으로 온 두 나이트는 듀크의 보고를 받는다.

 

[현재 푸산시 조직도입니다.]

 

듀크는 테이블 위에 묶음으로 된 서류 두 개를 건네었다.

서류를 본 트리스탄이 의아한 듯 듀크를 바라보고 듀크는 사정이 있었다며 변명한다.

 

[.. ... 그게 제 관리 하에 있는 경찰에게 받은 자료라...준비가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듀크는 마른침을 삼키며 둘의 눈치를 살피고 다행이도 트리스탄은 씨익 웃으며 이해 한다는 식으로 답한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굳이 번거롭게 홀로그램 같은 거 준비 안 해도 된다고. 그러니까 긴장 풀어 이 친구야. 하하핫.]

 

가볍게 웃으며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료를 읽어 나가는 트리스탄. 그래도 센스 있게 E국의 언어로 미리 번역을 했기에 베디비어도 군말 없이 자료를 읽어갔다.

듀크는 두 손을 앞으로 공손히 모은 채 둘의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천천히 자료를 읽던 베디비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래서. 이중에 어떤 놈이 쓸 만한 놈인데? 어째 정보가 약간 허술한데?]

 

자료에는 2개의 조직이 있었다.

푸산시의 중심인 소면에서 호텔관광업과 도박 서비스업 등을 하는 루츠건설, 루츠호텔의 뒤를 봐주는 갱단과 해변가 주변 상권과 관광호텔 등을 관리하며 중소 건설인 태곤 건설의 대표 왕태곤. 그리고 이름과 사진 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는 물음표의 남자.

 

[죄송합니다. 몇 년 전에... k국에서 대대적인 갱들 소탕작전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많은 갱들이 잡혀 들어갔고 그나마 남은 놈들의 정보가 이 정도 뿐입니다.]

 

자료의 내용.

루츠그룹의 뒤를 봐주는 갱들의 보스가 누구인지는 아직 그쪽 바닥에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들리는 소문에는 그룹자체가 조직을 장악해 관리한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태곤 건설이라는 곳은 원래는 푸산시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갱단이었으나 마약 밀수업을 주로 삼았기에 정부의 주 타겟이 되어 제일먼저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상대편 갱들의 협조가 있었고 수술이 끝나기 전 푸산시는 갱들끼리의 칼바람이 불었다. 전쟁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왕태곤은 겉으로 중소건설 회사를 하나 운영하며 해변가 상권의 뒤를 봐주는 정도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이름과 사진뿐인 남자는 뭔데?]

 

트리스탄이 묻는다.

 

[... 그 남자는 원래 왕태곤의 오른팔 격인데.. 실제로는 그 남자가 보스와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그곳의 조직원들 말로는 갱들 중에 전설적인 뭐 그런 존재라고 하더군요. 이제 곧 출소를 한다고 하던데 전쟁 중에 팔을 하나 잃었다고 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정보를 넘겨준 친구가 혹시나 해서 끼워 넣은 듯 하네요.]

 

[...]

 

생각했던 것보다 k국의 상황이 맘에 들지 않는지 쉽사리 입을 열지 않는 두 명의 나이트.

듀크가 조심스레 입을 연다.

 

[... 외람된 말씀이지만...]

 

[? 괜찮아 말 해봐.]

 

[굳이 갱들을 꼭 쓰실 필요가 있을까 생각 됩니다만... 저희가 조용히 놈을 잡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이야기를 듣던 트리스탄이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 지으며 듀크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어깨에 손을 얹어 친근하게 싱글댄다.

갑작스런 트리스탄의 행동에 긴장한 듀크는 슬쩍 눈치를 살핀다. 괜히 쓸데없는 말을 꺼냈나 하며 후회하는 모습이다.

 

[에이...듀크. 내가 말 했잖아...? 확실히 잡기 전 까지는 아무도 우리를 알아서는 안 된다고. 사냥 끝나고 사냥개는 잡아먹으면 되잖아. 그치?]

 

[..죄송합니다.]

 

긴장한 듀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또 한 번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한다.

트리스탄이 그런 듀크가 측은한지 듀크의 귀에 대고 웃으며 속삭이듯 말한다.

 

[괜찮아... 우리같이 이참에 누렁개들 실력도 좀 보자고. ? 재밌겠지? 큭큭큭큭]

 



Comment ' 3

  • 작성자
    Lv.24 열이틀
    작성일
    17.07.20 01:23
    No. 1

    ? 여기다가 소설을 올리셨네요? 어쨋든 재밌네요. 장면을 그리는 듯한 묘사가 아주 좋습니다. 제 작품에도 반영하고 싶을 정도에요. 부디 건필하십시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흙과불
    작성일
    17.07.20 01:48
    No. 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여러 작가님들은 홍보글을 올리시던데 저는 여러 말 보다도 제가쓰는 글 한편한편을 올려서 보여드리는게 좋을듯 싶어서 그랬습니다. ㅎㅎ 덕분에 죵죵님의 댓글도 받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역전승
    작성일
    17.07.20 09:58
    No. 3

    건승,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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