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판타지소설 천국의 계단입니다.
환생이나 이세계같은 양판소를 지양, 정통적인 판타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배신자의 운명으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천국의 계단에 참여하여 겪는 과정들을 통해 힘을 얻고 성장하며 진실을 마주해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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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지배자시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부디 천국으로 인도하시옵소서.’
- 위대한 신의 제사장 ‘앤도르’
신과 인류를 저버린 용서받을 수 없는 추악한 사람들, 그들의 이름은 배신자.
오래전, 인류는 전쟁과 기아, 가난으로 멸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인류의 고통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위대한 신은 마침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천국을 건설했다. 더 이상의 가난과 병, 죽음조차 없는 평등하고 평온한 세계, 천국.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인류의 고통을 등진 채 신에게 반기를 들었고 그들은 그 죄를 물어 배신자의 이름으로 천국 바깥의 어두운 땅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렇게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신은 사람들을 괴롭히던 절대 악을 이 세계에서 완전히 몰아낼 마지막 전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자비로웠던 그는 배신자들에게도 그들의 죄를 돌이키고 전쟁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로 마음먹는다.
천국의 계단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곳은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신의 위대한 섭리. 그리고 영원한 천국에서의 영원한 행복과 구원을 제공해줄 거룩한 장소.
배신자들은 이제 더 나은 미래와 인생의 구원을 위해 계단을 올라야만 한다.
- 천국의 계단 프롤로그 -
희릿
산화가
8만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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