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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인 줄 알았던 제가 뭐라구요?
본인이 누군지 알고 싶어 자신이 있던 고향을 떠났지만,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선택의 기로 속에서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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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파카 줄거리 中
“그래, 너도 내가 우습구나. 그렇지?”
어떻게 우스울 수가 있을까? 나는 네가 대단하고 느끼는데.
“뭐?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면 괜찮으냐고 왜 물어보는 거고 그런 눈으로 왜 보는 거야?”
“그, 그건...”
그렇게 밖에 물어볼 수 없었으니까. 지금 너에게는 다른 어떤 말보다 그걸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았으니까.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면서 그런 시선으로 날 봐라보는 게 얼마나 엿 같은 줄 알아?”
꼭 가서 잡아야 했다.
“저번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왜 계속 쫓아와서 건드는 거야. 붉은 산에서 그랬지? 쫓아오면 죽여 버린다고. 너도 봤지? 마족들이 내가 낸 상처에 재생 못하는 거. 너도 그렇게 만들어줘?”
꼭 잡아야 했다.
“나랑 밥 먹을래?”
“.......뭐?”
남주- 표지 상의 파란 소년
표지보단 좀 더 험상궃게 생겼다고...
[단순.멍청한건지 똑똑한건지 분간이 안감.앞 뒤 안 가림. 찌질. 점점 멋짐을 보여 줄 거지만...언제 보여줄지는 미지수...ㅠㅠ 가끔 대환장파티.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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