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알게 되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다!
인기게임 '소울 메모리'를 즐기는 게임 유저 '세르'와 '팡다'.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서로 마주하게 된다.
"어이, 아줌마!"
"뭐? 아줌마?"
"아줌마가 아니야? 그럼 아저씨?"
"뭐?!"
상당히 까불거리는 세르와 당황하지만 여유로운척 하는 팡다.
첫 만남부터 서로 장난기로 승부욕을 걸게 된다.
"여캐라서 여자인줄 알았는데 아줌마 아니라며? 그럼 아저씨 아냐?"
"형이라고 불러!!"
그러나 사실 여자였다는 진실에 속아 넘어간 세르는 짓궃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마음을 쌓게 되는 두 사람.
그러나 쉽게 내보이지 못하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기에 조심스러워지게 된다.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게 되지만,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게 되는데‥.
"나 할말이 있는데‥."
"응? 뭔데?"
"나 사실 너를‥."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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