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1부 : 불멸자들의 장’을 추천합니다.
이 소설은 겉으로 보기에는 코미디가 섞여있는 판타지 여행물이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을 읽는 독자분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될 것입니다.
'지옥'이 존재한다고 가정 할 때. 만약에 그곳이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가 아닌. 오히려 '인상적인 사회'가 만들어져있다면?
선과 악은 반드시 절대적인가? 아니면 서로 혼합되어. 관점에 따라 달라질 뿐인가?
인간은 삶은 오직 한 번의 기회인데. 왜 사회는 그것을 보장하지 못하는 가?
입시위주의 공부는 그 길을 걸어가는 학생에겐 어떤 의미의 영향을 끼치게 되는가?
신이 왜 꼭 필멸자를 사랑해야만 하는가? 오히려 반대로 해석해서 신이 처음부터 우리를 학살한다면...?
한때 피해자였던 존재가 가해자가 되어 가해자들이었던 피해자들을 무참히 짓밞는 것은 정당한가?
등의 질문들 말이죠. 이렇게 보면 이 소설은 무거운 의미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대한 이를 가볍고, 밝은 모습들을 넣어 물이 흘러가는 듯이 글을 쓰죠. 글이 어렵다고 해서 좋은 글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독자분들이 소설을 읽을 때. 그곳의 상황과 내용이 확실히 이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작품을 읽어주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이 소설을 읽고난 후에도 여운을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그 여운이 언제라도 좋습니다. 독자분께서 사회를 살아가면서. 가끔씩 기억이 나는 정도일 뿐이라도. 스스로에 대해 이러한 것들을 질문 던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 소설은 그 역할을 다한 거니까요.
저는 그것을 위해'3부작'으로 계획된 이 작품을..... 제가 따로 변을 당하지 않는 이상은... 반드시 완결지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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