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일반연재란에서 연재 중이던 작품을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면서 새로이 독자분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기원전 200년경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일어난 두번째 전쟁이 소설의 배경입니다. 명장 한니발의 동생이자 비극적인 운명의 인물 하스드루발 바르카와 우연한 계기로 그의 몸에 정신이 깃들게 된 한 이름없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순수한 대체역사물과 달리 설정 면에서 일부 초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약간 판타지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만, 소설 내용에 있어서는 관련 사료 원문을 최대한 참고하여 역사적 고증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그 시대의 유명인들을 직접 등장시켜 역사에 관심있으신 독자분들로 하여금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참고 자료를 부록으로 마련하여 공지 및 서재에 올려두었습니다.
또한 하는 일마다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하는 초인이 아니라 평범한 한 명의 사람으로써 주인공이 겪게 되는 시련,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심적인 고뇌를 함께 다뤄 보다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도록 노력했으며, 또 한편으로는 작가로써 독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질문을 간략하게나마 철학적 주제로 다뤄 단순히 역사를 바꾸고 끝나는 글이 아닌, 조그마한 것이나마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글이 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사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은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현재 30만자 가량의 비축분 가운데 1/3 분량이 재연재된 상태입니다. 비축분이 소진될 때까지는 1일 1회 연재이며, 이후는 자유연재 체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체 스토리의 약 3/4이 비축분으로 완성되어 있으며, 각 편당 평균 분량은 20쪽 내외입니다.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__)
* 포탈
https://blog.munpia.com/eldothkron/novel/32562
* 시리엘w님의 옛 한담 추천글
http://square.munpia.com/boTalk/page/1/beSrl/665954
(공지와 작가 서재를 참고하시면 소설에 관한 각종 자료를 직접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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