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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Lv.22 키노(KINO)
작성
15.05.04 05:27

 

 날라리 양아치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기적처럼 찾아온 동앗줄을 잡고 원래

꿈꾸었던 음악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양아치가 아닌, 한 사람의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와 함께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다소 생소할지도, 그러나 알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친숙해질 클래식 음악도 함께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평소라면 산호의 눈길을 잡지 못했을 공고문 중, 하나가 눈에 띄였다. 강렬한 빨간색의 바탕색의 표지에는 크게 음표가 그려져 있었다. 엎드려 잘 준비를 하던 산호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산호는 게시판에 새로 붙은 포스터를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입은 저절로 포스터의 내용을 읊고 있었다,
 “엘 시스테마 1기 수료생 모집...?  xx기업에서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합격자는 음대 입시 비용과, 성과에 따라서는 대학교 학비와 유학 학비도 지원 합니다. 신청자는 3월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4월 7일에 오디션을 치룹니다.”
 포스터를 다시 읽은 것이 이미 세 번째였다. 산호는 더듬거리며 포스터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쿵, 쿵, 심장이 뛰었다. 분명히 눈앞에 똑똑히 쓰여 있음에도 실감을 할 수 없었다. 이게 거짓말, 거짓말은 아니겠지. 영원히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있다 이거지?
 -드르르륵
 패딩 점퍼에 넣어 두었던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산호는 짜증을 내며 핸드폰 화면을 켰다. 요새는 잘 쓰지 않는 문자메시지로, 그것도 꽤나 긴 장문이었다.
 [산호야 그 동안 잘 지내니? 나 민영쌤이야.^^ 애들한테 물어물어 겨우 연락했네. 이번에 엘 시스테마 1기 수료생 모집해서 니 생각나서 연락했어. 그 프로그램이 재능은 있는데 음악 공부를 해 나가기 빠듯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거든. 사실 니가 잘하던 바이올린 관두어서 개인적으로 되게 안타까웠어. 지금쯤 니가 고 2지? 고 2라면 음대 입시가 좀 빠듯한 감이 있긴 있는데, 너 옛날에도 잘 했어서 니가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볼만 하다고 생각해. 혹시 생각 있으면 이 번호로 연락 줘. 도와줄게.]


 -콰르텟 인 더 1화 금내고 문제아 중에서-


  https://blog.munpia.com/stella0702/novel/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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