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태조님!”
빨간 비키니를 입고 물 빠진 생쥐처럼 축 젖은 머리를 하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우리 곁으로 다가온 비취가 우리를 노려보았다.
“더워서.”
태조가 말했다.
“제 호수에서 꺼져 주세요!”
비취를 피해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었다. 순간, 벼락이 쳤다. 그는 벼락만큼이나 빨리 나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이동시켰다. 그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지 처음 안 순간이었다. 태조는 역시 인간이 아닌 귀신에 더 가까운 존재였다. 이 남자,...........사랑해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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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구슬이 좋아하는 태조는 이무기족입니다.
그는 의사였고, 귀신까지 치료할 수 있어서 구슬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었죠.
구슬은 태조를 신뢰하며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글쎄요........그는 천 살이 다 되어가는 이무기족입니다.
과연, 구슬과 그의 사랑은 이루어질까요?
궁금하면 클릭!
http://novel.munpia.com/56385 (꿈속꿈의 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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