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챔>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좀 더 발전해서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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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munpia.com/hs3274/novel/55652
36회. 안녕 설이씨
“설이씨가, 뭐라고? 급성 백혈병 환자라고?”
나병호 경정은 자동차 안에서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하고 있었다.
“뭐? 자살하려고 떠난 것 같다고? 알았어.”
나경정은 다른 손으로 수첩을 꺼냈다. 그는 상대가 불러주는 말을 받아 적었다.
“풍악 마을 봉래 산장이다. 함께 투숙한 게 확인되었고. 알았어.”
나병호 경정은 전화를 끊고 옆에 앉은 형사에게 말했다.
“설악산 풍악 마을로 간다. 서둘러!”
그리고 이어 자신의 핸드폰으로 날아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상대와 한참 통화를 하더니 수첩에다가 뭐라고 받아 적었다.
*
화장실 앞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설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문자 하나가 날아들었다.
“시후님, 미안해요. 나, 이 세상을 떠나려고 해요. 그동안 너무 무서워서 주저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저 혼자 여기 올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동행이 필요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이었어요. 결국 저는 당신의 선의를 이용한 나쁜 여자가 되고 말았네요.
하지만 꼭 당신을 이용하려고만 한 건 아니에요. 리니지에서 장난삼아 결혼을 했지만, 당신을 만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믿지 않겠지만 사실이에요.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당신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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