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하기에 앞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 글 replɪkə - The Another Sky -는 replɪkə 라는 시리즈 안의 이야기 중, 네번째 혹은 다섯번째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연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첫 내용이 워낙 내용 자체가 암울하기 그지없거니와, 흥미도가 매우 떨어지기에, 부득이하게 중간 부분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코 스X 읍읍 을(를) 따라한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은 에덴이라는 별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내용은 거울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 이후, 반세기가 지나 생기는 일들을 풀어가는 모험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라도 붙여서 올리고 홍보를 해야 할텐데, 제 글에는 프롤로그가 없네요. 그렇다고 아므 것도 안적을 수는 없으니, replɪkə 의 전체적인 비밀에 해당하는 글을 아주 짤막하게 올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진원 대사의 논문을 보면, 다른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수도 없이 적어 놓았다. 하물며 그는 종교서적인 『진경(眞經)』의 제일 첫 부분인 창세기를 예로 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기를 연구하는 학자로서는 결코 해야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난 지금도 이 미치광이 과학자가 어떻게 ‘거울 전쟁’ 같은 큰 일을 일으켰는지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부디 선한의 학자들은 이 미치광이의 연구를 결코 귀에 담거나, 따라하지 않기를 바란다.
-홍문관 학장 현연의 논문, 『이 시대의 마기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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