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 위주로 쓰고 있는 갓 고딩 입니다.
0.5화
“나는 너고 너는 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너는 내가 아니고 내가 너인 거겠지 지금은”
“그게 무슨소리야! 정확히좀 말해달라고! 도데체 넌 뭔데! 뭐냐고 뭐길레..뭐길레 그런걸 만들어 낸거냐고!”
나는 감정에 북받아 내앞에 있는 남자에게 소리친다.
지금 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슬픔이 내 마음을 갉아먹는다. 불운이라는 단어가 내 머릿속을 맴돈다. 증오라는 감정이 나를 불태운다.
내 앞에있는 이 남자를 죽여버리고 싶다. 하지만 불가능 하다. 애초에 이 남자는 지금 존재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 내 부모님이.. 부모님이.. 만들어진 존재라고?”
“그래 내가 마지막에 남긴 것이지.”
저자식 태연하게 말하고 있다.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태어나서부터 부모가 없었다. 그래서 가족애라는 것을 몰라 그러니 지금 너의 감정도 잘 이해가 안대지.. 아니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것이지”
짜증난다.
“그래서! 왜 내 부모님이 죽어야 되는 건데!”
“그건 너의 마음이 약해지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였던 건데... 역시 다시 태어나면 혼이 약간 바뀌기 마련이구나.”
남자도 그건 몰랐다는 듯이 말한다.
“뭐 어쨌든 그 힘 잘 사용해보라고”
남자의 그 마지막 한마디와 함께 나는 다시 ‘바깥’으로 튕겨나갔다.
“인간!”
“제기랄”
내앞에는 ‘신’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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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이건 뭐 나중에 이렇게 글이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나온다면.. 흠.. 꽤... 아닙니다.(그나저나 많이 오그라드네요..)
http://novel.munpia.com/55596 그럼~
참고로 제목은 하나의 떡밥입니다. ^^
(마지막으로 연재주기 궁금하신분들게 연재주기는 거의 1주에 2~4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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