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8회 中
‘왜들 저래?’
달수가 거리로 나서자
행인들이 달수를 쳐다보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못 볼 걸 봤다는 듯 눈살을 찌푸리며
달수를 피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달수는 대수롭지 않게 슈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 헉!”
항상 반갑게 달수를 맞이해주던 슈퍼주인이
달수를 보자 까무러치듯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러세요, 아줌마?”
달수는 오히려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했다.
“초... 총각.. 얼굴이.......”
“얼굴이 왜요?”
아줌마가 들고 있던 손거울을 슬쩍 내밀었다.
달수는 아줌마가 내민 손거울을 보다가
그대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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