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한참 무협소설에 빠졌던 때에..
김용소설을 보고 무협소설에 빠졌으니까 김용이란 이름만 들어가면 다 봤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가짜소설도 많았지만 의외로 재밌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장백산맥1.2부이죠.
기억에 남는게 시험전날에 2부 5권 빌려서 밤새봤던 기억이;;
그 다음날 시험은 어찌어찌 쳤던 듯 하네요. 하긴 중학생때였으니까 뭐;;
이상하게도 1부보다 2부가 더 앞이야기인데, 그점이 참 이상했습니다.원래 작가가 그리 쓴건지 우리나라에서 그리 나온건지.
1부 주인공은 고전이고, 2부 주인공은 신첩인데 전 2부를 더 재미있게 읽었죠. 고전보다 신첩이 더 맘에 들기도 했고^^
수업시간에 갑자기 무협얘기가 나오는바람에 이 책이 떠오르더군요. 사실 학교 도서관에 1부가 있습니다. 2부가 없는게 참 아쉽지만..
이 책도 고전이라 쉽게 구할 수가 없는게 단점입니다. 꽤 좋아했던 무협소설 가운데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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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지는 이거 진짜작가가 누군가 하는겁니다.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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