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록,미스릴,하플링,호비트

발록,미스릴,하플링,호비트 를 비롯한 다른 몇몇 용어들은 저작권이 있지 않나요? 이미 한번 이런 것 때문에 저작권 문제 시비가 붙은걸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아직까지 이런 용어들이 버젓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건가요?

솔직히 하플링, 호비트의 경우 그리 많이 쓰인 소설을 보지 못했습니다만 발록 미스릴은 아주 노골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던군요. 언젠가 어떤 분이 말씀하시던군요 저런 단어를 쓸러면 그대로 쓰지말고 차라리 단어의 어느 한부분을 변화시켜 사용 하라구요. 예로 발록을 발락,미스릴을 미스랄 같은 걸로요.

제가 아직 법이나 저작권에 관해선 솔직히 잘모릅니다. 혹여 이러한 문제가 표절시비로까지 번질 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응가왕王]

발록 미스릴 하플링 호빗같은 저작권이 이미 사망한 톨킨에게 있는지, 아니면 반지전쟁의 출판사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출판후 50년이 지나면 저작권 문제는 없어진다고 합니다. 어느나라 법인진 모르겠는데 --;;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면 문제시 되겠지만, 이미 게임으로도 만들어지는등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컨텐츠라서 감히 그럴순 없다 봅니다. 그게 저작권 문제 떴다면 저작권 소유자는 빌게이츠에 맞먹는 거부가 되었겠죠?

그리고 표절은 약간의 문구변경만으로 시비를 피하긴 약간 힘들겁니다. 이게 좀 애매한데, 보는사람이 비슷하다고 느끼면 그건 90%는 표절입니다.
발록->발락은 단순 발음상의 변형같아서(어떤 나라에선 발락이라고도 할수있겠죠 O가 A 발음 나기도 하니까요) 이게 표절에 들어간다면 틀림없이 표절이죠. 미스릴 미스랄 이런건도 고작해야 모음변경 수준이므로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러나

혹시 이러한 표절문제를 염두에 두셔서 글을 못쓰시고 계시는건가요?
상관없습니다. 그냥 쓰셔도 됩니다. 이런거에 표절논란 가하는게 사실상 이상한 걸지도 모르죠. 너무 남발되면 보는 입장으로선 짜증나지만...

[스톤부르크]

발록, 미스릴, 호비트는 톨킨이 아니라 톨킨 유족들의 제단에서 저작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톨킨의 창작품이기도 하고, 실마릴리온 등 아들 대의 작품들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니까요.
실제로 D&D 측에서 톨킨 제단과 저작권 협상을 한 적이 있는데, 실패해서 발록->발러, 미스릴->미스랄, 호비트->하플링으로 변경해서 사용중이지요.
마찬가지로 '비홀더'등의 몬스터는 D&D에 저작권이 있기에, 함부러 사용하면 안됩니다. '바스타드'라는 일본 만화가 한번 걸려서 호되게 얻어맞은적이 있지요.
저작권 관련은 찾아본다면 여러가지로 나옵니다만, 소송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그쪽에서 이쪽을 모르기 때문'일 뿐입니다.

[흐물흐물]

더로그의 경우 역시 그 문제의 부분을 누군가가 제기 했기에 결국 사단이 난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 실태의 판타지... 자칫 잘못하면 작가들 뒷목잡고 쓰러지겠군요.

[심재열]

자기가 안 만들고 남이 창작한 것을 막무가내로 가져다 쓰고 있으니..
뭐, 독하게 당하도 된다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