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재 다섯 편의 작품을 놓고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한편은 대작인 <판타지> 작품입니다. 현대물 복합인데 한 권당(조판양식의 종이책 분량) 약 400페이지로 4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주 두텁죠. 지금 벌써 1권이 진행되고 있고 4분의 1을 집필해 나가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이 작품과 병형 집필하고 싶은 무협이 있어서 묻고자 합니다. 정중하게.... 꾸벅.
각설하고,
실제로 어느 종류의 무협을 집필하느냐 고민이 많습니다.
1, 성장물인데 매우 독특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의 괴이한 출생과 기이한 성장을 주로하며 주인공의 내면에 잠재된 심리와 맨손타격기에 대한 떠 다른 경지를 선보이고자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실력이 미비하여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치열한 무인들의 음모와 배신, 그리고 우정과 사랑, 밑바탕에 깔린 인간의 어리석음도 표현하고자 합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의 인물들 묘사를 보다 디테일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진정한 무인으로서의 삶을 그리고자 합니다.
2, 살수들 세계를 저만의 상상력으로 그리고자 합니다. 독특한 세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작품도 그렇게 그리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냉혹하리만치 치열한 살수로서의 자격을 얻고자 목숨을 걸고 수련에 임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는 특별하게 명의 붕괴와 원의 시작 즈음에 시작됩니다. 반청복명의 혼란스런 이 시대에는 살수천하이기도 합니다. 살수가 모든 무림을 장악하고 있는 시대죠. 저 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부끄럽지만.
3, 그 다음으로는 귀신을 보는 무사입니다. 이제목만 해도 특이함을 알겠기에 구구절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하지만.
4, 마지막으로 고려와 조선의 갈림길에 있는 시대에 무협을 접목하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중국의 무협이 아니라 고려의 무협, 조선의 무협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시대적 배경과 무협의 상상을 융합한 팩션, 혹은 팬픽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4작품입니다. 공히 모든 작품의 스토리 라인은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집필만 시직하면 됩니다. 전 1, 2번을 먼저할까 고심 중이지만 독자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무례를 무릅쓰고서 올려봅니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좋은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첨언, 설표는 무조건 완결 갑니다~! 그 이후에 쓸 작품입니다!!!!!!!
그럼 불금...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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