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만리독행은 SF소설을 대단히 좋아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붐이 식어버려서 이제는 출판이 거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스케 님께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SF소설 몇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강철도시] 아이작 아시모프--로봇시리즈 6권 중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2. [링 월드]--작가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스케일이 큰 작품이죠.
3. [스타십 트루퍼스] 로버트 A. 하인라인--저는 이 작품을 가장 작품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전문가의 평은 안 그렇더군요...
4. [BE]--'배틀 필드'라는 다른 제목으로 번역된 책이 있습니다.
5. [은하영웅전설] 다나카 요시키--일본작품인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등장인물들이 소설 '대망'의 등장인물과 설정이 상당히 닮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의 얀 웬리는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닮았고,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도요또미 히데요시를 닮았죠. 그 밖의 인물도 닮은 인물이 꽤 많이 나옵니다.
6. [은하영웅전기]--아브. 읽어본 분들에게는 그리운 단어일 겁니다. ^ ^
7. [라마와의 랑데뷰] 아서 C. 클라인--10권인가 되는 시리즈 중에서 1권만 추천합니다. 뒷부분은 설정이 꽤 복잡해서 읽기가 부담스럽더군요.
이쯤 하고 그치겠습니다.
앗, 이거 실수가 하나 있었네요...
[은하영웅전기]가 아니고, [은하전기]였군요....
죄송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서비 님/ 지름 40킬로미터, 길이 100킬로미터 짜리(????) 원통형 우주선으로 기억합니다. 이걸 '라마'라고 불렀죠. 참 재미있는 탐험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2권부터 10권까지 뒷부분이 더 있습니다.
로저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는 SF라기보다는 그냥 팬터지 문학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알맞을 겁니다. 과학적인 요소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환상적인 요소만 가득하니까요. 前5편은 번역된 것을 다 읽어 봤는데, 後5편은 번역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만득 님/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모두 몇 번 읽어 봤지만, 남들에게 그렇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맘이 없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로봇 시리즈의 첫 권을 권해 주었으니, 그것에 재미가 있다면 자연히 파운데이션 시리즈까지 읽게 되리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은 것도 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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