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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1.20 05:39
    No. 1

    예전 제가 생각한 답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 였지요...
    주변의 여러 나라에 비해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할 정도로 심하게 책을 읽지 않는 우리 나라이기에 혹, 이 때문에 사람들의 문장의 독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죠...

    물론, 예전이라고 해서 지금은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은 물론, 책을 읽지 않아서라는 것도 있지만... 뭔가 다른 어떤 것이 있다... 라고 생각 합니다... 이 보다 더 크게 작용 할 무언가가...
    저 역시 모르겠습니다... 또한 궁금하군요...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런지... 다른 리플들을 보고 생각을 정리해 볼까나...

    덧, 헌데, 이런 것을 가지고 주변에서 이야기 할 사람들이 없다는 게 크게 문제가 되네요... 뭐, 아버님이나 할아버님과 말 하면 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친구란 놈들은 책이란 딴 세상 얘기로 알아들으니... 어구!! 속터져!!
    정말 사람들이 책을 좀 읽었으면... 그리고 이왕이면 어떤 하나의 장르에 국한 되어 읽지 말고 다양하게 섭렵하시길...
    뭐, 구정도 오고 해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1.20 08:58
    No. 2

    그렇습니다. 제 주변에도 책을 읽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 집은 저를 비롯해 아내와 두아들도 독서광이다 보니 한달 도서구입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대여료도 제법 나가죠. 중학생인 두아들은 제가 어릴때부터 독서교육을 시켰습니다.
    분명한것은 어릴때 책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이후로 가까이 하지 않더군요.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저는 자식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 그시간에 독서를 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학교에서 성적은 전교3등안에 항상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함께 토의를(요즘은 제가 퇴근이 늦어 거의 못하지만) 많이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TV에서 장희빈을 방영할때 궁의 내명부 체계와 숙종에서 연산군으로 이어지는 동안의 혜경궁 홍씨의 역할과 그에 연계되는 문학작품인 '금삼의 피' '구운몽''사씨남정기'등을 이야기 하다보면 삼부자가 새벽까지 가서 라면을 먹고 계속합니다.
    요즘은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구정에 토론 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가정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자식을 학원에 안보내고 독서교육을 하는 가정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보기에 부모의 근시안이 자식을 울타리에 가둔다고 봅니다.
    적절한 독서로 기초를 다진 아이들은 공부도 스스로 찾아서 해나가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글이 길어질것 같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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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광명안
    작성일
    04.01.20 21:38
    No. 3

    이야... 정말 이상적인 아버지시군요.
    저희 어머니는 저 어릴 적에 책 보라고 책 보라고 하셨는데 결국 실패... 저도 어렸을때 책을 놓은것이 후회막심... "봐라"고만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독서교육에 특별한 노하우라도 있으시면 살짝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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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1.21 01:04
    No. 4

    독서 초기에는 음... 고전이지요...!!
    고전 문학을 섭렵하는 것이 먼저 일듯 합니다...
    뭐, 소설이든 시든 수필이든 만화든 간에... 명작, 걸작, 대작이라 일컬어지는 고전들을 먼저 읽어 두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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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1.24 14:15
    No. 5

    좀 쑥스럽지만 Discovery님이 기혼인지 모르겠는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늘 책을 보면 저절로 자녀들이 책을 봅니다. 맹모삼천이 별겁니까.
    이웃에 친한 분도 제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엄청 아들을 닥달하던데 그런다고 안되지요.
    아빠가 TV보면서 아들에게 책보라고 하면 권위가 안서죠.
    저는 좀 별종이라 국민학교때(60년대)학교 도서실(당시엔 도서관있는 학교 별로 없었죠)에 있는 책 거의 다 읽었습니다. 대충 3천권정도 될겁니다. 그리고 그후로 학교 공부 별로 안했지만 2등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독서는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비평할수 있는 수준에 빨리 이르고 행간의 뜻을 파악할 정도가 되면 날개를 달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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