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군림.

저희 집 옆에 새 책방이 생겼습니다.

'이드' 와 '만선문의 후예'를 빼고는 항상 학교옆 책방에서 보던

무협 소설이 없더군요. 그 곳에 있던 '건곤권'은 이미 삼권까지 읽고

이곳에서 연재하는 걸 읽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건곤권 옆에 나란히 '천마군림'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더군요. 음.. 굉장히 재밌따고 하시던대.

아! 거기 "아직 그 것도 안 읽었냐!"라고 하시는 분. 솔직하게 제가

다니던 책방은 무협 보단 판타지나 퓨전류의 소설이 많앗습니다.

무협이라면 몇몇 대표적인 것들 뿐이었지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천마군림의 내용은 대충 어느 것인지.

주인공의 실력이나 외모는, 또 성장과정이나 글의 성격은 어떤지

알고 싶내요. '천마'라면 꽤나 무림에서 전설적인 놈으로 알고 있는데말이죠.

혹시 천마의 부활이나, 뭐 그런 내용인가요? '천공'이라는 소설을 보니(이권

까지밖에 못 읽었찌만) 천마가 어떤 남자 몸에 들어가서 어쩌고 하던데.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유리]

천마군림은 좌백님이 쓰신글로
일종의 로드무비 스타일의 글이라 하겠습니다
어린주인공이 뜻을 가지고 어린나이에 무리를 이끌어 나가면서
자신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로 현재 6권까지 출판되었습니다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추천합니다

[박투]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천마군림도 무리 없이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천마군림이 판타지틱 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걸 보면 말입니다.

일단 재밌습니다.

무협에서 볼수있는 거의 모든게 담겨져 있다고 해도... 주는 결국 전쟁이지만

그리고 주인공 스타일은 음.... 과묵하고 쌈 잘합니다 -_-; 하튼 무척 매력적인 녀석이에요

근본적으로 작가님이 워낙 실력이 있으신분이니 필력은 따로 말 안하겠습니다.

[류민]

천공;;;;;;;;;
오랜만에 듣는 이름. 참 -_/~~ 하죠.

[나현]

천마군림 뒷표지에 나오는 대목 끝에 이런 대목이 있었죠?

훗날 천마군림의 길이라 불리는 대장정 시작.

아직 전체 스토리의 반도 제대로 오지 못한듯 하여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는 없지만...2권인지 3권인지의 므훗한 장
면에 부담만 안 느끼실수 있으시다면, 그래서 위의 대목과
함께 책을 깊이 음미하실 수 있다면 엄청난 대작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