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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로 인해 평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제법 오랜만이라는 느껴질만 할때 등장한 트루베니아 7권은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먼저 큰 줄거리는 뽑자면, 레온의 활약과 그에 위기감을 느낀 1왕자의 음모로 인해 다시 위기를 맞이한 레온의 처지로 끝을 맺는다.
사실 그러나 내용을 보자면 공감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다.
1왕자는 위기감을 느끼고 레온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은 타당하다.
능력을 지니고 있던 레온이 이제는 빽(레온의 어머니와 국왕)을 지고 권력또는 세력(동부군사)의 신임까지 얻었으니 속좁은 1왕자는 애가 탔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제 살을 너무깍았다.
레온이 있기 전 까지 유일한 초인이었던 공작을 쳐내고, 레온까지 크로센제국에 넘긴다면, 초인이 없는 펜슬럿은 그야말로 유명무실해질 것은 자명한 것이 아닌가?
소위 엘리트 수업을 받아온 1왕자가 그러한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이해가 힘들었다.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 모순점을 몇개 짚어보자.
1. [1왕자의 입장.]
1왕자의 행동은 일종의 도박과 같았다.
성공=왕 실패=반역자 라는 일종의 도박말이다.
그 의 가장 걸림돌은 왕국의 초인(공작)이었으며, 그는 공작의 손녀를 유괴&크로센 초인의 도움이라는 패를 선택한다.
2. [공작의 입장.]
그 는 이번 권의 최대 모순점이다.
왕의 최후의 보루인 그는 자신의 손녀로 인해 왕의 목숨을 내어준다.
그러나 왕자의 입장과 공작의 입장을 보자면, 누가 더 애절할까?
공작은 손녀와 왕의 목숨을 저울질 하며,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선택권이 있지만, 왕자는 실패는 곧 죽음이다. 뿐만 아니라 왕의 목숨을 취하고자 할때 크로센 제국의 초인을 사로잡는다면, 손녀를 구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인질교환으로 말이다.
크로센 초인의 가치는 자신의 손녀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3. [크로센 초인]
위 내용 중 모순을 사실화 시키려면,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크로센초인의 '인질로서 가치'와 그의 '포획가능성'이다.
1. 크로센초인의 가치.
일개 공작의 손녀와 달리 국가의 재산으로 취급되는 초인을 크로센이 아무리 대국이라고 해도 포기 할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타국의 왕의 시해범으로 몰린다면, 막대한 크로센의 피해까지 수반 할 수 있으니 이 계획자체가 너무 허술하고, 이용당한 공작이 너무 어리숙하다 할 수 있겠다.
2. 크로센포인의 포획가능성.
전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왕성 내의서 텔레포트 마법은 불가능에 가깝다. 내부에 동조자가 마법해지를 하지 않는이상 어려운데 3왕자의 계획으로 한층 강화가 되었을 궁성에서 그러한 계획은 자체가 모순이므로 불가능에 가깝다 치부된다.
그렇다면, 강함으로 뚫고 도망친다?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적진 한가운데 그 중 가장 방어가 뛰어난 왕성에서 도망친다는 것은 처음부터 밖에서 왕의 목숨을 노려도 가능하다는 말과 같아진다.
설사 왕의 목숨을 취한다고 해도 도망이 어렵다는 말과 같은데 크로센에서 그러한 무리한 계획으로 초인을 버리지 않는다 여겨지니 바보같은 망상이다.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망상이니 대충 이정도로 하고 다음으로 얘기하자면, 왕을 시해하고 난 뒤 1왕자와 크로센모사간의 모순을 꼽을 수 있다.
왕의 죽음을 알고서 전쟁도중 돌아온 레온은 1왕자의 음모의 전말과 자신의 어머니가 인질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로인해 크로센으로 잡혀가게 되고, 레온의 어머니 즉 레온을 이용할 수단으로 1왕자와 크로센제국간의 파워싸움이 일어난다.
승리자는 1왕자.
애초부터 말이 되지 않는다. 1왕자는 현제 왕이 죽음으로 해서 권력을 이양받을 위치에 있지만, 실상 음모를 밝힐 수 없는 입장이다.
밝혀지게 된다면 모든것이 끝이기 때문이다.
왜 협박을 해서 레온의 어머니를 크로센으로 대려가지 않는것일까?
아마도 크로센에서 레온이 어머니를 구 할 가능성이 없기때문이다.
작가님은 아마도 이제는 초인도 없는 펜슬럿에 레온의엄마를 남겨둠으로 해서 나중에 쉽게 구 할 수 있도록 조치 한게 아닌가 싶다.
그외 패는 많았다. 1왕자를 시해 할 수도 있었으며, 좀 더 악랄하게 이용하자면, 1왕자의 입장으로 그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이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초에 이처럼 위험한 도박을 아무생각없이 1왕자가 선택했다는 자체가 모순이다.
그는 위험하기는 하였으나 절박하지 않았다. 잠시 화로 인해 이러한 선택을 할정도로 어리숙하지 않다는 것은 그동안의 2왕자의 권력간의 알력으로 보아 알 수 있다.
분명 재미가 뛰어난 책인것은 사실이나 점점 시놉이 망가지는 느낌또한 강하게 든다.
어디까지나 개인 망상이고, 어떠한 의도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으나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재미 없는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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