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건
작품명 : 디오
출판사 : 청어람
4권. 많은 소설들이 완결이 나거나 적어도
스토리가 어느정도 진행은 되는 권수입니다.
올마스터에서 분량조절을 실패한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신걸까요?
스토리 진행과는 거의 상관이 없이 노닥노닥
페이지 늘리기로 한권이 거의 다 나갔습니다.
주인공의 개성도 잘 보이지않고.. 뭐랄까
전작에서도 느낀거지만 사람냄새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고 뭐랄까.. 너무 평면적이라고 해야하나;
신세대 감각으로 패러디를 자주하시는 건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한마니 뭐니.. 지난 작만큼
남발은 안됐지만 좀 부담스러워지는 건 저 개인적으로만
그럴수도 있기에 뭐라하기 힘들군요.
주인공이 가상현실 게임에서 노닥노닥거리며 수영만
하다 끝나는 게 작품의 큰 줄거리라면 모르겠으나,
물론 장편소설을 마무리하신 경험이 있으니 다른
플롯이 있으시겠지만 분량조절, 호흡조절이 조금 아쉽네요.
투정이 대부분이지만 그만큼 기대하는 작가분이라
아쉬운 점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감상란에 올라온 것처럼..
3권과 같이 끝난 4권 (주인공수영수영수영 노닥노닥
아더장기자랑 주인공깜놀 주인공수영수영수영) 같은 패턴이
5권에도 계속된다면 무척, 무척 실망이 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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