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1.01.08 18:32
조회
3,137

작가명 : ?

작품명 : 대왕인종-대한제국 연대기

출판사 : ?

이거 그냥 단순한 감상일 뿐인데 약간 부정적 글이라서 비평란에 올립니다.

대왕인종하고 대한제국 연대기하고 스토리 구조가 똑같아 보여요.

일본에 그 대내가였나 백제를 시조로 모시는 가문이 있고 조선은 그 대내가를 도와주고 일본에 개입하죠. 그리고 또 무역 개시하니 갑자기 세계 만방에서 무역열풍이 불고 만주도 직접 먹진 않고 무역을 통해서 스리슬쩍 영향력을 높이는 식으로 처리를 하죠 아직 참파 진랍 이런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정책도 대한제국 연대기에서는 나오지 않겠지만 아마. 조차지를 얻고 문화로 세계를 지배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론 두 작품 모두 조선 초기(대한제국 연대기 조선건국후 40년)

(대한제국 연대기150년)를 배경으로 썼기 떄문에 어쩔수 없이

조선이 나아갈 행로가 비슷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점 이외에는 두 작품이 다른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조선이 막 건국된 상황이고 태종이 정통성이 좀 없는 걸 이용해

좀 딸리는 왕 세우고 섭정한 것이 아주 참신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 박세훈(주인공이름일껄요?)가 정국을 모두 장악하고 한 막판쯤에서 50년 정도 후에 공화정을 실시할 것 같습니다.

(초기의 과도기적인 영국의 의회 비슷하게) 그리고 불쌍하신 우리의 영명하신 군주가 될 예정이였던 충녕대군님은 까딱 잘못하면  

우리글의 창제자라는 직함을 뺏길수도 있는 입장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폐왕 이방원의 3째 아들이 배우기 쉽고 의미가 잘 통하는 문자를 썼다고 해서 무턱대고 받아들이기에는 뭔가 명분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폐왕 일가의 모든것을 부정해야 하는것이 현재 조선인데 말이죠..)

그리고 대왕 인종은 150년 후의 일이라 조선에 잉여인력이 넘치기 때문에 개척지를 마련하면 가서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대한제국 연대기는 과연? 인구가 워낙 적다보니 정복은 좀 해봤자 이득이 없는(주인공 살아생전에 못하는=분량에 안나오는)일이기 떄문에 앞으로의 행로가 기대가 되는군요. 저와 같이 데자뷰 현상 경험하신 분 또 없나요?


Comment ' 2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1.09 15:07
    No. 1

    저도 데자뷰 현상을 경험했어요.

    비스무리하긴 한데 그래도 꽤나 다른터라 둘 다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11.01.12 17:56
    No. 2

    4권부터 강렬하게 환독을 풀어내더군요. 이제 대왕인종은 포기하기로 하고 대한제국연대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2856 공지 [필독] 삭제대상 게시물...1줄 쓰고 엔터, 작가비... Personacon 문피아 11.01.09 6,528 4 / 0
2855 비평요청 포모아쿠테 비평요청합니다^^ +1 Lv.1 이치이치 11.01.09 1,732 1 / 3
2854 판타지 칼맛별의 언데드 로드 +10 Lv.37 효우도 11.01.09 3,388 12 / 2
» 기타장르 대왕인종-대한제국 연대기 왠지 데자뷰를 느꼈다(... +2 Lv.1 [탈퇴계정] 11.01.08 3,138 0 / 1
2852 무협 창술의 대가 라는 작가. +6 Lv.37 효우도 11.01.07 4,944 7 / 5
2851 무협 십변화신 뻔하다. +19 Lv.44 風객 11.01.06 3,743 13 / 12
2850 판타지 열왕대전기 +20 Lv.38 로지텍맨 11.01.04 4,201 10 / 5
2849 비평요청 겨울바람(Winter blast) 따끔한 비평 부탁드립니다. +1 Lv.1 [탈퇴계정] 11.01.04 1,948 0 / 2
2848 판타지 월야환담 창월야의 뭔가 이상한점 +14 Lv.1 [탈퇴계정] 11.01.04 3,368 0 / 6
2847 퓨전 따끔한 비평이 시급합니다.. +3 Lv.1 객기서생 11.01.04 2,100 0 / 2
2846 무협 좀 실망감을 느낀 로리마교 +19 Lv.1 천사해봐 11.01.03 5,648 12 / 5
2845 판타지 기대작 패왕악신! 에서 가진 불편함 +96 상식수준만 11.01.03 5,137 27 / 21
2844 퓨전 마계대공 연대기를 읽고... 킹 오브 이고깽 +8 Lv.18 주효 11.01.03 2,941 9 / 3
2843 무협 화공도담 꼭 강룡십팔장 항룡유회써야했나? 무공표... +40 Lv.82 테디베어 11.01.03 4,973 15 / 28
2842 비평요청 무.물흥신소 비평 요청합니다 ~ +3 Lv.1 sadKJH 11.01.02 1,763 0 / 1
2841 판타지 소드&매직 ... 후 +9 Lv.36 데분 11.01.02 2,367 8 / 2
2840 퓨전 풍종호님의 카오스사이클.1권의 재미보다는 2권의 ... +18 고요한아침 11.01.01 4,242 13 / 12
2839 비평요청 베라노스의 파편, 비평과 피드백 +1 Lv.4 나티 11.01.01 1,584 0 / 1
2838 무협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5 Lv.2 神苦 10.12.31 2,426 0 / 0
2837 판타지 마도시대마장기10권에 대하여 +17 Lv.1 [탈퇴계정] 10.12.30 3,503 2 / 4
2836 퓨전 백도라지님도 황규영님 전철을 밟게 되는건지 +9 Lv.12 김갑환 10.12.30 3,449 5 / 2
2835 비평요청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해주십시오. +7 고룡생 10.12.30 2,290 0 / 15
2834 판타지 천백랑님 앤시앙 비평 +2 Personacon 묘로링 10.12.30 1,540 1 / 5
2833 비평요청 최악의 음공.. 비평부탁드립니다. +24 Lv.1 choyeon 10.12.27 3,101 1 / 7
2832 퓨전 다락방너머-제목에 속았다. +37 Lv.27 하츠네미쿠 10.12.27 3,637 12 / 8
2831 무협 태극검해.. 영악? no 싸가지없을뿐.. +9 Lv.4 흐으믐 10.12.26 6,661 17 / 11
2830 판타지 골드러시 (지나친 패러디가 아쉽다.) +7 노독물 10.12.26 2,856 23 / 6
2829 게임 드래곤처럼 사는법 4권.운영자들이 이뭐... +23 Lv.9 슈자 10.12.23 4,800 6 / 6
2828 판타지 하백님의 소드 이블 +7 Lv.63 콘디 10.12.23 2,261 7 / 2
2827 무협 허담 무협의 아쉬움 +17 상식수준만 10.12.23 5,446 24 / 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