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대공 연대기 11권까지 읽고..

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마계대공 연대기

출판사 : 청어람

솔직히 재밌는 소설들 보면 작가님 힘내시라고 대여점에서 빌려보고 여력이 되는대로 소설을 구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도저히 구매를 할수가 없게 만드네요. 글은 잘썼습니다. 흐름도 괜찮구요. 근데 문제가 고대 마법의 계승자(정확히는 아니지만)로 마법 한번쓸때마다 컁 팍 쾅 이런거 세글자 쓰고 이게 한줄..; 보통은 다른책들이 권마다 소단위 주제들이 적으면 7~9에서 끝나는데 이건 권마다 15개씩.. 더군다나 엄청난건 15개씩 있으면서 떼어먹는 페이지가 평균 2장은 된다는거.. 총 페이지수는 거의 280페이지인데 15소제목 평균 2장 30장 페이지수로 따지면 60페이지 280-60 = 220페이지 다른 책들 평균 2/3수준의 내용전개네요. 이러니 그 엄청난 속도로 책이 나오는것이고 책이 30-40분이면 다 읽혀지고.. 좀 몰입을 해볼라 치면 소제목으로 탁탁 끊어치니 그것도 불만이긴 하네요.

결론 - 글은 잘쓰셨지만 대여점용 소설 인거 같음 (왠지 김성모 작가의 마계대전 생각이 나네요. 마계 대전 뒤로의 엄청난 물량..)

[쭌님]

개인적으로 기피 대상 순위 랭킹 5 안에 드는 분... 입니다.

[복학생]

끝까지 안보는 걸 추천드림...
처음 한 3~4권 정도까지는 주인공이 대책없고 우유부단하고
하렘끼도 보이지만 신선한 소재라 참고 봤는데
정말 인간세계 간 이후로는 할 말이 없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 났습니다 진짜
그래서 몇 권보자마자 덮고 비평란와서 글을 쓰고 싶었지만
제어가 안될 것 같아서 꾹꾹 눌러 참았죠
책 권 수 늘려먹으려고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글이 망가질 수 있다니... 어떤 면에선 작가님이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전에 영웅이란 글은 몇 권 구매하기도 했는데 참 씁쓸합니다
제가 글을 보는 눈이 높아진 걸까요? 아니면
이분 글이 전작 21c 대마법사 포함해서 전형적인 시장형 하렘글로
바뀐걸까요?

[디아누스]

연재속도는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뢰작에 속함

[Anonymou..]

한꺼번에 2권씩 나올떄도 많은건 그런이유겠져

[베지밀냥]

17권까지 읽은 난 뭐지...ㅠ

[淸流河]

그래도 전작 21세기 대마법사였던가... 그건 그나마 시간때우기용으로 볼만했어요. 근데 이건.... 시간때우기도 안되는... 보면 울화만 치미는 소설이더군요...

[참참이]

생각없이 보면 재밌는데여ㅋ

[인체의신비]

맞아 ㅋㅋ

[무림객]

최악의 양판형 소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