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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
12.01.29 22:33
조회
5,602

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폭염의 용제

출판사 :  청어람

제가 즐겨보는 판타지 소설이 폭염의 용제입니다. (구매도 하면서 책을 모으고 있죠.)  다른 판타지 소설들도 보긴하지만 요즘 나오는 책들은 폭염의 용제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폭염의 용제와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양산형판타지 소설들의 차이점에 대해 열거해보려고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감상이자 생각이기때문에 다른 분들하고는 다를 수 있습니다.)

폭염의 용제의 시작은 과거로 회귀한다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형식의 양판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별로 다를바가 없는 것 같지만 이 회귀는 뜬금없는 회귀가 아닌 이유가 확실히 존재하는 회귀입니다.  

볼카르가 또다른 자신을 막기 위해 루그를 통해 마법으로 시간이동을 한다인데, 작중에서 나오는 드래곤들은 여태 나온 타 소설의 드래곤들과는 비교하기 힘들정도의 월등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설정들이 드래곤 볼카르가 시간희귀마법을 쓸 수 있다는 근거들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최근권인 12권에는 드래곤들이 시간회귀를 여러번이나 저질렀다는 사실들이 나오면서 가면갈수록 드래곤들이 엄청난 존재들이구나라고 깨닫습니다. 루그야... 왜 하필 이런 놈하고 맞짱 뜨려는 거니? 아무리 힘을 올린다해도 볼카누스가 드래곤이 된다면 그걸로 게임이 끝나는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드네요.)

작가가 자기만의 세상을 확실히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양판소들은 세계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써클, 이종족, 소드마스터) 가볍게 써 내려가는게 허다한 반면 김재한 작가님은 '강체술'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이종족들을 그대로 따오지 않고 이름은 같지만 속은 다른 종족들로 재창조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드워프. 폭염의 용제에 나오는 드워프들은 타 작품들과 달리 낮에는 소년의 모습으로 밤에는 늙은이로 변합니다.거의 없으며 만년가까이 살아왔고 사람들에게 마법을 전파했습니다. 그저 대장장이 노릇하던 타 작품들의 드워프들이 폭염의 용제의 세상에서는 <현자>라는 생각이 드는 종족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김재한 작가님이 주인공의 내면의 감정들을 중시합니다. 타 양판소들은 주인공 깽판질을 하면서 정작 주인공이 '평면적인' 인물이 많은데 반면에 김재한 작가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포함해 주변 인물들이 굉장히 '입체적'입니다. 감정이 상황에 따라 변하고, 가치관도 주변의 환경이나 존재들에 의해 바뀌는 캐릭터들도 나오죠.( 대표적인 경우가 다르칸. 볼카누스의 수하였을 적에는 인간들을 죽이는데 별 죄책감을 받지 못했지만 루그의 밑에 들어와서 루그와 함께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가치관의 변화가 찾아오죠.)  

주인공은 내적갈등을 겪으면서도 자신이 해야할 목표에 대한 방향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이 책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자가 개성들이 뚜렷하면서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습니다. (메이즈라던가.... 메이즈라던가... 메이즈라던가....에리체도 넣을까나?)아군이나 적들이나 모두 똑같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자기만의 활동을 하면서도 독자들이 아, 그럴수 있겠구나! 라고 납득이 가게하는 것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볼카누스는 마지막에 짠! 하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초중반부터 등장하고, 심지어 6권에는 주인공과 맞대결을 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줍니다. 타양판소들과 달리 적들도 멍청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주인공측에 맞서서 성장을 하거나 세를 불립니다. (대표적인 예가 블레이즈원 간부가 6명중 엘토바스, 티아나 이 2명만 남았을때 엘토바스와 볼카르는 전보다 더 강력한 4명의 간부들을 충원시킵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만담이라든가 연속해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폭염의 용제를 구매하는데 한 몫을 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들 때문에 조기종영(?)이 허다한 타 양판소들과는 달리 폭염의 용제는 12권까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28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1.29 22:41
    No. 1

    김재한님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자신만의 탄탄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것이죠.제 취향이 많이 들어갔긴 했지만 현재 나오는 소설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고 과거 회귀를 다룬 소설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2.01.29 22:45
    No. 2

    현재 나오는 소설 중에서

    샤피로에 대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설 중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1.29 22:53
    No. 3

    요즘 나오는 소설중 최고(혹은 그에 비견되는) 소설로 자주 꼽히더군요.
    재미있는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namtar
    작성일
    12.01.29 23:31
    No. 4

    최근 출판되고 있는 판타지 소설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본인 특유의 세계관과 각종 설정들이 매력적이더군요. 강체술도 그렇고, 서클이나 클래스 등이 없는 마법. 그래서 마법과 강체술(요거 설정은 약간 설정파괴 같은 부분이 있지만 ^^;)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전투는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2.01.29 23:40
    No. 5

    그리고 자주 나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2.01.30 03:28
    No. 6

    기존의 뻔한 설정에 작가 특유의 양념을 더한 맛이 좋습니다. 마검전생의 경우도 그러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30 04:05
    No. 7

    희귀한다가 계속 눈에 밟히는건 저뿐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12.01.30 04:55
    No. 8

    일단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연재주기가 빠른게 정말..b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2.01.30 06:40
    No. 9

    흠 그런데 강체술은 그냥 무공아닌가요? 물론 몇가지 더 추가한 것이 보이곤 하지만 무공하고 거의 같은 것 같던데... 아 그렇다고 폭염용제를 싫어한다는 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진서유
    작성일
    12.01.30 08:09
    No. 10

    근데 비평란보단 감상란에 어울리는 문장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1.30 08:13
    No. 11

    전서유님/ 감상란이라면 그냥 폭염의 용제 감상만 올렸겠죠. 양판소와 폭염의 용제를 비교하는 글이 감상란에 올라갈 순 없잖아요. 그리고 비평란이라는게 무조건 까기만 하는 비난글만 쓰라는 법도 없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춉코보
    작성일
    12.01.30 13:18
    No. 12

    리바이벌이랑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서 읽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2.01.30 13:46
    No. 13

    이것도 상당히 관심있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2.01.30 19:40
    No. 14

    좋은책이죠..
    근데... 반대 클릭한 사람은 뭐지?
    리플에는 좋은 책이란 말에 다들 공감하고 있는데 왜 반대가 클릭되어 있지?
    (부끄럼 쟁이들만 반대하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2.01.30 21:30
    No. 15

    워 메이지부터 꾸준히 챙겨보고 있기는 한데... 이 작가 분 심리묘사에서 너무 약해요. 차라리 직접적인 묘사를 줄이고, 행동으로만 보여주는 편이 훨씬 나아보이는데 묘사 실력은 발전이 없습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1.31 09:58
    No. 16

    개크코드가 마인정전에 비하면 별로 웃기지도 않더군요. 개그코드가 주력이 아닌지는 몰라도 자주 나오는 그 대단한 드래곤과의 만담도 유치하기 짝에 없었습니다. 그저 거슬릴정도는 아니였지만 말입니다. 나름 전개도 나쁘지 않고 등장인물들도 개성이 있기에 끝까지 읽어보긴 하지만 소장까지는 할 작품은 아니더군요. 물론 제기준입니다. 유쾌한 글이 되기 위하여 개그코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인데 본래 육체와의 코믹씬은 눈쌀을 지푸려질정도로 마음에 안 들었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복돌이박멸
    작성일
    12.01.31 11:39
    No. 17

    요 근래에 읽어보았던 작품들중에서 구매결정했던것이 바로 '권왕전생','폭염의 용제','죽어야 번다' 였습니다.
    다른 소설들 중에서 몇몇 작품들은 대여점에서 빌려보면서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 작품이 많았지만, 이 작품들은 필구해야겠다고 절로 생각하게 만들었죠.
    어차피 장르소설인데 문제의식이이 들어갔다든지 철학적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사건들 개연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확립된 캐릭터성,그리고 독자들을 빠져들게 하는 필력만 있으면 ok.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1.31 12:46
    No. 18

    나무야니안님/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aswj
    작성일
    12.01.31 22:02
    No. 19

    나무야니안님/ 흠 본래 육체와의 코믹씬이라.. 폭염의 용제에는 볼카르와 볼카누스인데 코믹씬은 없던것 같던데요 혹시 권왕전생에 몸 바뀐 둘이 구르던거 말하시는 거 아니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2.01.31 22:36
    No. 20

    나무야미안님은 권왕전생이랑 착각하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무야미안
    작성일
    12.02.01 12:20
    No. 21

    광님님/ 헐.. 그렇군요. 제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 할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ㅠㅠ... 폭염의용제와 권왕전생을 둘다 읽고는 있는지라 서로 섞여서 생각을 해버렸나 봅니다. 아이 부끄러워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절귀
    작성일
    12.02.01 15:22
    No. 22

    다들 재밌다고 하셔서 읽어보았어요
    근데 전 1권을 반정도 읽고 중도하차했네요ㅜㅜ
    저는 주인공이 어른스럽지 못하고 성격까지 회귀된 느낌이 들어서 도저히 못읽겠더군요.... 이렇게 생각하는 건 저뿐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2.01 16:35
    No. 23

    절귀님/ 괜찮아요. 사람마다 재미의 기준이 제각기 다르니깐요. 님말고도 다른 분도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2.02.01 17:28
    No. 24

    전 이 분 소설 보면 가끔 쓸데없이 어렵게 꼬는게 좀 있다고 생각함 재밌게 읽다가도 마법이니 검술이니 기격이니 뭐니 하면서 설명할때면 그냥 휙휙 넘어감 어쩌면 제가 참을성이 부족한 문제이겠다도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2.02.02 01:53
    No. 25

    마인정전은 애초에 웃기는게 주 목적인 작품이니 단순히 웃음만 가지고 다른 작품과 비교하긴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 다른 부분이 부족한 작품은 아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나진(娜振)
    작성일
    12.02.06 18:18
    No. 26

    희귀가 아니라 회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06 23:30
    No. 27

    강체술 설정은 워메이지때에도 있더군요.. 확실히 세계관이나 설정 하나 확실히 잡아두면 두고 두고 써먹을 수 있죠..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일탈출
    작성일
    12.02.07 09:44
    No. 28

    나진님/ 감사합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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