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로. 상당히 긴 글로 연제가 되어 있었기에, 가끔 들리던 문피아에서 조금 오랜시간 정독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쪽의 장르문학쪽 지식이 있는것도 아니며, 재말이 100% 다 맞다는 말도 전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라이트 노벨쪽 작품을 많이 읽었고, 현재도 보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몇마디 비평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하에 비평을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그녀는 마왕이라는 글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로맨틱 코매디물에다가 추가적으로 어느정도의 이상과 만나는 어떻게 보면 정형화된 클리셰입니다.
이쪽 작품중에 최근에 가장 핫한 작품이라면, 알바하는 마왕이라는 책이 떠오르는군요.
그런대 이 작품은 뭐랄까 조금조금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첫번째로 어떻게 보면 이 장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잇는 캐릭터의 매력에 관한 부분입니다.
설정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만, 캐릭터를 살려내는대는 실패 했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의 경우 그냥 주인공일뿐 특별한 캐릭터가 없습니다. 그냥 조금 강한 이상한 녀석. 아주 착하다는 것을 캐릭터로 삼으려고 하시는것 같은대, 이건 아쉽습니다. 조금더 확실한게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전혀 구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작품내에서 전혀 고생같은것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작품류에서는 두가지 방법으로 주인공을 굴릴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이 강할경우 묘사를 통해서, 소위 말하는 만화와 같은 방법으로 주인공을 전투능력을 포장합니다. 혹은 주인공의 능력이 비슷할경우 정말 죽을 고생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은 그 어느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단순히 먼치킨적인 주인공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그녀라고 표현되는 마왕이라는 캐릭터의경우 그나마 캐릭터성이 있을거 같다라고 생각됩니다만. 이쪽도 캐릭터성이 아주 부족하긴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캐릭터성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주인공 누나부터 시작해서 마왕 식구들과, 마왕의 부하 같은경우 캐릭터성을 살릴수 있는 요소가 아주 많았지만, 그것이 들어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 노벨의 경우 캐릭터 소설이라고 표현할정도로 캐릭터 성이 중요한대, 그것이 들어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전개 방식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이야기의 진행과정이 제일처음 우연한 만남 딱 이 처음을 제외하고 그 이후의 이야기들 대다수의 진행이 라이트 노벨과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좋아해주시지 않을래요에 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이작품에서도 마찬가지로 캐릭터성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라이트 노벨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거라고는
하이엘프 메이드이 캐릭터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살릴수 있을것 같았는데,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여성진이 많다고 라이트 노벨이 아닙니다.
하나하나의 여성진이 각자 모에요소같은것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글의 경우,
캐릭터성이 부족한 히로인들이 대다수라 아쉽습니다.
특히 아쉬운 부분은 기사단 내에서 나름 캐릭터성을 구축할뻔 했습니다만 주인공이 그곳을 나옴으로써 이때까지 구성했던 캐릭터성은 보조리다 날라가버렸습니다.
기사단의 단장도 캐릭터가 구축될뻔했지만 그 이후에 ... 그냥 출현이 안되니까요.
예를들어서 제가 조금더 적어본다면. (이건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정보기관의 간부씨의 경우에는 조금 엉성한 부분이 있다거나, 진지하게 실수를 한다거나 같은 부분을 추가하고, 황녀의 경우 조금더 주인공에게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는편이 좋아보입니다. 물론 이쪽에선 주인공의 태도도 중요하겠습니다만.
두번째로 이 작품의 스토리 진행이 상당히 이상하다는 느낌이라고 보입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1권에서 2권까지 읽다가 갑자기 5권으로 넘어갔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뒤에 전혀 다른 시리즈가 나온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마스터가 되고 나서 떠난 이후의 내용들의 스토리 진행면에서 너무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뭐 이쪽에 관해서는 구지 언급하지 않고 그 전의 내용들만 예기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의 결투 까지의 스토리는 라이트노벨의 시작으로는 상당히 만족할 만큼의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진행이 너무나도 스피드하게 진행되어서. 라이트 노벨의 매력자체를 느끼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각 기사별 에피소드라던가 이름이 있는 메이드들과관련된 에피소드들등으로 이루어진 내용이 바져있다는 느낌을 받았을정도니 말입니다. 간단하게 주인공이 한 영지의 기사와 같이 영지로 휴가를 떠난뒤 그 영지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 그리고 주인공의 귀환.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갑자기 전쟁이 일어나고 상당히 당황 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의 각성후의 활약은 뭐랄까요.
라이트노벨의 마지막에나 어울리는 모습이라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두가지 소설에 대해서 계속 쓴소리만 했습니다. 대충 두 글의 느낌을 단순하게 표현해보자면. 라이트 노벨과 현대 장르 소설 사이에 있는 글들이고, 조금더 장르소설쪽으로 치우쳐 져 있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들이었습니다.
뭐 이글 자체가 완전히 악의적으로 적은글은 절대로 아닙니다.
문피아에서도 라이트 노벨류 글이 조금더 연재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실제로 외색의 느낌이 많이 나서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꿋꿋하게 문피아에서 적어주시는 분들은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보여서. 이 쪽 장르를 상당히 많이 접했던 입장으로 아쉬워서 적어보았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