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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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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
10.08.16 21:45
조회
5,971

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

출판사 :

에... 초반에 게임 소설계의 한 획을 긋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달빛조각사 인데요.

작가님은 도대체 뭘 말하고 싶으신 걸까요?

개그물 이라고 말씀하시면... 지루하다고 답해 드리고 싶군요. 23권까지 우려먹는 개그 패턴 전혀 재미있지 않아요. 비뢰도가 그렇게 질질 끈다고 욕을 먹고 해도 뭔가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진행해 갑니다. 하지만 달빛조각사(이하 달조)는 전혀 그런게 없어보입니다. 속이 빈채로 그냥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느낌이랄까요? 초반에는 이현식 특유의 개그나 세밀한 설정 풍부해 보이시는 작가님의 게임지식 개성있는 캐릭터등 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애라인도 서윤을 히로인으로 하려고 다인쪽에 무리수를 뒀을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요. 더 이상은 아니네요.

솔직히 달조만큼 질좋은 책은 드문게 사실입니다. 개성있는 인물들이지만 누구 하나에게 끌려다니시지도 않고 적절히 조율하시는 것이나 세밀한 세계관 설정 톡톡튀는 개그등 탁월하다를 넘어서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했었으나 이젠 그저 질질 끄는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초반에 보여 주시던 게임지식 같은것도 이젠 그저 판타지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 게다가 인물들이 너무 늘게 되면서 부분부분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늘어서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되 보입니다. 현실부분은 차라리 필요가 없을듯 보이더군요.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목표가 없어보입니다. 그러니깐 하고 싶은 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러니 왠지 글이 붕떠보이고 산만해 보입니다. 확실히 나아가야 할 길이 없으니 질질끌리고 있구요. 이렇게 그냥 스토리만 짤꺼면 차라리 적당히 결말 짓고 그 아이디어 들로 새로운 글을 써도 반응이 좋을듯 보입니다.

달조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써봅니다.

덧.순전히 제 생각들입니다. 테클거는거에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니가써봐라 등의 발언은 사양하고 싶군요,


Comment ' 48

  • 작성자
    끙가를하다
    작성일
    10.08.16 21:56
    No. 1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8.16 22:02
    No. 2

    끙가를하다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8.16 22:11
    No. 3

    한 10권 안팎정도까지는 작가가 지닌 개그능력을 다 쓰고 그후로는 재탕, 재탕, 재탕... 이 느낌. 15권 안팎에서 접었는데. 정말 너무 질질 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8.16 22:36
    No. 4

    헐..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8.16 22:43
    No. 5

    네시님/
    아하하핫;;;; 시...실수에요. 한획을 긋는다는 평가를 초반에 받았더라죠.
    초반에 말입니다.

    저... 정말 실수에요. 한획을 긋는다는 표현이 생각이 않나서;;;
    하핫 진짜 난생 처음들어 본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셔서 순간 엄청 당황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라파루자
    작성일
    10.08.16 22:44
    No. 6

    상중하로 나누면 중하정도 될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네시
    작성일
    10.08.16 22:46
    No. 7

    아뇨.. 그냥 좀 놀라서요^^;
    제가 괜히 무안하네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늑돌파링이
    작성일
    10.08.16 22:49
    No. 8

    제가 기사 하나를 보고 나서 늘어나는 것이 빤히 보이는 일거리들 때문에 쪼금 혼란스러워서 보자마자 당황한 겁니다;;;
    하핫 무안해 하실필요 없어요. 제가 많이 피곤한터라 그런거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8.16 22:57
    No. 9

    달조 작가님은 뭔가를 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냥 책을 팔고자 하는거죠. -_-;

    솔직히 달조가 '달조 만큼'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거야 각 독자에 따라 다른거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8.16 23:20
    No. 10

    그나저나 디오4권 언제나오는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8.16 23:28
    No. 11

    적당히 20권이나 그 안에서 끝났으면 명작으로 끝났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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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10.08.16 23:49
    No. 12

    라라파루자님// 평가가 후하시군요 ㅎ;

    제 주관적으론 '하'도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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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슈자
    작성일
    10.08.17 00:10
    No. 13

    그나저나 디오4권 언제나오는거야..(2)

    아오 현기증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0.08.17 00:15
    No. 14

    저도 중간에 접었는데 질문 하나. 20권 넘어간 것으로 아는데 말입니다.
    주인공, 5년 안에 30억 만들기 기억은 하고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8.17 00:27
    No. 15

    게임 판타지에서만 평가한다면 '상'정도 주고 싶은 작품인데
    게임판타지에서 워낙 좋은 작품이 드문지라...

    디오4권은 언제 나오려나 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무한유희
    작성일
    10.08.17 00:36
    No. 16

    권수늘이기가 너무 심했죠. 너무 늘리다 보니, 소재고갈로 쓸애기가 없어진 케이스라 볼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앙제
    작성일
    10.08.17 00:44
    No. 17

    슬슬 완결을 보실 때가 되신 것 같던데...왜 이렇게 끄는지 모르겠더군요.
    이제 달빛조각사 라는 제목에 걸맞게 조각사의 완성에 매진해야 할텐데....
    언데드들의 전쟁에 쓸려가다니...
    웬지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인공과 주연인지 조연인지 모를 여자와의 사이도 좀 해결을 봤으면 하고요. 서로가 다른 생각으로 함께하니....이건 뭐, 보는 내내 답답해 미칠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 드라마 대본의 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으면 질질 끄는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0.08.17 01:52
    No. 18

    처음에는 중상? 정도였다가 이제는 하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제로카인
    작성일
    10.08.17 03:28
    No. 19

    으음...'주제'가 안 보입니다.
    세계정복이라도 하던가...
    약간 시시해져 갑니다.
    목표가 없으니...G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8.17 09:50
    No. 20

    달조는 대체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크는 도중에 붉은 남자라도 흘려줬지. 이건 뭐... 그리고 그 할아버지 나오면 진짜 리얼 현대물 갈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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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oen
    작성일
    10.08.17 11:43
    No. 21

    이미 15-6권 에서부터 시시해진 1人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10.08.17 11:43
    No. 22

    음음 그래도 비뢰도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네요 물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뭐 온라인게임이란게.. 원래 엔딩이 없는 게임이니. 엔딩을 만들기가 참 뭣한게 있죠 그래도 최근 권을 읽으면 슬슬 끝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08.17 16:44
    No. 23

    장르소설의 문제점이 바로 이거죠..
    하염없이 길어지는데
    길어지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한권 한권이 목적을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과정이어야하는데.
    그게 안된다는거.
    10년전만해도 책이 5,6권이면 상당히 장편이고 10권넘어가면 엄청난 장편인데.
    요샌 뭐 5,6권은 단편수준이고 심심하면 10권
    인기가 있다하면 20권은 넘어가니
    권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작가의 실력이 적나라하게 들어나기 마련인데
    탁 까놓고 말해서 장르시장에 정말 실력있는 작가는 거의 없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팬텀소드
    작성일
    10.08.17 17:11
    No. 24

    아크처럼 적당한 선에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재밌는책은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곤 하는데 20권 넘어서부터는 그냥 습관처럼 읽기는 읽지만 한번에 다 못읽고 나눠 읽게 되네요. 그냥 뻔하다고 할까요.. 그나저나 지금껏 사모은 책이 아까워서 어쩌지도 못하고... 아마도 더이상 지를 수는 없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落淚悲哀
    작성일
    10.08.17 18:01
    No. 25

    장편을 좋아하는 저로선 늘어날수록 오히려 환영입니다.개인적으로 여태껏 읽은 게임소설중에서는 10손가락안에 들어서 계속 나와주는게 고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관심을원해
    작성일
    10.08.17 19:47
    No. 26

    장편 소설 중에서 좋아하는 건 군림 천하밖에는 없습니다. 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게다섯번
    작성일
    10.08.17 22:05
    No. 27

    님들이 보던 안보던 인기 있으니까 잘나오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glm
    작성일
    10.08.17 22:57
    No. 28

    매끼니 라면으로 죽어라 때우다보면 그 이후 몇 년간은 라면 냄새만 맡아도 도망갑니다. 질려서요.
    달조, 처음엔 흥미진진했지만 이젠 그 이미지랄까요, 그 냄새에 질려버렸습니다. 자가복제 자가복제 자가복제.. 그런 느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Ordinary
    작성일
    10.08.17 23:00
    No. 29

    초반엔 겜판 처음으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책이였지만

    10권이후로 안 보고 있습니다

    정말 필력 쩌시는 작가님 아니시라면

    대부분 10권이내에서 끝내는 게 나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놀먹
    작성일
    10.08.17 23:53
    No. 30

    달조만큼 질좋은 책이 드물다뇨. 근 몆년안에 한국판타지 시장에서 '책'이 나오긴 했나요? 검은건 먹이요 흰건 종이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8 18:44
    No. 31

    저도 반복되는 소재에 지치고 있군요.
    오냐 달조!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보자 라는 심정으로 나올때마다 빌려 읽고는 있지만 빨리 완결나길 바랍니다 ㄱ-
    저는 일단 책을 선택하면 완결까지는 보자라는 주의라서요.
    그나마 달조가...프롤로그 혹은 1권 중반까지 읽다가 "이건 책이 아니다"라는 최면을 걸며 집어던지는 일부 쓰렉보다 낫다는거죠.
    뭐 대여점에서 꾸준히 나가고 있는 책이라 작가고 꾸준히 분량 늘려나가고 있구요 ㅋ
    뭐 일단 여기서 아무 달조 까더라도, 최소 대여점 성적으로는 시시한 신작 판타지보다는 성적이 좋다는거....;(그래서 이모양인가;)





    그래도 "아크처럼 적당한 선에서 끝내는게 좋..."라는 드립은 피식 웃다말고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군요.

    아크 비록 완결나긴했지만 현재 달조랑 1권차이던가? 맞죠?

    분량늘리기는 만만찮은 아크가지고 "아크처럼"이라니 ㅋ
    저도 아크는 재미있게 보긴했지만, 아크만큼 설정이 뒤죽박죽에 작위적인 소설(그것도 20권넘게 나오는)은 처음이라 외려 달조보다 못하다고 평가하거든요.

    뭐 아무리 아크 까봐야...달조도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그 박사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아마 젓망막장트리 타기 시작할듯해서 그때도 깔 꺼리가 많이 생길듯하네요 ㅋㅋ


    제발 옥스타칼니스 같은 대작하나 나와주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8 18:50
    No. 32

    /한뫼님 아 5년안에 30억만들기...
    아직 소설내 시점에서 2년정도 지난듯하네요.
    그리고 현재 영지랑 아이템 정리하면 절반정도는 마련될듯 ㅋ



    그나저나 이러니 저리니 해서...까는글이 대부분이긴하지만 이 댓글수는

    달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거라 생각하네요.

    글구 답이없네요님 말씀은 좀 심하신듯.

    그래도 여기 오시는분들은 각기 자신이 관심이 가는 책 한두권정도는 다 있어서 오셨을텐데...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근 몆년안에 한국무협 시장에서 '책'이 나오긴 했나요? 검은건 먹이요 흰건 종이로다

    라고 누가 그러면 기분 좋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0.08.19 03:17
    No. 33

    디오 3권 산게 엇그제 같은데 디오 4권은 언제나오죠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10.08.19 16:50
    No. 34

    달조 재밌게 보는 사람으로서 저는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 ㅋㅋ
    비평까지는 괜찮지만 달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하'의 평가도 아깝다는둥의 말은 좀 자제해주시길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8.21 13:09
    No. 35

    결국 평가를 보면 소재가 같아서 질린다는건데. 지극히 개인 취향인 거 같은데요. 한국인의 냄비 근성처럼, 좋아했다가 단순히 비슷한거 계속지속되니 지겨워하는 거지요. 분명히 주인공의 행동방식만 비슷할뿐, 그렇게 많이 비슷하다고는 하기힘든데요. 주인공 행동방식이 변하는 소설은 거의 없다시피하고요. 그냥 자신들이 지치신거 같은데요. 필력이 엄청나니 뭐니 하는걸 장르소설에서 따지는것도 우습다고 봅니다. 문학소설처럼 죽어라 오랜시간동안 한권만 파고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작게 들이는 작품에 문학소설의 질을 원하는게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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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8.21 19:31
    No. 36

    돈 모은다면서 얼마나 모았는지 안알려줘요
    22권 보면서 이제 이런식의 개그는 식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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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0.08.23 12:10
    No. 37

    으음... 위드는 초반에 받았던 시녀 노래 부르는 퀘스트를 잊은 걸까요? 5년안에 30억 모으는 것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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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높새바람
    작성일
    10.08.23 20:01
    No. 38

    달조 높이 쳐주는 분들 이해가 안감..
    게임소설에 그렇게 형편없었나요? 대충 볼만하긴했지만..ㅡ.ㅡ;;
    보통 10권 나오면 책이 명작이 되야 되는데... 요즘은 책이 길어지면
    이상해지네요
    싸울아비룬보다는 명작이겠지만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만홍
    작성일
    10.09.03 14:41
    No. 39

    음. 3권완결이면 좋았을법한 책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04 07:32
    No. 40

    요즘 장르소설판에서 수준 높은 질을 원하는게 아니고 킬링타임으로라도 볼 수 있는 정도면 크게 불만 없죠.문제는 그마저도 안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요즘 소설들은 너무 깁니다.장편소설(그냥 권수가 많은 소설을 편의상 장편이라 칭하겠습니다.)을 쓰기에 부족한 필력에 뼈대를 잡아 놓지도 않고 초기설정만 잡고쓰다가 살만 붙어서 비대해져버리죠.1세대 때와 달리 완결시점이 아니라 연재 초기에 출판에 되서 검증이 부족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달빛조작사의 경우도 복선도 없이 뒤늦게 등장하는 음모를 보면 과연 전체적인 뼈대는 고사하고 대략적인 결말은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습니다.살을 채우는 내용도 가난과 사랑을 개그소재로 전락시키며 비슷한패턴의 반복이고요.그러나 보니 캐릭터들도 죄다 특징없는 개그캐릭터가 되서 몰입하기 어렵습니다.아무리봐도 어떻게 결말을 내야할지 몰라서 헤매다보니 권수가 늘어버린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0.09.12 04:03
    No. 41

    20권 넘는 것 중 에서는 군림천하가 b 이거죠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긴가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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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흐으믐
    작성일
    11.01.25 17:33
    No. 42

    군림천하야 재밌지만 책이 늦게 나온다는게 아주큰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10 08:40
    No. 43

    글쎄요. 질질 끈다는 이야기들이 많으신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마치 원피스처럼 큰 주제를 하나 놓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챕터별로 늘어놓는 형식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달조를 볼 때 느낀점은 바로 '아, 이 작가는 정말 소설 쓸 때 옆에 설정집과 대략적인 큰 줄기들을 모조리 다 적어놓고 소설을 집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아주 극초반에 나왔던 하녀의 이야기가 20권대 중후반에 나왔기 때문이죠. 작가는 20권 중후분대에나 쓰일 이야기들을 책 집필 초기부터 염두에 넣었다는 증거도 됩니다. 위엣분이 아크의 붉은남자를 이야기 하셨는데, 달조에서도 헤르메스 길드라던지 엠비뉴 교단 같은 강적들은 존재하지 않습니까? 스토리를 잘 들여다보면, 달조가 차근차근 조각술 최후의 비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물론 재미를 위해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첨가할 순 있겠지요. 이 소설은 통속소설이고, 출간 후 판매부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책이기 때문에 재미라는 요소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위의 말들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므로, 다른 분들에게 이것이 옳다! 라고 강경하게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어느정도 이름좀 탄 책을 까려면 신중한 태도가 보여야 하는데 댓글란에 부화뇌동식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10 08:46
    No. 44

    달조 자체에는 음모가 없습니다. 음모는 드러나지 않아야 음모인 것이구요, 다 보여주고, 주인공도 최대 적인 헤르메스 길드가 자신을 적대하는 것을 알고있는데 대체 어디에 음모가 있다는 것입니까? 복선은 존재하니 달조 차근차근 잘 읽어보세요. 그냥 훑어봐도 전개과정에 뼈대가 있음이 보이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2012년 2월)달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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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장준영
    작성일
    12.07.19 17:31
    No. 45

    여기 보니 많은 사람들이 초중반에 보고 하차하더군요... 근데 이거 아시아뇨? 점점 권수가 늘어날수록 작가님만의 독특한 문장체가 형성 되고고 있다는거. 한마디고 실력이 점점 는다는 말이죠. 세계관이나 스토리 실력도 점점 갈수록 뛰어나 지니 끝까지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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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무지개나리
    작성일
    13.05.01 11:50
    No. 46

    초반(?)에 황제 후보들을 고르던 운영진이었나, 방송진이었나, 과학자였나?
    위드는 다크게이머들이 흔히 그러듯, 꿈과 목표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지, 대륙 진출을 꿈꾼다면 감히 대적할 사람이 없다 뭐 그런 투로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태까지 꿈이 없으면 대체 어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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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길을헤매다
    작성일
    14.02.27 06:46
    No. 47

    주인공이 목표가 없다는게 지적할 대상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게임하는데 목표로 할만한게 돈많이벌고 강한캐릭터 만드는거 말고 더있을까요. 그리고 지지부진하단 말도 42권까지 읽고 깔끔한 스토리진행에 감탄한 제 입장에선 이해할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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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탈퇴계정]
    작성일
    14.09.05 00:04
    No. 48

    길을 헤매다님// 주인공이 목표가 없다는 거야 말로 지적할 대상인거 같은데요.. 주인공이 목표가 없는 게 지금까지 책 내용이 질질 끌리는 것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만. 돈 많이 벌고 강한 캐릭터 만드는 이야기 쓰면 뭐하죠? 목표가 없으니 단순 퀘스트 노가다에 불과한 듯 해요. 그저 유머에 잘 버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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