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 생각에 비뢰도는 비평도 아까운 습작입니다.
너무 비뢰도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저처럼 그냥 보지 마십시오.
좋아서 보는 사람들은 그냥 좋아서 보라고 놔두고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죠.
이 작가는 이미 귀를 닫았고, 여기서 말해봐야 애독자들의 기분만 건드릴 뿐입니다.
비뢰도 한권 나올때마다 매번 똑같은 비평들.....
뭐 저도 그런걸 작성했던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관심도 거의 없구요.
'아 아직도 그런식으로 끌어나가는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만 받을뿐입니다.
괜히 신경써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그냥 보지마세요.
무관심으로 가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은 좋겟네요.
여태 감상문 읽은걸로 봐서는 앞으로 20권은 더나올거 같으니....
계속 즐감하시길 바랄게요 ^^
무극검제/어차피 킬링타임이라니. 걸작으로 손꼽히는 무협이나 판타지를 읽어보기나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장르소설을 전부 도매금으로 싸잡아 비하하는 걸로 보여서 솔직히 대단히 불쾌합니다-_- 무극검제님께서 대체 어떤 걸 읽으셨길레 안읽은 소설이 없다고 자부하시면서도 결국은 다 킬링타임이었다는 말이 나오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또한 비뢰도를 보고 비난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늘리기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변질'에 있는겁니다. 초점을 누구한테 맞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째서 없던 설정에다가 스토리와는 조금의 연관도 없는 내용을 시장판 좌판같이 늘여놔 권수를 늘리느냐 이겁니다.
어차피 소설 써나가다 보면 설정 변경이 있을수도 있고 그 내용의 양이 변할수도 있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8~10권 예정이 22권이 출판되었는데도 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게 뭘 뜻하는지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결국엔 관점에차이라고 생각합니다; 探花郞님 걸작으로 손꼽히는 소설들 당연히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걸작이라고 해도 결국엔 좀더 재미있고 몰입되는 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뢰도부분은 애초에 위에도 언급했지만 학생을 겨냥한 재미를 극히 추구하고 생각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데 포커스를 맞추고있기때문에 비평을 받는 것은 물론 당연하겠지만, 인기가 많고 잘팔리는데 작가입장에서도 안쓰는게 더이상한거겟죠; 애초에 비뢰도같은류의 작품을 대다수 사람들이 졸작이라고 여기고 안본다면 이렇게 나올이유도없겠죠. 그런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더 많다는게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취감이라는건 정말 주관적인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를 읽고 성취감을 느낀분들이 있다면 물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성취감은 현실의 저와 연관지어 자아를 성찰하는데 도움을주거나, 먼가 지식을 알려준다던가,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던가 하는 것들인데 그런것들을 지금까지 판타지를 읽으면서 느낀적은 없군요; 애초에 판타지는 그냥 '스트레스풀이용'이라는 학생때부터 이어온 틀이 작용되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쩝 대학을 온 지금에도 마찬가지내요 그럴날이 올진모르겠지만 인생에 여유가좀 생기면 바뀔지도 모르겠내요.
무극검제/ 어떤 판타지에서도 자아성찰에 도움을 주거나, 지식을 알려준다거나,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거나 하는 점을 못 느끼셨다면 역시 어떤 걸작을 읽으셨는지 궁금하군요...뭐 제가 느꼈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느껴야 한다, 라는 것도 아니고 말씀 하신 것처럼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니 이건 차치하겠습니다. (애초에 제가 이 글에서 성취감을 언급했던 부분은 비뢰도와 슈팅게임의 차이이지 다른 소설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라는 말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왜 이말이 나왔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비뢰도의 그 극단적으로 재미를 추구하고 생각없이 읽게 쓴다는 점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데도 계속 그 점을 말씀하시는군요. 그런거야 작가의 자유니 별 할 말 없습니다. 작가(솔직히 작가라는 호칭도 비뢰도를 쓴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만.)가 자기 글에서 무슨 판을 벌이든 상관할 바 없는데 문제는 누차 말씀드리다시피 '변질'이라는 겁니다. 10권 예정이었던 것이 돈 좀 벌리니 20권을 넘어서고 30권도 거뜬히 넘어설 것 같다,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이 좋아 시장성이지 돈 좀 벌리니 스토리고 뭐고 다 내팽개치고 초식 이름 하나로 5~6줄을 때워먹는 쓰레기 같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긍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무극검제님, 제가 지적하는 내용은 전혀 언급조차 않으면서 자꾸 이상한 쪽으로만 말을 끌고가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저는 이 글에서 판타지나 무협지의 사회적 인식따위는 언급한 적도 없고 비뢰도를 읽는 사람들을 비난한 적도 없습니다. 저도 비뢰도 뭣같다 뭣같다 말은 하면서도 신간 나왔다는 말 들리면 그래도 빌려보기라도 하는 사람이니 제가 비뢰도 보는 사람들을 욕하면 제 얼굴에 침뱉기인데다 설사 제가 비뢰도를 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떤 책을 보건 그건 본인의 자유이니 제가 왈가왈부할 일도 아닙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어디까지나 비뢰도란 소설을 쓴 사람의 행태를 말하고자 한 것이지 무슨 거창하게 장르소설의 사회적 통념과 장르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 따위를 논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언급하지도 않은 것들로 말꼬리 잡지 않아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리고 자꾸 판타지나 무협이란 장르 자체가 사회적 인식으로 라면이니,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느니 말씀을 하시는데 그렇다면 무극검제님이야말로 장르소설을 안보시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주위에서 뭐라고 하건 많은 무협과 판타지의 작품들 중에서 순수소설에 못지않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보았고 적지 않은 영향도 받았기에 그런 확신을 가지고 좋은 작품들을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물론 그런 작품들만 본다는 말은 아닙니다.) 남들이 언제까지 그런거 볼래, 하던 말던 자기 일이나 신경쓰라죠.
아녀 그니까; 저도 거기에 대한답변을 하는겁니다. 비뢰도가 왜 그따구로 쓰여지는지 궁극적인 원인을 말하는겁니다; 애초에 잘팔리고 쓰기도쉽다면 작가가 그렇게 안쓸 필요가 머가있습니까? 그리고 저는 스트레스풀이용으로 장르소설을 애용하고있습니다.; 대학다닐때 통학시간에서도 이용하고요, 바쁜나날속에서 정말 저에겐 중요한 기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걸로도 보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위에 적은건 단지 예를 들은것 뿐이구요. 그리고 라면이 몸에안좋다고 사람들이 안먹는건 아니지 잖습니까; 맛잇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역시 무협판타지에 빠져서 정신못차리는 사람들이 많군하~
개인적으로 무협판타지는 나에게 있어서 킬링타임용이 아닌 엔조이 타임이라 할수 있겠지만.. 이런소설에 빠져서 성취감을 느낀다느니 하는 사람들을 보면...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그리고 비뢰도는 왜이리 씹어대는지... 질리지도 않나...작품성이 어쩌고 늘여쓰기가 어쩌구.,,
지겹다...솔직히 무협판타지에서 작품성을 논한다는것 자체가 웃기기도 하구... 무협지에대한 우리나라 사회적 인식이 동화책보다 낫지는 않을텐데 동화책에서 작품성??성취감??ㅋㅋ 그냥 재미있게 읽으면 그만인것을.. 작가분들도 나름 고심하면서 열심히 쓰시고 하는건데 아주 목정균작가를 매도를해라 매도를... 요즘은 여기 게시판 대세가 슬슬 초우님도 매도하고 살짝살짝 우각님도 매도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던데.. 비평란..작가님들에게 쓴소리가 될수도 있는 곳이고 자기발전의 기회가 될수도 있는 것이겠지..하지만..이렇게 매도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매도하라고 만들어진 게시판은 아닐테고...내글을 읽고 또 트집잡아서 댓글이나 주렁주렁 달겠지 맘껏 달아봐 ㅋ 난 신경안쓸랑께 ㅋ 그리고 우각님이나 초우님 글 매도하시는분들...대부분이 뒷이야기가 너무 뻔하다..이러는데..무협지치고 뒷이야기 안뻔한거 있나...정말이해가 안가네...옛날 금강님 서효원님 검궁인님 등등 3권짜리 무협지들...뒷이야기 다 뻔하지 않나? 몰 그런걸가지고 야단들인지...참 이해가 안간다..
한참을 읽어 보았습니다만, 청도검사님 남에게 예의를 지켜서 비평하라고 이야기 하시기 전에, 자신부터 그 예의를 지키시는 게 옳을 듯 하군요. 자신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이야기해 놓고, 남에게는 말을 가려서 하라고 하는 말에 수긍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무극검제님, 무극검제님의 이야기에도 옳은 점은 있습니다만, 자신이 재미없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킬링타임이라고 느꼈다고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켜, 나에게는 킬링타임인데 니네들은 왜 그렇게 열내냐는 식으로 비꼬아 말하면 이미 비꼬임 당한 사람들로써는 무극검제님의 말이 아무리 옳아도 수긍하고 넘어 갈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위의 비평이 마음에 안든다고 이야기를 꺼내신 무극검제님의 논점 역시 지극히 무극검제님 개인의 느낌에 반하는 것임으로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거꾸로 그 공격하는 듯한 문체로 무극검제님과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 일으킬 따름입니다.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공박하실때는 조금더 생각해 주시고 하셨으면 하는 군요.
다른 글들은 무극검제님의 말씀에 반박하는 글들이니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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