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게임자체에도 문제 많습니다.
살인자가 잡혀서 독방에 가는게 아니라 안전가옥 비슷한데 가서 가상게임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살인자의 살해를 유도합니다. 그걸로 이것저것 자료를 뽑는데, 중간에 살인자가 가상세계에서 당해서 죽습니다. 중간에 한번 삘 받습니다. 그러다 방안에 울리는 싸이렌 소리였나? 그걸 듣고 삘 확실히 받아서 탈출 합니다. 참, 탈출 과정 쉽죠잉 입니다.
살인자를 감시하는 감시자가 생초보입니다. 그리고 살인자의 속임수에 당해 탈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탈출하다 잡힌 살인자.
하지만 별 제재 없이 살인자가 짜증난것에 대해 말하고 원하는걸 이것저것 들어줍니다. 저정도면 저 시대에 정말 살인 할만 하죠잉 입니다.
그 이후 도저히 못 보겠더군요.
검색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작가의 아버지 블로그에 아버지가 쓰신 추천글이 있죠. 3권까지 본 저는 그에 대해 작가가 나이가 어린것치곤 글을 잘 썼지만, 설정은 아닌듯 하다. 라고 리플을 남겼는데 그저 부족하니 이해해 달라더군요... 설정을 그저 요즘 연쇄살인범이 많아서 그런 설정을 했나보다 라고 이야기하시던데, 연쇄살인범이 많은거랑 내용이랑 뭐가 연관이 되는건지 모르겠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저 살인에 환상을 가진 어린아이가 끄적거린 게임판타지로밖에 안보여요 -_-; 3권까지 읽은것만해도 읽으면서 정말정말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안되서 힘들었고... 이제 더 손을 못대겠어요.
이건뭐.. 거의 압도적이네요. 반대표가 0 이니 ㅎ
허나 [시작자체에서부터 말이 안되는데 어떻게 게임에 대한 비평을 할까요.] 이건 쪼금... 달ㅂ조ㄳ도 계정판매 대금에서 말도 안된다고 말이 많았죠. 쿨럭;
최근 15권을 읽어보았, 아니 읽는 중인데 주인공의 스승이 검을 닦는 부분이 있더군요. 비연검 이었던가? 철의 가장 순수한 부분까지 재련하니 어쩌니.. 실제로는 그렇게 하면 순철이 되어버려 검으로 쓰기는 힘들죠.
내구력이 무척 약해져버려서 깨지는 것이 아닌 철이 찢어져 버려요.
뭐 어찌되었던, 초반에 조금(조금 많이 군요.) 말이 안된다고 그 뒷 이야기는 무시해도 된다는 판단은... 너무 서두르신것 아닌가 합니다.
소설에 현실성이 반영되어야 함에도 많은 글쓴이들이 '말도 안되는' 설정을 집어 넣죠. 따지면 한도 끝도 없어요.
결국 일반 소설만 놔두고 무협이니 판타지니 sf니 전부 사라져야 한다는?
씁쓸하군요.
The_Job님 말이 안되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죠.
전혀 다른 세상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 후 미래가 배경인데 그냥 묵지마 살인을 하는 살인범을 용서를 한다는 겁니다.
The_Job님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를 그냥 길가다 기분 나쁘다고 죽인 원수가 법의 처벌을 받지 않고 단지 교화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게임이나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몇가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 중에 살인이 가장 큰 범죄라는 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죄를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란 말이 있지만 저런 정도인데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다면 저 같으면 그런 세상에서는 절대 살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 길가다 살해 당할지 모르니깐요.
매니아님의 생각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100년 밖에 지나지 않은 근 미래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설정.
그 설정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작가.
(게임을 지속하게 만드는 주변 인물들도 작가의 생각에 너무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매니아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터인데,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읽어보지 않아도 그냥 보이는군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매니아님의 덧글에서도 이야기 하셨다시피 [저 같으면 그런 세상에서는 절대~] 입니다.
매니아님의 주관적인 생각이십니다.
이해는 합니다. 동감하지 않을 뿐입니다. ^^*
너무 열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보진 않았지만 혹시 압니까? 근 100년이라 생각했던 시대배경이 사실은 1만년 혹은 1억년 후 일지요.
혹 아니라 하더라도, 글쓴이가 그렇게 쓰는데 어쩌겠습니까 하하.
저 역시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초반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라고 하신 것. 말입니다.
부모가 죽었다고 원수에게 복수한다고 해서 살아나는 것은 아니지요.
수 많은 교화의 방법 중에 '게임'이란 것을 넣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진정 교화가 될 수 있다면 전 그렇게 하겠습니다.^^*
매니아님을 테클거는 건 아닙니다.
그저 저와는 생각이 다를 뿐입니다.
동감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매니아님을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는 것 역시 아닙니다. 제 생각을 말했을 뿐입니다.
The_Job님 제가 본문에 썼듯이 본문에 22세기라고 나오고 모든 범죄자는 다 용서를 해야 하는 쪽으로 사람들이 생각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경악을 하는 거죠.
이전에 한 비평(그냥 악담이지만.)에도 언급했듯이 대검의 암살자에 나오는 교화 방법은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 현 시대를 보면 범죄자들을 교화시키기 위해 각 종교단체에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대화와 가르침을 통해 교화하려 애를 쓰고 계셔도 효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게임이 교화에 효과가 있다면 분명히 써야겠죠 하지만 소설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에 보면 변호가 이런 말을 합니다.
모든 변호사는 변호를 할 때 그 사람이 개과천선을 할 수 있는지를 보고 변호한다고(정확하진 않지만 이 비슷합니다.)
변호사가 변호를 하는 이유는 무죄를 증명하거나 형벌에 비해 죄가 낮다는 것을 증명해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서 변호를 합니다.(잘못 생각하는 거죠.)
이런 이유로 상용화한지 한달인 게임을 살인을 해도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가상현실 게임을 하게 하자고 건의합니다.
이게 어디를 봐서 교화를 위해 게임을 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게임을 시키기 위한 억지로 밖에 안 보입니다.
살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디를 봐서 교화인지 전혀 이해할 수 없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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