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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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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2 아따메
작성
24.08.27 01:08
조회
155

제목 : 각종 로맨스 판타지

작가 : 대부분의 작가들

출판사 :


 달달한 로맨스를 장르 불문 (bl gl 제외) 무협 이든 판타지든 남주 여주의 알콩달콩한걸 원해 몰아보기를 시전하지만 읽을수록 납득할수없는 전개, 케릭터의 지능, 때문에 고통받는 독자 입니다.


회빙환이 대세이므로 대다수 로판이 이것을 채용중입니다. 회빙환의 장점은 전개를 알고있다는 것, 미래를 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이미 버프를 먹고 들어간다 할수 있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 에서는 대상자가 주연이든 조연이든 엑스트라든 그것을 바탕으로 선점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평판이 좋은 개쓰레기든 회빙환의 버프를 받은 새로운 주인공인 “나” 는 그것을 활용하여 같은 편을 만들거나 나의 힘을 기릅니다. 그리고 역경을 해쳐나아가죠 그와중에 로맨스가 펼처집니다. 하지만 그 분량은 작죠 해서!!


로맨스 장르의 판타지나 무협을 읽게됩니다. 허나 여기서 큰 괴리감이 생깁니다.

로맨스 남녀간의 사랑이 중심이기때문인지 전개부터 각 케릭터들이 하는 행동에서 거부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작중 누군가의 아내(대부분 왕비 황후 공작) 또는 누군가의 영애 (왕녀 황녀 공작)일때 발생합니다. 아무리 집에서 천덕구러기 신세더라도 밖에나가면 계급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자신보다 계급이 낮은 이들에게 온갖욕을 다먹어도 말한마디도 못하고 어버버 합니다. 대신 속으로는 쌍욕을 박죠  납득이 되십니까? 모욕죄로 다스리거나 결투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어버버떨죠 이건 집에서 대우받는 존재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계락을 쓰지만 우리 주인공은 정도의 길만 걷습니다. 또한 상대가 나에게 암수를써 몇번에 위험을 당하더라도 관대하게 대해줍니다. 상대가 내 목숨을 끈으려 했음에도 우리 주인공께서는 방관하죠. 또한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 도전할거란걸 알면서도 대비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뻔히 사지란걸 알면서도 가죠 왜? 그놈의 개연성때문에 없는 개연성을 만들어서라도 갑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라는 말도 있는데 우리 주인공은 그런거 없습니다. 가면 눈에 뛰거나 사건에 휘말릴걸 알면서 갑니다. 그리고 휘말리죠 본인 입으로 피해야한다면서 굳이 만나러 갑니다. 

로판에서 나오는 소드마스터의 무력도 애매모호 합니다.

엑스트라abcd 같은 수십명에게도 쩔쩔맵니다. 그래놓고 제국, 왕국에 두번째라거나 첫번째라 칭합니다. 자객의 칼침에도 잘맞습니다. 기감그런거 없나봅니다.


백성의 고혈을 빨아도 한참빨아서 폭동이 잃어날거 같은 사치를 이혼수단으로도 사용합니다. 근데 이걸 사이다라고 좋아하는 독자층들을 보면 제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뭐 단순이 남녀 사랑에대한 갈등만 봤을때는 카타르시스 일지몰라도 큰그림에서 보면 이건 서태후급이죠....

판타지 무협에서도 주인공을 띠워주기 위해서 주변케릭터 지능을 낮추는 경향이 있지만 로맨스에서는 다같이 낮은 지능 또는 주인공만 지능을 낮춰버립니다. 


소설이며 웹툰이며 보면서 너무 화가나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ps. 주인공이 여자란점 빼면 그냥 주인공인데 머리쓰는 주인공이 너무 없습니다.

악녀 악당 포지션 다좋은데 계략은 안씁니다. 그냥 빼애애액 하고 끝...

 갈아마시고 오체분시 해도 시원찮을 상대랑 회빙했다고 러브러브하는 주인공

막말로 화산귀환 에서 주인공이 여자라 치고 사형사부사제 죽이고 화산파 거의 멸문시킨 천마랑 사랑에 빠져서 애낳고 잘살았다는 전개라면 님들은 납득하겠습니까?

하지만 로맨스라는 장르가 끼면 가능합니다....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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