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쉬운건...
세상의 중심이 너무 화무영위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는 거죠..
무협에서 제일 느끼고싶은 남자간의 의리 역시 찾아보기 힘드네요.
물론 뇌룡장 식구들이 있지만 그들은 자체가 화무영의 식구들이지만,그외의 정협맹,무림맹,빙궁등 화무영의 옆에는 여인들만 있을뿐 의리로서 뭉쳐진 사내는 보이질 않는게 참 아쉽습니다.
소설이기에 비현실적이지만..만나는 여인마다 화무영에게 빠지고,남자는 모두 그 여인들이나 화무영의 능력탓에 질투만 하니...솔직히 재밌게 보는부분도 많았지만 눈살을 찌푸릴때도 무척 많네요...
문장으로서 따뜻한 감정들을 나타내지만 와닿지 않는부분도 사실 많고
중복되는 문장도 참 많이 느껴집니다...왠지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느낌도 들었구요
오래전 쟁천구패라는 소설이 생각납니다.인물 하나하나 개성이 살아있으면서 의리라는것 역시 중요시 되면서, 따뜻한 문장을 굳이 쓰지않아도 글에 따뜻함과 생동감이 느껴졌었죠.
뇌신...처음 시작의 소재는 무척 좋았으나...많은 부분 안타까운 글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제 감상평이 너무 부정적으로 느껴지진 않은가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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