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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위에 언급하신 문제점들.. 심리적인 묘사가 좀 부족하다고는 느낍니다만.
주인공에게 만무시에 출전권을 준 이유는 글에 충분히 설명이 되어있지 않습니까? 1권부터 2권까지 그 내용으로 이어진것인데.. 세가내에서 안주인을 배출하기위한 가장 큰 자격요건이 만무시에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공이 센 주인공한테 출전권을 준겁니다. 이후에 주인공이
북마가를 떠나던 말던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제가 본 허담님 작품들을 좀 보자면..
철괴 여견자에서 그 가능성을 봤고..
마조흑운기(?)에서 실망햇습니다. - 소소한 부분들을 많이 신경쓰는 저로서는 극히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기루에서 다시 감탄을 했던 작가분이라
이번 무천향을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만..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1-2권을 보면서 과장하자만 100가지가 걸릴정도로 많은 부분들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냥 잊어버리자라는 생각에 작품을 기억 저편에 던져두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당장 생각나는 부분 몇가지를 써보자면..

1권 후반부 쯤에 다루에서 석청낭자와 요천문의 대결 부분에서
우루가 다루에 들어오기전 외곽에 위치해서 별손님도 없고 장사도 잘안된다면서 차맛이 아주좋고 사람들한테 유명하다.. 라고 하는데.
말자체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곽에 있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도 못한다면서 하필 그런 외곽에 위치한 다루까지 와서 시비를 거는 요천문보고 무슨 의도가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자체도 모순이고요.

또 만무시에서 승리자들을 통해 세가내 무사의 등급을 나뉜다고 하던데
일단 한번 정해진 등급은 결원이 없는한 계속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부분 자체도 이해가 안되는게.. 처음에 무공이 높더라도 나중 후발주자가 무공을 추월할수도 있는데.. 그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고 세가내에서 등급을 고정화 시켜버린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자체적으로 승급시험을 즉, 은무사면 금무사에 도전해서 다시 등급조정이 가능하다던지.. 그런식으로 말입니다.

이런식에 지나칠수도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눈에 띄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더이상 책이 보기 싫어지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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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다 보니 내가 보는 잘못된 점이 타인에게선 아무렇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부분에서 독자에게 오해를 살만한 여지를 남겨주고 있다라는 것 자체가 이 작품의 문제점이라고 전 봅니다. 글을 쓰실땐 되도록이면 그런 여지를 최대한 줄일수 있어야지만 치밀한 작품이 되지 않겠습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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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일의 선후를 잘 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1권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용으로 모용세가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가장 많은 금급무사를 내는 오대외가에게 모용세가 안주인의 자리를 준다는 것은 후에 발생한 특별한 조건이지요.
주인공은 별다른 목적없이 친구를 따라갔다, 비무하고, 친구가 하자는대로 만무시 출전권을 따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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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고검추산의 흥행 저조로 인한 생명연장용 무천향 등장..
아 신기루와 고검추산이 좀 팔렸어야 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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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보고 화공도담과 같은 따뜻함과 좀 환상스러운 뭔가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그냥 무협이더군요. 배경만 약간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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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좀 기복이 심한듯 어떤것은 아주 괜찮은데 어떤글은 지루하고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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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지 말았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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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어요.. 딱히 흥미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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