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도 그러하시겠지만... 보통 글을 볼때.. 앞뒤 문맥에 어긋나지 않고 주어진 설정에 바른 표현에 다채로운 인물구성에 풍부한 대화를 쓰시는 분.. 즉 필력이 좋은 작가의 글은... 왠만하면 읽게 되어 있지요. 천산마제라는 글을 봤을때 절대 작가분이 필력이 떨어지는 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말이죠. 그런데 1권부터 뭔가 난해해지기 시작해서 제가 돌대가리라서 그런지 도통 중심이 잡히지 않더군요. 그래서 1권만 두번을 읽었다가 멘붕와서 접었습니다만 다른부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초반에도 보면서 뭐지? 한 장면이 있는데 길묻다가 도둑으로 몰려서 잡힌뒤에도 주인공은 넉살좋게 배고프니까 밥이나 달라고 합니다. 이후 오해가 풀린뒤에 밥을 안줘서 배고프다며 사냥하러 산으로 가죠.
문제는 이사건 중간에 식사를 했다고 틀림없이 나와있다는 거죠.굉장히 오랜 시간이 흐른것도 아니고 한페이지 정도쯤의 분량이였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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