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분명 비아냥거림은 있을 수 있지만 읽으면서 문제점을 느꼈고, 그것에 대해 비평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분명히 드러나는 비평글입니다.
수준 높은 비평으로 글의 품질을 올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독자는 작품에 대해 비평을 하고, 그 비평을 작가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자신의 글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대중들에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감수하고 대중들 앞에 서게 되는 것이죠. 무조건 옳다라는 주장만 있을 것이란 안일한 생각은 해서는 안 되겠죠.
그리고 작가는 '책' 을 대중들에게 선보입니다. 그리고 그 책은 좋던 싫던 대중들에게 평가받게 된다고 봅니다. 그 평가가 좋던 나쁘던 작가가 받아들여야할 몫이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극성적인, 혹은 그 정도가 심한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한 악플이나 비하발언에 대해서는 고소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빠지기까지 하지만 대중에게 평가받는 직업을 가진 이상 어쩔 수 없는 업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은 '책'으로서 나왔을 때 대중들에게 평가를 받을 자격과 의무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모욕이라고, 비난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예쁘게 치장된 비평도 결국 해당 작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칼이라고 해서 살인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쓰레기같은 책을내면 작가가 욕을 먹듯 쓰레기 같은 비평글을 쓰면 글쓴 사람도 욕을 먹습니다. 책임이란건 작가라는 부류만 지는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전부 지는거죠. 고소도 마찬가지죠. 드레이크님 처럼 독자의 주제를 넘어 불법 공유도 작가탓이라는 소리를 하며 특정 작가들에게 쌍욕을 날리면 신날한 독설가 흉내내다 질질짜면서 한번만 봐달라고 빌게되는 겁니다. 참 고소 우습게 보시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이 고소란게 남이야기는 아닐텐데 말이죠.
작가가 독자를 떠나서 비방을 하면 자신도 똑같은 비방을 들을수있다는건 밥먹고 똥싸는것 만큼 당연한 겁니다. 신날하게 비방하고 싶으면 자신도 신날하게 까일 각오를 해야죠.
옳고 그른것의 개념이 없는 글이 많죠, 살인은 나쁘다 해놓고 힘없고 못모르고 명령에 따라 움직인 사람은 씨몰살을 시키면서 힘있고 악독하고 나쁜놈의 대왕격인 자는 어쩌구 하면서 살려줍니다 그려면서 자기는 살인을 싫어하고 정의로운 인간이라 하죠..
일가가 너무하다 싶어서 비평글을 쓰는데 뭐,,자격증가진 비평가가 아닌다음에야 좀 거칠어 질수 있죠,,비평하는 사람에게 성인군자 되라 할바엔 비평란 자체를 없애라 하시는게 맞을듯. 어떤 비평이든 비평을 하게 되면 그걸보는 당사자는 기분이 나쁜겁니다. 그걸보고 기분나쁘더라도 무엇을 잘못했나를 알고 고치는것과 그걸무시하고 기분나쁜글 썼다고 화를 내는것은 그 자신의 문제죠.
위에 비평글 까는 사람들은 그냥 아예 비평란 없애 달라고 하시죠?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 독자들이 쓰는 비평란에 너무 과도한 잣대 들이대는건 아닙니까?
개X끼, 소X끼 찾는 수준 아니면 적당히 좀 넘어가시죠.
오냐 오냐 키운다고 애들 잘되는게 아니듯이 쓴소리 듣기 싫으면 블로그에 소설 올려 친추하고 이웃끼리만 돌려나 보라고 하시죠.
비번 걸어 놓고 회원제로 운영하다가 듣기 싫은 소리 하면 강퇴/추방 해버리면 되겠네요.
대중한테 자신을 드러내고 평가받는 직업 가지고 이 정도 쓴소리 듣고 정신적으로 충격 받는 멘탈 가진 사람이면 직업 다른 걸 찾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솔직히.
그리고 무조건 감싸는 사람들도 문제인게 단점이 보이면 깔땐 과감하게 까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무조건 감싸주면서 작가 생활 책임저 줄거 아니면 그냥 닥치고 감싸주기만 하려 하는건 오히려 작가 위한다고 생각하는 위선인거 같습니다만?
세상 모든게 시장 논리 아닙니까?
경쟁력 없으면 도태 되는 건데 여기서 비평하는 사람들 깐다고 경쟁력 없는 작품이 경쟁력 가지게 된답니까?
전 솔직히 삼류무사도 코드에 안맞아서 3-4권정도 읽다 때려쳤고 염왕진무는 보지도 않았습니다만 독자가 보고 나서 이러이러한 점이 안좋았다고 팬사이트에 이 정도 불평도 못할 정도로 작가가 독자한테 우위에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일단 읽어준 독자한테 이 정도 까임도 받기 싫다고 생각하면 그냥 글을 때려치우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소 드립도 참 대단들 하시고 정 작가가 정신적으로 충격받아서 못참아 고소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부 열성팬들이 고소 드립 치면서 다른 독자들 입에 자물쇠 채우려고 하는 꼴이 참 가관입니다 그려.
이젠 아주 인터넷에서조차 쓰레기를 쓰레기라고 부르지도 못 하는 세상 만들려 하네요.
풍객/ 풍객님. 고소 이야기는 얼마전 모 작가님이 자신의 글을 리뷰한 어떤 분을 신고하셨고(물론 신고가 들어갈 만큼 비난에 가깝게 리뷰를 했겠지만요) 그것에 대해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다른 몇몇 분들이 '나도 별로던데' '재미 없던데?' 혹은 '고소까지 당할 일이냐?' 라며 댓글을 올렸는데 문제는 해당 작가님이 이 댓글 단 사람들에게 당신들도 수위가 너무 높다. 몇몇은 고소감이다. 라고 말하는 바람에 불거진 문제입니다.
그게 시작으로 갑자기 고소얘기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한거지요.
궁금하시면 강호정담에 현재 '비평란' 게시판에 올라왔던 것은 삭제되었지만 그곳에 올라왔던 것은 남아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단, 거기엔 해당 작가님이 리플을 달지 않으셨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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