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뭔가 띄엄띄엄 보신듯하네요..
원래 태규님의 스타일이 그렇기도 하고요.
처음 시작할때 독백.납치 그게 막판에 반전(?) 비슷하게도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서로 연결이 됩니다.
진짜 너무 쉽게 강해져 버리는 무협은 못 보신 모양이군요
절벽기연.절벽에 떨어졌는데 먹을게 있어 먹으니 내공이 2갑자
쌓이고 그 옆 지키던 영물뱀 먹었더니 내공 1갑자 쌓이고
그 뱀 먹고 괴로워 굴려다니다 무심코 이무기 한테 먹히고 그 이무기
내단이나 심장먹고 이무기 다 잡아 먹었더니 천하제일내공 되서
손 한번 휘두르니 천명.만명 죽는 소설도 부지기수입니다.
사실적인거 원하시면 무협은 못 보시져...그나마 사실적인
영웅문도 내공 있어서 일반인은 우습게 날려버리니까요.
어렵게 강해지는거 원하시면 1권.2권은 수련만 하다 끝나서
요즘 출판업계하고 안 맞으니(지겹다고 독자들이 떠나서)
예전 무협에서 찾으시면 되실듯합니다
미소년퀸//설마 그 반전이 납치범과 다시 만나는 어떤감흥도 기대감도 없는 장면은 아니겠지요. 작가의 스타일이란 것이 한,두작품으로 그 성격을 알수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전작 풍사전기에서는 그 대화는 분명 가볍지만, 감성을 자극했었고, 낭만이 있었습니다. 인물들 구성관계 역시 세심하고 치밀한 부분에 있어서, 케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났죠. 또한 주인공이 무엇을 하고자 하며, 알리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의무봉은 대부분의 구성이 허술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대환단이 필요한데, 하면, 어떤 노력이나, 사연 없이, 구실을 만들어서 바로바로 대환단을 만들어 내죠. 그런 부분은 작가님도 인정을 하셧는지, 주인공의 어쩌면 "대환단은 흔한것이 아닐까".하는독백으로 코믹한 부분을 보여주지만, 사실 어이없죠. 황실로 들어가야 되는데, 그 전에 복선깔아놓은것도 없고 하다보니, 바로 사흡귀장을 황실수호대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보내버린 것과 합처지면서, 코믹은 코믹이 아닌것이 되죠.
그리고 제가 말하는 쉽게 강해진다는 의도는, 초비윤은 강해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으로 강해진 것도 아니죠.
강해지고자 하는 이유와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면, 그 강함은 너무나도 가볍고 쉬워 집니다. 강해지고 나서도 뚜렷한 의미없이 자신의 실력이나 뽐내며 어영부영해지기 때문이죠.
현실무협이건 아니건, 가볍건 가볍지 않건, 구성자체가 허술하기 때문에 이 책은 비평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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