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작과 끝만 좋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주인공의 존재감이 너무 흐릿해요. 다른 3인도 딱히 매력적이지도 않고요. 메인 주의 매력이 떨어지면 서브가 많아봤자 단점밖에 되질 않는다고 보는데 시점 분산만 된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혁무린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쓴 것 같았는데 자부의 전인으로서 받는 고통과 명분은 드러나지 않고 가벼운 모습만 너무 부각이 된 것 같아서 아쉬움이 컸고요.
분량이라도 많았으면 각각의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나갈 수 있을텐데 내용들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날만큼 집중력도 떨어졌다고 봅니다.
깔끔한 결말과 필력이 아니었다면 실망감이 컸을 것 같네요.
이것도 작가님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렇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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