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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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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에 대한 비평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
08.10.31 12:03
조회
3,172

작가명 : 수많은 비평가

작품명 : 각종 소설

출판사 : 각종 출판사

비평을 시작하기전, 먼저 한가지 사실을 집고 넘어가자.

"판타지&무협&퓨전의 세계는 끝이 있다"

분명한 사실이다.

애초 판타지&무협&퓨전(이하 판타지)은 인간의

상상력에서 구성되는것이다.

흔히 인간의 상상력이란 끝이 없다고들 하지만,

판타지나 무협은 분명히 "세계관"이란것이 존재하며,

그에따라 한계라는것은 존재할수 밖에 없다.

즉, 기존의 판타지를 탈피할 명작이 된다는것은,

곧, 판타지가 아니게 된다는 모순인 것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정통 판타지의 경우,

톨킨이나 루이스의 아류작이라고 밖에 할수 없으며,

무협의 경우 김용의 아류작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요즘나오는 소설들은, 그저 그들의 세계관을 따르되,

좀 더 쉽게,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세밀하게 묘사한것뿐이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몸에 겉치장만 한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이런 분명한 "한계점"을 가진 판타지라는 장르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수 없는, 그리고 발전을 해서는 안되는

반쪽짜리 장르에 불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가의 상상력"이 부족하다느니,

하는둥의 비평은 한마디로 "쓰잘대기 없는짓"일 뿐.

애초 분명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비평할만한 건덕지는, "작가자체의 문체" 하나밖에 없다.

애초 스토리나, 세계관등은 아무리 잘 써봐야 한계가 있는것이고,

또한 이미 장르 자체가 표절을 하면서 생겨난 장르이기에

잘썻든 못썻든 비평할 건덕지가 없어지는 것이다.

판타지란 장르는 이미 "재미만을 추구하는"장르로 변질됬다.

주인공이 강하건 약하건, 타 소설들과 세계관이 비슷하던간에

"재미만 있으면 그만일뿐"

비평이란것조차 필요없는 장르인것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소위 "막쓴소설"도 인정하는것은 아니다.

그건 말그대로 "비평할 가치가 없는" 일기이기에.


Comment ' 46

  • 작성자
    Lv.59 빛무리
    작성일
    08.10.31 12:27
    No. 1

    글쎄요...
    도대체 판타지에 존재한다는 세계관이 뭔지요? 절대적인 세계관이 있나요? 아무래도 창월야님은 요새 판타지, 무협, 퓨전... 이런식의 구분을 많이 봐서 그런지 판타지라는 장르를 유사인종, 마법, 귀족 나오는 소설 식으로 너무 좁게 생각하는 것 같군요. 그건 많은 세계관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무협도 판타지입니다. 퓨전? 그것도 판타지이죠.
    판타지는 공상소설입니다. 좀 과장하면 어떠한 세계관이라도 용납될 수 있는 게 판타지라고 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10.31 12:31
    No. 2

    죄송하지만 동의할수 없습니다...

    대다수 순문학의 경우 '현실'이 배경입니다.
    그렇지만 순문학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현실배경의 소설들에선 상상력이 없나요?
    파우스트, 변신, 한여름밤의 꿈, 리어왕, 마음의 여행자... 등등등
    기본 배경은 현실이지만 상상을 통한 다양한 소재가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지극히 현실적 임에도 상황설정과 인간관계 만으로도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문학교과서만 펼쳐도 그 예를 볼 수 있습니다.
    3대, 운수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아우를 위하여 등등등...
    모두 현실적이기 짝이 없습니다만 소재도, 이야기도, 주제도, 개성도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배경은 말 그대로 바탕에 불과합니다. 그곳에 어떤 살을 붙이느냐는 작가의 능력입니다. 아니, 배경위에 살을 붙이는것이 아니라 '주제'위에 살로써 배경이 붙는 것입니다.
    상상하지 못함의 이유를 배경과, 장르자체의 근본적인 탓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장르문학은 한계가 있어"라며 스스로 한계지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장르문학은 한계가 없다고 말해져야 하며,
    실제로도 한계가 없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이 한계를 가지고 있게 보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금은'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한계가 있어보이지만 결국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10.31 12:46
    No. 3

    모순 아닙니까? 글쓴님 말대로라면 정통 판타지가 톨킨의 아류라고
    한다면 그 톨킨이라는 틀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한계를 벗어난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그 틀을 벗어나면 판타지가 아니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판타지의 뜻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다른말로는
    환상,공상소설이라고도 하죠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을 막연히 그리어 보거나 그런 생각을 말하는건데요
    공상이나 망상 그런것에 한계가 있는 겁니까?
    딱히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에서 자신의 생각이 백퍼센트 옳다고
    생각하고 남들을 평가하는건 오만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31 13:35
    No. 4

    이런 주제를 다루려면 최소한으로 잡아도
    그 장르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너르고 유연한 사고,
    비평론에 대한 깊은 고찰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수박 겉핡기조차 안되는 이런 글을 당당하게 공개 게시판에 쓰다니...
    저라면 부끄러워서 도저히 남들 앞에 못내놓을 것 같은데...
    노트에 '비평연습 1'이라는 제목으로 쓰면 딱 알맞겠군요.
    '비평연습 100'쯤 되면 그때 여기 써보심이 어떨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10.31 14:01
    No. 5

    바다뱀님 그래도 조금만 순화시켜주시면 안될까요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31 14:09
    No. 6

    전에도 그러시더니... 이번엔 답을 드리죠.

    순화 다섯번 쯤 한 버젼입니다. 더 어떻게 순화를 할까요.
    우물 안 개구리는 폭우로 우물이 넘치는 정도의 사건은 있어야
    바깥 세계를 알 수 있는 겁니다.

    제가 우물 밖에서 활개치는 드래곤이란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만,
    글쓴 분은 스스로의 글이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정확하게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면걸인님 염려와는 달리
    저는 오히려 제 댓글이 귓등에서 미끄러질까 걱정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8.10.31 14:31
    No. 7

    창월야님/
    비평이라는 제목을 달고 올라올 글이 아니군요.
    수준미달입니다. 공부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4:45
    No. 8

    풉. 적어도 이 비평란에 올라오는
    매번 같은 패턴의 매번 같은 소설들에 대한 비평보단 낫겠네요.

    지식이 부족하다구요?
    판타지란 장르가 이미 "상상문학"이란 본질을 잃은지 오래인 이마당에
    대체 어떤 넓은 사고와 지식이 필요하다는건지.

    마치 초등학교 국어책을 놓고
    대학교 전문서적의 지식을 요구하는것처럼만 보이네요.

    물론 몇몇의 판타지는 기존의 "상상문학"이란 장르를
    대변하고 또 그에 따른 노력을 보여준다고 할수는 있겠지만,
    지금 지나가던 중고딩이나, 하다못해 20대의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시죠. "판타지가 뭐냐고"

    톨킨이나 루이스는 커녕, 로도스도전기같은 소설도 모르고,
    그저 "용과 미녀엘프와, 장인드워프가 있는 세상"
    지금의 판타지가 상상문학이라구요?

    콧웃음을 쳐주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雷公
    작성일
    08.10.31 14:55
    No. 9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판타지가 뭐냐고 물으면 들을 대답은 하나죠
    "뭐야 이거, 미♡거 아냐?'

    아무튼 그 근거없는 자신감이 아주 좋군요.
    계속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몇년 뒤 이 글을 보시면 아주 즐거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4:57
    No. 10

    댓글다시는 분들의 자신감은 "근거"라는걸 달고나오시는건지..

    적어도 그 근거라는걸 달고나오시면서
    "근거없는 자신감"이라고 비난을 해야
    제가 납득하고 넘어가지 않겠습니까 ^^?

    제글에 "비평"이라는걸 다는 분들이야말로
    좀 더 공부하고 오셔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모호야아
    작성일
    08.10.31 15:18
    No. 11

    "판타지&무협&퓨전의 세계는 끝이 있다"

    분명한 사실이다.
    애초 판타지&무협&퓨전(이하 판타지)은 인간의
    상상력에서 구성되는것이다.
    흔히 인간의 상상력이란 끝이 없다고들 하지만,
    판타지나 무협은 분명히 "세계관"이란것이 존재하며,
    그에따라 한계라는것은 존재할수 밖에 없다.

    즉, 기존의 판타지를 탈피할 명작이 된다는것은,
    곧, 판타지가 아니게 된다는 모순인 것이다.
    ---------------------------------------
    전 이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일단 [세계관이 있으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 바깥의 것은 분명히 한계죠
    하지만 [세계관 자체]는 한계가 없지 않습니까?
    왜 전체를 보지 않고 작은 부분 만 으로 판타지 에는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단정 짓는지 모르겠네요.

    글쓴분의 생각에 동의 하고 말고를 떠나서 첫부분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거 같아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08.10.31 15:27
    No. 12

    쯧..글쓴이가 윗분들이 쓰신 리플들을 이해못하시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31
    No. 13

    자각몽//세계관 자체는 한계가 없을수도 있지만
    독자가 원하는, 그리고 인식하고 있는 현재의 판타지는 한계가
    분명 존재하죠.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대부분의 판타지라는 장르는,
    주인공이 있고, "목표"가 존재하고,
    그 목표를 방해하는 "시련"이 존재하죠.
    이 시련을 극복하느냐 안극복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리는것이구요.

    물론 소설마다 목표가 다르고, 주인공이 다르며,
    시련이 다르고 극복하는 과정도 다르겠죠.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겉치장에 불과할뿐,
    제가 하루는 청바지를 입고, 하루는 면바지를 입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지금 판타지에는 이미 "상상력" 따윈 결여되었습니다.
    왜냐구요? 판타지라는 장르가 "재미"와 "시간때우기"위한
    장르로 변질되어 버렸고, 이미 독자들도 그 두가지가 아니면 외면하죠.
    어느 독자가 "재미없는"판타지를 원할까요?
    이 같은 이유때문에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는 한계를
    끝까지 가지고 갈수밖에 없는겁니다.

    실제로 90년대에 등장한 최초 한국형 판타지들과
    지금의 판타지들을 비교하면 뭐가다른가요?

    물론 10년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일수도 있지만,
    과거 역사상의 어떠한 문학도 그 본질을 깨고 탈피한적은 없었죠.
    다만 "새로운"것이 등장할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33
    No. 14

    가장 웃기는건
    판타지가 "상상문학"이며 그 어떠한 세계관도 받아들이는 장르.

    라고 생각하는 순수한사람이 있다는게 웃기네요.

    시대에 따라 단어의 뜻이 바뀌듯
    판타지도 변질되어버린지 오래.

    더이상 "상상문학"이라고 불릴자격이 없죠.
    차라리 "유희문학"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35
    No. 15

    물론 그런 무능한 현재의 "상상문학"을 표방하는 작가들덕분에

    스스로 인간의 상상력의 위대함을 보여준,
    한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냈던 톨킨에게 놀랄수 있는것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0.31 15:36
    No. 16

    무협 소설이 김용의 아류라니 무협 소설을 보기는 보신 겁니까.
    무협의 시작은 고대의 초인 전기로 부터 삼국지, 수호지 더 나아가 20세기초 이수민의 촉산전, 그리고 왕도려의 청강만리정까지 그후 대만의 양우생, 김용의 양대 거장들과 국내 무협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고룡, 와룡생등이 있습니다. 그외에 많은 무협 소설 작가들과 작품들의 어울림 속에 현재의 신 무협이 있게 된 것이죠.
    차라리 국내 무협은 와룡생과 고룡의 믹스일 뿐이다라고 하신다면 어느 정도 이해 하겠습니다.(물론 동의 하지는 않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40
    No. 17

    괴수//전 명작이 나올수 없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모두가 "아류작"일뿐이라고 했죠.

    현 판타지의 명작들을 꼽아봐도,
    세계관 자체가 정말 기존의 판타지와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작가의 상상력으로 완벽한 하나의 세계가 구성된 작들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죠. 10년이란 세월이 아쉬울정도로.

    그 외의 명작들은 그저 스토리나, 작가의 필력, 그리고 몰입성등이
    뛰어난 작품들일뿐,

    그리고 판타지들을 쭉 나열하셧는데,
    그것이야말로 판타지가 "상상문학"이 아닌
    "유희문학"으로밖에 말할수없는 증거밖에 안됩니다.

    고작 과거,미래,가상현실을 가지고 "상상력"이라고 하기엔
    분명 부족하죠. 물론 가상현실이야 처음엔 참신했으나,
    이미 시간때우기용으로 전락한지 오래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대공자
    작성일
    08.10.31 15:41
    No. 18

    글을 읽는 순간.. '20살 전후반이겠군.' 이라고 생각했더니 딱 맞았네요.

    저 나이때는 원래 그런 법입니다.
    세상의 부조리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도 점차 알게 되며, 세상을 보는 눈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죠.
    소위 말하면 '어른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질 시기죠^^
    저 시기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염세적인 잣대'입니다.
    자신이 습득한 정보와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거죠.

    사고의 폭이 좁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반하는 모든 견해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옳고 그르다를 판단하기가 싫습니다.
    자신의 신념만이 올곧다는 스스로의 함정에 빠진 상태거든요.

    타인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가 서로 맞물리지 않고 충돌한다면,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관조하는 여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끝까지 자신의 견해만이 진실인냥 살아간다면 뒤틀린 성격이 영원히 굳어집니다.
    우리는 그걸 '똥고집' 내지는 '독선'이라고 하죠.

    덧글을 다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의견이 글쓴이와 반대의 입장이군요.
    이쯤되면 그 이유를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42
    No. 19

    武痴//삼국지는 역사책이지만 우선 논외로 치고,
    김용등의 거장의 시대 전에 "무협"이란 명칭은 쓰지 않았을텐데요.
    전 무협이 "무협"이란 이름으로 대중화 되었을때부터 나열한겁니다.
    무협의 역사를 여기서 꺼낼 이유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46
    No. 20

    레디크//나이가 어리다 = 사고의 폭이 좁다
    라는건 인정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생각하고 말하자면,
    그럼 나이 많으신 분들이 반대되는 그 "이유"라는걸 들려주시면
    간단하게 해결되겠네요 ^^

    그것이 연장자의 의무 아니겠습니까?

    물론 댓글다는분들이 전부 나이공개를 안하셔서
    연장자분들이 몇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5:48
    No. 21

    레디크//그리고 한마디 덛붙이자면,
    나이가 어리다=견해가 좁다가 말도 않되듯이,
    대다수가반대하다=소수는틀리다 역시 말이 안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10.31 15:57
    No. 22

    창월야//무슨 삼국지가 역사책입니까. 나관중이 묶어쓴 소설입니다.
    물론 사료로 삼국지가 존재하지만 설마 제가 그 삼국지를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그리고 촉산적이나 청강만리정(원제는 철기은병-영화 와호장룡)은 엄연히 20세기초 신문에 연재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은 무협 소설들입니다.
    그리고 제 답글에도 있듯이 국내 무협에 김용의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국내 무협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소설가들은 고룡과 와룡생입니다. 김용뿐이 아닌 많은 무협의 흐름 속에 현재의 신 무협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대공자
    작성일
    08.10.31 15:57
    No. 23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몇가지 지적하겠습니다.

    첫째,

    [판타지나 무협은 분명히 "세계관"이란것이 존재하며,
    그에따라 한계라는것은 존재할수 밖에 없다.]

    창월야님이 주장하신 이 논제를 살펴보면, 그에 상응하는 근거나 논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창월야님의 주관적 판단이나 내적 잣대만이 근거가 될 뿐이죠.

    세계관이 존재한다고해서, 그에 따른 한계가 존재한다는 주장에 대해 명확한 근거나 이유를 대보십시오. 논리라는 것은 인과가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둘째,

    [솔직히 까놓고 말해 정통 판타지의 경우,
    톨킨이나 루이스의 아류작이라고 밖에 할수 없으며,
    무협의 경우 김용의 아류작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아시다시피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경험하지 않은 사실이 잣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설마 '퇴마록'이나 '치우천왕기' 같은 작품을 읽어보시지 않은 건 아니겠지요? 어째서 이 장르 시장에 나오는 모든 작품을 아류작으로 판단하신 건지?
    혹시 '창월야님의 경험'으로만 한정한 잣대가 아닙니까?

    [이런 분명한 "한계점"을 가진 판타지라는 장르는,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할수 없는, 그리고 발전을 해서는 안되는
    반쪽짜리 장르에 불과하다.]

    논리가 근거가 바탕이 되지 않는 창월야님의 주장이 이젠 확신이 되는군요. 이건 창월야님의 주장에 불과할 뿐이지 제목처럼 '비평에 대한 비평'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08.10.31 16:10
    No. 24

    나이가 어리다라는 소리를 안들을려면 자기 소리만 내지말고 리플들을 읽고 거기에 대한 생각이나 반박을 하십시오.. 리플들의 민감한 단어에만 집착하지 마시고요 ..
    일단 세계관이 소설의 전부가 아닙니다. 김용이 무협을써서 그 이후로는 다 아류작이다? 톨킨 이후의 판타지 소설들은 다 상상력이 결여되고 살붙이기에 배껴쓰기다?
    예전의 많은 고전명작소설,현대명작소설들의 그 시대의 다른 소설들과 세계관이 틀려서 명작 소리를 듣는줄 아십니까?
    대여점의 판타지,무협들 대부분 유희를 목적으로 쓰인게 맞습니다. 수준도 낮은것들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판타지란 장르는 이미 재미만을 추구하는 장르라고요? 혹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은 아시죠?

    단정적인 말을 쓰실때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6:11
    No. 25

    레디크//
    첫째. 90년대후반 ~ 현재까지의 명작이라 불리는 판타지중,
    독창적인 세계관이 있는, 기존의 용과 미녀엘프와 장인드워프와는 다른
    세계관이 있는 판타지가 몇개나 될까요?
    제 "경험"에 따르면 매우 희귀하더군요.
    당신의 "경험"에는 몇개나 있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둘째. 퇴마록이나 치우천왕기 역시 좋은 소설이긴하나,
    권선징악과, "무술"로 인간의 내면을 단련한다는 모토등을
    조합하여볼때, 기존의 무협지와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군요.
    특히 세계관으로 본다면, 물론 독특하긴하나,
    퇴마록과 치우천왕기의 세계관은 모두 "존재하던" 세계관이죠.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말이죠.

    제 개인적으로 가장 독특하고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던 세계관이 있던 소설을 찾아본다면,
    눈물을마시는새 정도가 있네요.

    퇴마록의 경우 동양의 무속사상과 무협지가 퓨전된 소설이라고
    볼수있겠고, 국내편이 아닌, 세계편, 말세편으로 갈수록
    점점 더 다른 장르와의 뛰어난 결합을 보여주긴하지만,
    역시 퓨전일뿐, 새로운 창조라고 보긴 힘들죠.
    치우천왕기 역시 기존의 역사와 전설이 90%라면,
    10%정도의 상상력이 보태어져 쓰여진 책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10.31 16:13
    No. 26

    '눈물을마시는새' '피를마시는새'는 읽어보셨나요? 아니면 '얼음과불의노래' '테메레르'는 읽어보셨나요? 하나의 세계관이 상상력의 한계를 결정짓지 않습니다. 저는 창월야님이 읽은 소설들이 무엇이 있는지 궁급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6:14
    No. 27

    괴수//훗. 그럼 당신은 이 비평란에 올라오는 책들이
    그 "일반화"와는 차별되는, 진정 "상상문학"이라고 불릴수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그리고 세계관이 전부가 아니라구요?
    "상상문학"이라고 치부되는 판타지에서,
    세계관은 그 무엇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월야
    작성일
    08.10.31 16:16
    No. 28

    금원//바로 위에 있는 댓글을 안읽어보셧나요?
    전 독특한 세계관이 있던 책으로 눈마새를 꼽았구요.

    "몇몇"의 독특한 세계관이 있는 책들이 있다는건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넘는, 20년이 다되가는 기간동안,
    "몇몇"의 작품밖에 없는건, 굳이 일반화의 오류라고 안해도
    될듯합니다.

    언급하신 책들중 테메테르를 제외하곤 모두 읽어봤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대공자
    작성일
    08.10.31 16:23
    No. 29

    창월야님의 주장이 정상적인 논리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관이 존재한다고 해서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아직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제가 한번 물어보죠.
    세계관 없는 소설이 존재할 수 있습니까?
    소설이라는 것은 상상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상상이라는 것도 작가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됩니다.
    당연히 소설상 화자의 관점은..
    작가의 경험과 상상력이 결합되어야만이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창월야님의 말씀대로 오로지 세계관의 유사성을 따진다면
    현재 이 지구상에서 출판되는 모든 소설작품들은 아류작이 되는 겁니다.
    최근에 나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만을 예로 들어보죠.
    그 소설도 이제까지 존재해온 수많은 SF소설의 아류작입니까?
    이 말에 '예'라고 대답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관' 이 존재한다고 해서 모든 소설이 한계를 가진다는 전제는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세계관' 하나만으로 소설이 가진 모든 역량과 가치를 가늠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은 화자가 주창하는 주제의식에 앙념을 쳐줄 도구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좀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8.10.31 16:27
    No. 30

    훗이라던가, 풉이라던가 좀 안 쓰시면 안될까요? 그 은근히 남을 깔보고 비웃는 듯한 조소가 무지하게 거슬리네요.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쓸데없이 반감 사기를 자초하시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아울러서 글쓴분의 판타지의 세계관의 한계를 결정짓는 잣대가 주관적이라는 윗분들의 말씀에도 저는 동감을 합니다. 드래곤레이디나 하르마탄.. 등등 당장 생각나는 '그들만의 세계관'을 가진 글이 수두룩한데 "요새 판타지/무협은 다 한 뿌리의 아류!"라고 말하시면 좀 그렇네요.
    물론 매우 많이 상당히 그런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고 전체 글의 요지에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글쓴 분의 시야가 약간 협소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31 16:54
    No. 31

    창월야님의 논리대로라면, 톨킨 조차 북구/유럽신화 아류작을 쓴게 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무진장 식견이 좁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초에 비평 대상인 '판타지 소설'을 어디까지로 정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31 17:18
    No. 32

    어휴...
    비평무용론을 이렇게 유치하게 전개할 수도 있다니...

    반박의 댓글을 쓰기 위해 자판을 두드리는 수고조차 아깝게 느껴지네요.
    다행히도 앞으로 반대 한표면 비평LOW로 넘어갈테니
    이 글 다시 눈에 밟힐 일은 없겠군요.

    앞으로 한표
    바로! 당신이 그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림룡
    작성일
    08.10.31 17:28
    No. 33

    논쟁이 되는 핵심 두가지를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하나. 판타지, 무협은 각기 톨킨/루이스, 김용의 아류작이다. 따라서 그들은 아류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판타지는 발전 가능성도 없고, 발전해서도 안된다.

    둘. 따라서,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표절과 아류로 이루어진 장르이기 때문에) 비평할 것도 없고, 재미만을 추구하기에 비평이 불필요하다.

    어떤 특정 ‘장르’라는 말을 할 때, 그 장르의 구분은 특정 독자층과 그 특정 장르의 언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엘프(혹은 요정), 드워프(혹은 난쟁이), 드래곤, 마법 등등의 단어는 판타지라는 장르 내에서는 그 기본적인 개념이 별다른 설명 없이 받아들여집니다. 혹은 용사와 마왕간의 싸움이나 이계이동 같은 개념들도 그렇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품이 먼저고 장르가 그 뒤에 규정된다는 점이지, 결코 그 반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순문학의 반대 개념으로 사용되는 장르문학이라는 단어에 대해 좋게 보지를 않습니다만, 그 논의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넘어가겠습니다.)

    장르의 구분은 작품에 따라 어떤 작품은 판타지나 무협이라고 구분 할 수 있지만 어떤 작품은 그 구분이 모호할 때도 있으며, 하나의 장르 속에서 서브장르나 혹은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독자들의 대중적 판단으로 자연스레 생겨나는 현상이며, 결코 명확한 테두리를 갖는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판타지’라고 불리는 장르판타지는 환상문학(이 환상문학은 장르판타지가 아니라 리얼리즘의 대극이 되는 환상문학입니다.) 의 일부에 속하는 하나의 장르이며, 그 본격적인 시초가 톨킨의 반지의 제왕등에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톨킨이나 루이스 등의 외국 작품들과 D&D 세계관, 일본 RPG게임의 영향을 받은 1세대 한국 판타지 작가들의 작품이 그 시초이겠지요. 한국의 장르판타지는 위의 세 가지 요소에, 그 이전부터 존재해오던 무협적인 개념과 PC통신/인터넷이라는 환경적 요소가 뒤섞여 탄생한 장르입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발전가능성도 없고 발전을 해서도 안된다는 것은, 또 비평이 의미도 없다는 것은 어째서 그런지 인과관계가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장르의 발전이란 것은 무엇인가? 결국 그 장르가 매너리즘에 빠져 독자층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며, 장르 자체가 더 많은 대중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장르적 공통점 속에서도 다양한 ‘아류’들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장르의 발전입니다. 그리고 어느 일정 지점에서 특출난 ‘아류작품’이 등장하여, 다시 그 아류작품을 모방하는 아류의 아류작품들이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다 장르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류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기성문단에서도 장르문학을 순문학에 대치되는 개념이 아니라 순문학 조차 장르의 일부에 포함된다는 원론적인 이해가 시작되었으며(이는 이미 2004년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문학 작품은 새로운 시초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아류로 구성됩니다. 즉 장르판타지만이 아류로 이루어진 장르가 아니라 문학이라는 것 자체가 아류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이지요.

    몇몇 특출난 세계관을 가진 작품들이 있으나, 그 수가 장르에 쏟아져 나오는 전체 수에 비해 너무 적다는 것도 역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면, 바로 그 몇몇 특출난 작품들의 등장 자체가 발전의 토대이고 발전하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이를 장르적 발전으로 보아야 할지는 어렵습니다만 환상문학적 작품을 추구하는 측면에 있어서 장르판타지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환상문학의 개념(Mimesis에 반하는 Fantasy)에서 작품을 추구하는 자들은 분명 현재도 있고 또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장르판타지 시장이 정착되지 않은 단편 쪽에서 소규모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들의 장르적 모태는 장르판타지, SF, 추리, 무협, 공포, 스릴러, 가상역사등등 다양합니다. 물론 장르적 모태를 가지지 않는 글들도 많구요. 장편 쪽에서도 워낙 많은 글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비교적 적어 보이는 것이지 이미 언급된 몇몇 작품들과 그외 묻힌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의, 장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르판타지의 흐름에 대한 포괄적인 비평의 제시가 의미없다는 이야기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르 속의 하나하나의 작품은 장르적 클리셰를 공유하지만 각기 다른 작품이며, 관점에 따라 그들 모두의 공통점을 논한다고 각 작품의 의미가 완전하게 논의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하나 하나의 작품을 논하는 비평에는 결단코 의미가 있습니다. 그 비평의 형식이나 비평 내용의 타당함을 논하실 수는 있겠고, (문피아 비평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비평이라는 말이 갖는 무게에 미치지 못하는 비평글들이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지금 견지하시는 논지는 먼저 장르판타지를 규정하고, 그 안에 포함될 수 있는 모든 작품과 그 비평이 모두 의미가 없다는 식이니, 일반화의 오류를 말할 수 밖에요.

    그리고 설사 주장하시는 바 대로 장르판타지가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 하더라도, 그럴 수록 비평의 존재는 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0.31 17:37
    No. 34

    아.......

    눈이 정화된다........

    그림룡님 글을 읽으니
    눈이 정화되는 거 같아..........

    왠 젓비린내 지독한,
    가닥가닥 끊어져 연결고리라고는 흔적도 없는
    잡설 덩어리를 보다가 이런 깔끔한 글을 읽으니
    눈이 씻겨나가는군요.

    이 정도는 되어야 당당하게
    논리를 폈다, 내 주장은 이렇다, 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쪼라라
    작성일
    08.11.01 00:53
    No. 35

    훕, 풋....남발에 '당신이~~' 어쩌고 저쩌고...이거이거 완전 시비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8.11.01 14:10
    No. 36

    바다뱀님,
    아무리 글에 부족함이 많고,
    글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응하시는 분들이 다독거려서 수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다그치고 비난을 한다면 글쓴이가 발전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최악의 경우
    잘못을 하고 맞는 '감정섞인' 사랑의매로 인해 비뚤어지는 청소년처럼,
    잘못된 행위를 고치기 보단 반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글쓴 분은 스스로의 글이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정확하게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는 바다뱀님의 말씀은 동의하지만, 그 수단이 너무 거칠어 오히려 반발만을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8.11.02 19:47
    No. 37

    저는 창월야님이 말하시는 그 '판타지가 아니 게 된 것'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8.11.02 19:48
    No. 38

    음, 말하자면 신판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레몬v
    작성일
    08.11.03 18:14
    No. 39

    백면걸인님/
    다독거리는 건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해주고 계시군요.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보실 수 있다시피,
    전혀 안통하고 있군요.

    전 별로 글쓴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이 분을 올바르게 이끌고자 하는 마음도 없구요.
    단지 그 유치함을 지적하고 조소했을 따름입니다.

    요약하면
    '거울 좀 봐라.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니 모습 좀 봐라.
    스스로를 좀 알아라'
    이겁니다.

    이 정도 글을 쓸 분이라면 이 정도 수위의 댓글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을 것임을 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피아가 두는 제약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어느정도 강하게 이야기하는 거, 전 별로 거리끼지 않습니다.

    아 왜 내가 여기다 주절주절 변명을 쓰고 있지.ㅎㅎ
    뭐 그렇단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하이트
    작성일
    08.11.04 22:53
    No. 40

    ㅇ ㅏ; 우습네요 필자님이 말씀하신 주인공의 목표와 방해하는 시련등은 순수문학에서도 존재하는 바인데 그럼 그순수문학도 끝이 명백히 드러나있군요 눈마새등의 소설을 읽어보고도 한계가 있다는둥 뭐라는둥 그냥 요즘나오는 양판들이 맘에안들어 판타지는 망했다를 외치고싶어서 적은글이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그런양판소설들 비평을 안하면 무슨발전이 있나요? 나라가 어려우면 그 어려운부분 잘못된 곳을 지적해서 바꿀생각을 해야지 걍 버리겠다니 그야말로 우습네요 저도 너무 양판쪽으로 흘러가는게 너무안타까우나 저는 눈마새.로냐프강등 명작들이 있는한 한계따위는 없다고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8.11.07 06:25
    No. 41

    필자분은 이미 버로우 탄듯..

    나중에 본인이 쓰신 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를 생각해보면..'ㅅ';;

    지워지지도 않을텐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8.11.07 06:25
    No. 42

    그나저나 그림룡님..존경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1.24 18:57
    No. 43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술"로 내면을 단련한다는 모토... 라는게 참-_-;; 실제 무도에서도 무술의 목적이 신체, 나아가 내면을 단련하는데 있고 순수문학에서도 자주 까지는 아니어도 가끔 나오는 부분인데 이건 뭐...
    그럼 권선징악이나 사필귀정이 주제인 순수문학 또한 문자가 생기기 이전의 구전 문학의 아류에 불과하겠군요. 굵직굵직하게 보시는 것이 예전에 있을법한 설정을 한 소설은 모두 알게 모르게 아류작일 뿐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8.11.24 18:58
    No. 44

    늦었지만 차근차근 모든 댓글을 정리해서 일일이 반박하려고 했는데, 그림룡님이 이미 다 해주셨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2 00:15
    No. 45

    전 개인적으로 그분의 말투와 근거가 없는 자기논리를 일반화하는 모습을 떠나서 창월야님이 판타지와 무협에 대해서 비판하는 모습에는 왠지 공감가는 면이 있네요.
    윗글어느분의 고룡 김용 와룡생(그때부터 무협을 읽던 독자입니다.) 작가님들 때부터 지금에 오기까지 무협이나 그외 판타지 장르가 어떻게 변해오고 있는가를 보니.... 정말 이분야에 비판받을 만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인정해줄 만한 부분이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되네요.)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새, 피를 마시는 새를 쓰신 이영도 작가님이 정말 위대해 보인다고 할까요?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다시한번 생각이 드네요.
    P*S 그렇다고 재미를 위해 글을 쓰시는 작가분들을 비판할 수는 없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루루랄라라
    작성일
    09.01.01 19:58
    No. 46

    엥? 정말 이해가 안가는 글인데요;
    "판타지나 무협은 분명히 "세계관"이란것이 존재하며, 그에따라 한계라는것은 존재할수 밖에 없다."

    -> 세계관이 뭔데요? 그게 확정된 것으로 존재하나요? 처음 듣는 소린데요?^^;; 그리고 백보 양보해서 세계관이 정해져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정말로 확정된 세계관, 즉 현실세계를 토대로 해서 쓰는 일반 소설들은 다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요즘의 장르 문학을 보면 비판받아야 할 점들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소설에 대해 근본적으로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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