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어떻다는건지? 그냥 마음에 안들면 보지마시길.
아는만큼 보이는법. 자기의견이 절대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마세요.
제가 볼땐 요즘 나온 장르소설중 수준작이더군요.
개연성과 전개가 나름대로 짜임새있게 흘러가고 있는 중, 다음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20여년 가까이 5-60년대 무협지에서부터 요즘 장르소설까지 보고 있읍니다. 그래서 보통 초반 20여페이지만 봐도 작가의 필력과 작품설정이 얼마나 탄탄한지, 노력하는 작가인지, 아닌지 알겠더군요.
대부분 같겠지만 작품고를때, 중도포기, 한번보고말것, 여러번 다시보는작품 세부류로 나눕니다.
설정이 엉성하거나 과잉으로 스토리가 붕괴하거나 스토리 진행과정에서 설정 충돌하는 작품.
스토리 진행이 뻔하지만 소일거리로 볼만한 작품.
여러번 재탕해도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 ex)나이트골렘, 사마쌍협, 이속계, 전쟁이야기, 약먹은인삼작가님글 등.
싸이어 이작품은 볼만합니다. 작가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 현대 쓰레기물이 넘쳐서 평작이라고 불리우는거죠.. 예전 같으면,, 망작..
실제 과거 회귀라고 해도 개연성과 치밀한 전개를 이끌고 나갔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양판소의 전형이라고 할지라도 여러가지 요소의 균형잡히게 이끌었다면 좋죠..
그런데 글의 전개에 너무 유아틱하다고 할까요.
수도영지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빵을 나눠주고 한다고 반란세력에 대한 견제가 되지는 않죠.
그런 사업을 한다고 왕자의 권력이 확고해진다??
이건 무슨 요즘 대통령으로 생각하는지. 중세정도면 평민이하는 무식층이라 권력에 어떤 도움도 안됨.
그런데 마치 그런 사업을 통해서 자리를 잡아간다고 하는데.. 푸훗 진짜 작가의 어설픈 세계관과 현대적인 마인드로 중세를 보는거죠. 작가로서 기본이 안된다고 할까요. 하긴 요즘 대부분이 생각없이 민주주의를 판타지에 집어넣으니.. 독자들이 그냥 고민없이 그렇구나 할뿐이지.
개연성을 보면 말도 안되는 스토리 전개죠.
각 나라의 공주,왕손 모임을 갖는것도 실제 개연성이 없죠. 인질이 될 확률이 높은데 누가 보낸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친목단체 하나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현대인의 어설픈 마인드가 다시한번 나오죠.
제국이라고 해도 왕손 보내라고 하면, 여러나라들이 이핑계 저핑계로 안보내거나, 쭉정이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조선시대만 가더라도 청나라가 교육을 핑계로 왕자를 보내라고 하면. 국내에서 반대에. 각 나라에서 내적 분란을 맞는게 현실임..
결국은 그냥 평작 이하의 수준인데.. 요즘 작가들이 대부분 쓰레기급이라 그나마 인정 받는 것임. 요즘 소설계가 현대장르 휴지들을 양산해서 좋게 평가 받을뿐. 예전 04년도 정도에 나왔으면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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