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초반 좋았는데.. 7권 넘어가면서.. 좀 이상한데.. 내용이 점점 ..
9권부터는 이건 뭐.... 웃고 말았죠.. 이렇게 지뢰를 심어놓는구나.. !!
예전 지뢰는 1~2권에서 이미 난 지뢰작이야.. 이렇게 표방했는데..
요즘은 작가들도 발전해서, 1~5권 수작의 느낌을 주다가 그 이후.. 급 지뢰 매설에.
마공을 넣어서 바로 주화입마...
트랩퍼는 제목이 트랩퍼 이유가
작가가 트랩퍼고,, 독자가 거기에 걸리는 것임.. 대박난 낚시책.. 1~4권에서 수작이라 느낀.. 수많은 독자를 그냥 한방에 몰아서 성을 무너뜨려 몰살시키는것과 동일..
유능하면 공처가면 안됩니까 유능했던 황제가 타지마할 짓고 망한일도 있다.
유능하면 공처가가 아니다란것은 즉, 여자를 동등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이고-부인을 동등하게 대하려면 자신이 부인보다 유능하더라도 평범하게 대하거나, 오히려 이쪽에서 굽혀들어가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는것은 부인을 엑세사리로 보는것이다.
참고로 너께서 적으신건 비난이다.
마누라 허영이 뭐 어떠냐!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학생들께서는 이미 다 성형했다.
브런치녀나 된장녀 들어봤겠지? 판타지세상에서 신분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고, 제대로된 교육조차 못받은 데리가 허영이 있는건 당연한 것이지, 흠잡을 것은 아니다.
갑자기 평민이었던 에반이-사실 작중 초반에는 오히려 알포스가 에반보다 신분이 높았다. 데리보다 신분이 높아졌고, 제대로된 교육을 못받은 데리로서는 허영으로 수준을 맞추는 수밖에는 없었다. 또한, 에반이 시녀장을 새로 들이기 전까지는 제대로된 가신가조차 없었던 터라, 허영을 부채질하는 아부꾼들이 데리와 함께했음은 당연한 일이다.
제목이 상관이 없다고?
제목가지고 까는사람 참 싫다. 거참, 사실 무협에도 말도안되는 제목이 많은데 이건 까는사람이 없다.
첫째로, 이소설의 에반은 도가쪽의 공부를 하는이다. 소설에서도 강조하는것이, 음양이니 오행이니 풍운우니 하는것이 있고, 또한 마보도 기초, 근원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에반이 처음에 사냥꾼이었고, 중반까지는 꾸준히-고대유적이나 성벽을 함정으로 사용했던 것을 기억하면 제목이 트랩퍼라는것을 깔 이유는 없다. 사실, ~~(대륙이름, 사람이름)연대기,전기보다야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 제목이었다면 집어들지 않았을것. 왜냐, 뻔한 내용일게 보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에반이 이종족과 관련해서 벌인일과, 미스릴 보구를 바칠정도로 물욕이 없는모습, 신전에 기부를 하고 직접 신전을 짓는것, 문화에 신경스는것 그리고 수련원을 만든 모습은 그를 권력이 없는 인간으로 보게 하기에는 충분했고, 이를 제국군이나 기타 다른 집단의 관점에서 보자면 함정을 맞은것에 다름이 없다. 실제로, 왕권을 다투던 이들은 에반 신경 안쓰다가 망했고, 제국도 에반이 보이는 모습에 속아서 싹을 제거할 기회를 잃고는, 작중 후반에 마스터들 대부분이 에반에 마음의 빚을 갖게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것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작품 내부에서는 에반은 끝까지 함정을 사용한 셈이다.
정보길드는 개그쪽이 맞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들은 엘프를 숭배하는것이 아니라 엘프를 창조신의 화신으로 보는것이며, 증거로, 그들은 다른교단보다 신성력이 강하고 흑마법사를 사냥한다.
엘프의 물건에 변태짓을 하는것은 창조신을 대하는 모습에 올바르지 않을지도 모르나, 신을 모시는 행위에 신상을 애무하거나(남근숭배) 성관계를 하는것 자체가 신에게 바치는 의식인 경우도 있다는 것을 참조하자.
한가지 확실한건
4002번 수영의 대가 까는 글 조회수 1177
4004번 제국의 군인 까는 글 조회수 1017
4022번 트랩퍼 까는 글 조회수 446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까는 글이 인기가 좋다.
까는 글은 조회수가 1000 때
요청이나 일반 비평은 조회수 300~400 때
즉 산술적으로 봤을 때 비평란을 즐기는 이의 60%~70% 가 까는 글을 클릭하고 즐긴다........그러다 까는 글이 자극적이면 같이 달려들어서 마구 마구 씹어댄다. 작가의 의도나 필력 따윈 거의 고려대상이 아니다. 비평글이 얼마나 자극적이냐에 따라 댓글은 주룩주룩달리고 조회수는 올라가고 비난은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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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평란을 가장 잼있는 카테고리의 하나로 생각하지만 .......엉망이긴하다 ㅋㅋ
트랩퍼란 말에서 함정을 잔뜩 사용하는 사람을 연상했으면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정면충돌보다 아닌 본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위주의 주인공의 성향때문에 타인을 속이는 행보는 작품내내 이어집니다.
주인공의 수준향상은 수련의 결과라기 보다 환생의 결과입니다. 주인공이 잘나서 그렇게 되었다기 보다 사고로 보다 높은 수준을 경험하다보니 환생한후 비교적 수월하게 수준을 올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으로 미지의 단계나 위험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 수련에 매진하면서도 나이에 맞게 적정수준을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과도한 수준향상을 경계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무공수준도 환생한 세상의 수준이 낮아서 그런것이지 원래 살던 세상에 알려진 것에 비하면 그렇게 나아간것이 아닙니다. 재능도 진도도 그냥 평범한 것으로 나옵니다. 나중에 성취가 올라가지만 그건 다른 문제이지요.
정령의 경우도 수련이 아닌 정신체로 있었던 경험때문에 우연히 정령을 거느리게 된것으로 나옵니다. 즉 정령이나 신령과 같은 수준에 있다가 환생한 다음 수련을 하다가 신체와 정신체같은 부조화로 문제가 생겼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정령들을 거두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높은 수준을 경험했다면 주인공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젊은(?) 주인공에겐 수련을 통한 선도로의 길이 별로 땡기지 않는 길이다보니 지극히 현실적인 길은 선택한 것입니다.
병맛인 부인이나 주인공이외에 좀 똑똑한 적들이나 부하가 없어서 사건전개가 좀 밋밋한 점이나 오탈자가 매 페이지마다 3-4개 있을 정도로 교정이 엉망인점은 저도 인정하지만 퓨전물로서 갑자기 시대에 적응해서 용맹하게 칼 휘두르면서 적진을 유린하는 사람이 아닌 갑자기 낯선 세계에 와서 이제 어떻게 살까라는 걱정을 잔뜩하면서 돌다리도 두들겨 보면서 전후좌후 사방을 둘러보면서 조심스럽게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엘프 여신은 조건만 충족 된다면 영 어이없는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단 이 책의 설정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엘프의 기본 설정으로 보자면
일단 매우 아름답고 오래 살겠죠.
즉 평범한 사람들이 봤을때 오래토록 그 미모가 시들지 않으니 여신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엘프가 대륙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는 사람이 진짜 극 소수이고 하면 왕이든 뭐든 여신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은 인간같지 않은 아름다움이 몇십년동안 지속되고 그걸 처음 본다면 뭐 여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것도 없다고 봅니다. 신발가지고 전쟁일어나는건 웃기긴 하지만 성물이나 이런걸로 전쟁일어난건 이쪽에서도 옛날엔 간간히 일어났던 일이거니와
요즘 같은 시대에도 사이비 신교의 광신도들은 많으니까요...
말이 좀 어수선 한데 하고 싶은 말은
인간같지 않은 외모가 몇십년이 지나도 퇴색하지 않는 엘프는 엘프가 매우 많아 흔하게 볼수 있는것이 아니면 여신으로 생각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정도 인듯 합니다.
ㅡ_ㅡ; 이쁘다고 다 여신입니까...... 여신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매우 한정적이고, 우연의 일치가 성립해야 여신이 되는 것이죠. 엘프 여신이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 일종의 종족우상인데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결정적으로, 이러한 광신도가 그냥 일반인이었으면 뭐라 안하겠는데 일정 분야의 고위직(정보분야)에 속해 있는 집단이 전체가 광신도이니 말이 안되는거죠. 보통 이러한 광신도 집단의 상위층에는 제정신 멀쩡한 채 기만책으로 광신을 사용하는 이들이 자리잡는 게 정설인데 소설 내 정보길드는 그냥 윗머리부터 아랫머리까지 싹 다 엘프 광신도. 현실성 전혀 없고 앞뒤도 안맞습니다. 이 소설이 정말 생각 없이 쓴 건 확실합니다. 비록 나름대로 재미는 있더라도 말이죠. 쉴드 칠걸 칩시다;;;
읽어 보시고 판단하세요.. 리플로 올라온건,, 좋게 생각할려고 책에도 없는 부분을 본인의 생각으로 커버한것임.
1. 옛날에는 엘프 보기 쉬웠다.
2. 왕과 귀족이 노예로 많이 삼았다.
3. 엘프들이 모두 사라지기 시작해서 300년 사이에 보기 어려워졌다.
1. 문제는 엘프는 오래사는데. 왜 그 동안 노예로 잡힌 엘프를 찾기 어려울까.. 이미 귀족들이 많이 잡아 들였다고 설정했는데. 나이먹고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런데 없다???
2. 하프엘프라도 많아야 하는데. 하프 엘프 이야기 없음..
3. 엘프 광신도는 모두 기사급 이상. 준귀족인데.. 노예로 삼았던 엘프를 여신으로 모신다??
상식에서 봐도 말이 안되는 소리.. 단순히 미모가 시들지 않아서,, 그건 그런것이 생소할때 이야기고,
이미 많은 세월 노예로 쓰다가. 엘프가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사라졌는데.. 여신으로 모신다는게 말이 안되는 소리임..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5백년을 사는 녀석임.. 인간은 수명이 80년인데. 와우.. 대단함.. 그렇다고 신으로 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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