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트랩퍼... 제목과 별상관 없는 내용이다. 초반에 잠깐 트랩을 쓰나 싶더니만 나중에 가니까 마보로 능력자 찍어내기 신공+주인공 보정으로 모든 적을 썰어버린다. 긴장감 따위를 기대한다면 오산. 그렇게 강력하고 유능한 주인공이 우선 개공처가다. 뭐 본문중에 주인공은 정신력이 강하고 거기다 더해서 자연과 합일되는 깨달음+여러 깨달음...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정령들을 능가하는 무려 초월적 정신력의 소유자가.... 마누라 허영+병맛행동에 맞춰서 삽질하고 그걸로 받은 스트레스는 전부다 지 부하들이랑 정령들에게 화풀이 한다. 오호라 수양의 기준은 스트레스 받은것을 남에게 얼마나 잘 푸는지에 달려있구나!! 큰거 깨달았다.
둘째, 웃기려 그런건지 뭐 일부러 병맛내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엘프를 여신으로 여기면서 여신수호 이 지x하는 병맛들이 나온다. 엘프 머리카락 하나주면 소드맛스타고 대마법사고 없다. 그냥 빨고 냄새맡고 나중에는 신발에도 똑같은 짓 한다. 엘프들 신발하나때문에 딴 영지랑 전쟁도 한다. 헐. 근데 문제는 이놈들이 정보길드 운영하고 무력도 뛰어난 그세계의 엘리트들이라는 거. 현실로 비유하자면 CIA요원들이 소녀시대 모시는 사이비 교단을 만들고 소녀시대를 위해 일본이고 중국이고 조지는 그런정도?
아 쓰다보니 슬쩍 화가난다. 그 밖에도 지적할 것들 천지다. 뭐 긴장감 따위는 없는 전투라던가(주인공이 나타나서 쓱싹하면 다 끝), 주인공 제외하고 전부다 무뇌, 아니다 주인공도 무뇌다. 라던가 많은데 정말 클라이맥스로 열이 올랐던건.............
세상에...자기 이름으로 비록 필명이지만 글을써서 책을 출판하는데 어의가 뭔지...
처음에는 잘못본줄 알았다. 그런데... 한페이지에 대체 어의가 몇번 나오는거냐 대체!!
작가도 작가지만 출판사에서 검토 같은거 안하는건가? 어의없다 어의없어 어의상실...
진짜 어이가 없다... 에잇 결론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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