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동감합니다 분명 인간세계기준으로 범접치못하는 절대공간에서 최강자근처까지갔고 초 강자로 군림한 새 왕의 유전자를 먹고 우라야 동작까지소화했는데 너무 약하다는 느낌 그동안 쌓은모든게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 든달까요
능력치 상승이 지나치게 근거가많고 기교만 넣었읈뿐이라는생각입니자
그리고 영술사님 캐릭 문제중 하나가 쥔공 능력치가 고무줄인것뿐이만아니라 멘탈도 고무줄;;;반생전기에서 걸핏하면 정신이상해진 칸헬 보면서 좀 그랬는데 이번 진화의 탑 주인공도 성격이 칸헬같아요 자꾸 망가지고 복구하고 사고방식이 기계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삼권 읽을지말지 고민이 되네요
글쓰신 분의 의견이 저의 생각과 싱크로 90프로 일치합니다.
영술사님은 필력은 있지만 스토리 전개에 치명적인 약점이 느껴졌습니다.
1권은 매우 좋았으나 2권부터는 전작 반생전기 처럼 주인공의 갑작스런 하향에 당혹스러웠습니다. 물론 2권 이후로는 아주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미있지도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작가위주로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작품은 얼마나 독자들과 같이 호흡하느냐 인데 1권은 작가의 생각과 아주 잘 혼합되어 몰입되었지만 2권부터는 작가의 생각이 이건뭐야? 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좀더 독자적 측면에서 글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권은 정말 좋았는데 그걸 장편에서 길게 이어나가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반생전기도 그랬었는데 작가의 고질적인 단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분소설은 처음1권은 정말 몰입감있고 호기심을 자아내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읽기가 불편해지더군요. 진화의탑도 1권은 정말 재밌게봤는데 2권은 한장한장 넘기기가 너무 힘들고 3권은 그냥 포기하게 되더군요. 가장큰문제는 역시 언급된것처럼 주인공의 '강함' 인것같습니다.
강해진것 같은데 그냥 허접. 열심히 또 강해졌는데 역시나 허접. 반생전기처럼 이 패턴은 마지막까지 반복될것같습니다. 차라리 양판소의 익스퍼트 하중상최상 소드마스터 그랜드마스터처럼 딱딱 떨어지면 오히려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장르소설을 보는 가장큰 이유는 어떻게보면 대리만족이라고 할수있는데,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대적 파워 디플레이션과 정신적 문제때문에 감정이입이 전혀되지않고 약간의 불쾌감까지 느껴지더군요. 고난후 성장이란 플롯은 좋지만 성장이 전혀 성장같지 않고 계속적으로 고난이 반복된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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