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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을 읽고..

작성자
Lv.62 임아트
작성
07.08.24 22:42
조회
2,23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작가명과 출판사 등등은 적지 않겠습니다..

이미 끝난일이지만 뒤늦게 로열이란 글을 읽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말많고 탈많을것이 뻔한 로열이란 글을 읽었습니다..

3권까지 책방에 걸려있길래 한번 빌려보았죠..

특히나 나이트골렘을 흥미롭게 읽어서 소장하고 있던터라 비교도 해볼겸 집에와 않아서 일독을 했습니다..

일단 전에 다른 독자님들께서 지적하시고..작가 본인이 인정한것처럼 표절은 확실한것 같더군요..

이건뭐 피해갈라야 피해갈수도 없을만큼 비슷한부분이 너무나 많이 보였습니다..

인물들의 성격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부분까지..

3권까지 보았는데 그동안의 내용은 전부 표절이었습니다..

다만 이대로 끝까지 나이트골렘의 시놉을 벗어나지 못하고 표절이란 딱지를 붙인채 끝이나느냐..

아니면 표절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의 가능성을 보이느냐의 차이..

그차이를 보고싶어졌습니다..

그러나 3권까지 나온지금의 상황으로선 그리 밝은 전망이 보이질 않네요..

게다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성격 스토리를 다떠나서..

'주제의 표절'을 벗어나느냐입니다.

이글이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할때에 스토리 인물성격 이런것이 아닙니다.

과연 작가 자신이 우리 독자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곳싶었던것일까에 대한 '주제의식'..바로 그것입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상황은 심각하다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

안그래도 그리 밝지 않은 장르문학시장의 상황을 더욱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까 두려울 따름입니다.

부디 로열을 쓰신 작가님에게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스스로 자신을 작가라 평하고 싶으면 이제라도 남의 주제를 가져다 쓰시지 말고 자신만의 색깔을가진 자신만의 주제를 만들어 글을 써나가시길 바란다는겁입니다..

음..

나이트골렘 전권을 지금 다시 읽어가면서 로열의 문제점이 너무나 극명하게 보이기에 흥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장르문학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참..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나 3권에서 사과문이라고 쓴글이 제눈에는 그저 하찮은 변명 몇구절로 보였던것은 제 착각이었던것일까요..

제발이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시고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시길 바랄뿐입니다..(힘들겠지만요..)


Comment ' 7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08.24 22:52
    No. 1

    상당히 완화하셔서 말씀해 주셨군요...
    배려가 보이네요...^~^
    표절이라....엄청난 문제죠....표절후에 어떤 가능성을 보인들...
    독자님이나 작가님들 누구나 실망을 금치 못할것은 자명한
    사실 같습니다.
    작품을 표절한다 라...듣기만 해도 굉장한 말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녹슨칼
    작성일
    07.08.25 01:20
    No. 2

    본문 글을 쓰신 무인님 뿐 아니라 댓글의 소울블루님도 절제와 배려를 하시는 군요. 표절이라...정말 경악할 일이지요. 그것도 저기 이름없는 구석탱이의 책도 아니고 유명한 나이트골렘이라...이게 마지막권에 좀 압축해서 내용이 붕떴어요. 그것 말고는 참 기발하고 참신했지요. 내용도 유쾌하고...조아라 연재하실때도 회원들이 재밌다고 하면서도 무지하게 욕먹었죠. 오타때문에...어쩔때는 협박까지-_-
    그리고 문피아 회원들은 이런 표절작에 난도질을 해야하는데 거기서도 중간에 재밌으면 된다. 내가 보기엔 표절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는분도 있으니 좀 실망스럽구요. 눈에 뻔히 보이는걸 가지고 아니라고 하니. 사실 매장시킬 일입니다. 물론 사람을 매장시키는게 아니라 로열이라는 책을 매장시켜야죠. 이런건 정말 독자들이 나서서 가차없이 질타하고 중단 시켜야 됩니다. 옹호해줄 가치가 없습니다. 사실 로열이 문피아에서 연재될때부터 문제였습니다. 전 보지않았지만 중간중간에 댓글중에
    표절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운영진이 재빨리 경고하고 작품을 내리게
    했어야 하는데 결국 권경목 작가님이 나서서 협상같지도 않은 협상까지 했으니...오히려 옹호하신 분들이 로열 작가를 크게 망친겁니다. 말씀들어보니 필력은 있다고 하시는데 그럼 로열 작가를 보호하려면 작품을 재빨리 내리라고 하고 극구 사죄시키면 시간이 지나 해결될텐데...좋다,재밌다,나골보다 낫다 하면서 응원하는 바람에 결국 출판까지 하고 로열작가도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서 일을 망쳤네요. 앞으로 계속 표절작가라는 이름이 따라 붙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8.25 02:03
    No. 3

    그냥 한숨이 나오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7.08.25 09:29
    No. 4

    저도 로열 3권 그 사과문만을 잠깐 봤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내용이 비슷해져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재밌게 쓰겠다던가..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10140
    작성일
    07.08.26 12:27
    No. 5

    반대가 한표도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9.02 15:19
    No. 6

    반대가 한 표도 없다는 댓글이 붙으니 반대 한 표 올라오네요.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07.09.13 05:19
    No. 7

    로열 1권을 뒤늦게 읽고 열받아 글 올리려니 이미 있군요. 로열 이 소설은 마치 나이트골렘'만' 읽은 사람이 쓴 환타지 소설로 보이네요.

    ....나골 펴놓고 타자쳐도 이보다는 잘 쓰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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