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기천검
작품명 : 킹스톡
출판사 :
이건.. 어느정도 미리니름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킹스톡..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어쩐지 어색한 감도 있었지만... 글이 전개됨에 따라 흥미가 끌리더군요. 조금씩 재밌어졌습니다. 주인공이 대륙에서 거의 절대자에 가까운 황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힘을 기르려는 것도 그렇고.. 상당히 볼만했죠. 1권까지는... 2권에서 내용이 진행되는데 다른 검투사들과 함께 시선끌기용으로 전쟁터에 내몰리는데...거기서 별 것도 아닌, 뇌가 없는게 아닌 이상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수 있는 작전 같은 것들을 주인공이 내는데 검투사들은 '나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한 것 같다.' 라거나 '역시 대단하다.' 같은.. 완전히 주인공에게 칭송 비슷하게 말하더군요. 거기다.. 제일 충격(?) 먹은게 이겁니다. 자칭 신성왕국(?)의 백성들인... 순교를 원하는 광신도들이 '돈독한 신앙' ...
돈독한 신앙? 무슨 신이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돈독한 신앙이 어디있는지...더구나 광신도에 가까운 자들에게 돈독한 신앙은 무슨 -_-;
그리고 황제가 연합국(이었나?)의 소드마스터 9명과 싸우는데...
그 소드마스터들이 말투가 계속 바뀝니다. 반말을 하다가 하오체 쓰다가 존댓말 하다가... 처음에 싸울 때 황제가 자신들과 혼자 싸우겠다고 하자 갑자기 태도가 이상하게 바뀌고...무슨 당신에게 경의를 표하겠습니다. 라거나 대충 이 비슷한 말들을 하다가 한꺼번에 덤비고.. 이상합니다.
하여간.. 지뢰가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지뢰같기도 하고...
그냥 취향 타는 것 같기도...하고.. = ㅅ=;
여하간, 저에겐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네요.
쩝쩝.
* 文pia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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