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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
10.08.18 21:20
조회
5,038

작가명 : 김대산, 쥬논, 이현비

작품명 : 몽상가. 샤피로. 듀얼리스트. 하룬

출판사 :

이 글은 몽상가와 샤피로를 중점으로 그 글들에 대하여 제가 생각하는 단점을 써보겠습니다. 비교대상으로는 예전의 듀얼리스트(하룬 작가의 이전 글)라는 책을 말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몽상가와 샤피로를 두고 현실과 환타지(혹은 꿈)이 맞물려돌아가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하십니다.

초반에는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글이 길어질수록 산만해지고 시선이 분산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듀얼리스트가 그랬는데요. 사실 이계와 현실을 꿈 비슷한것을 매개로 왔다갔다하는 소재를 가진 것은 몽상가나 샤피로가 처음도 아니고 그다지 신선한 소재도 아니죠. 한참 예전 글인 듀얼리스트도 그런 소재였고 아마 듀얼리스트 이전에도 그런 글이 꽤 있었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듀얼리스트,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현실이건 환타지건 자꾸 여자들이 꼬이는 막장전개와 조기종결삘 나는 결말에 실망을 했었죠. 그리고 저는 현실이 더 재미있어서 환타지쪽 꿈은 나오면 좀 짜증이 나서 대강 넘기곤 했습니다. 듀얼리스트 자체는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글이었지만 아마 시장에서는 실패했던것 같습니다.

몽상가와 샤피로가 듀얼리스트와 같이 현실과 이계가 거의 같은 비중으로 이야기가 번갈아서 전개된다면 결국 독자들의 불평을 피하기가 어려울것입니다.

어떤 불평이냐면 독자마다 선호하는 이야기가 달라진다는것입니다. 어떤 이는 이계쪽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데 한창 재미있을때 현실로 바뀌어서 짜증난다고 할테고, 어떤이는 현실이 더 재미있는데 자꾸 환타지(꿈) 부분이 길어져서 싫다고 할것입니다.(이건 감상이나 비평란의 글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알수 있죠. 어떤이는 현실을, 어떤이는 꿈을 선호하고 서로 다투기 직전까지 가기도 하더군요.)

물론 양쪽 이야기 다 재미있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양쪽을 둘다 똑같이 좋아할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되실까요.

바로 이점이 문제입니다.

독자가 어디 이야기에  집중을 할지를 몰라서 갈팡질팡을 하게 되고 권수가 더해도 그런일이 계속된다면 그만큼 흥미가 떨어지죠.

저같은 경우 몽상가와 샤피로 모두 현실쪽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무협이나 환타지쪽은 흥미가 떨어져서 대강 넘겼습니다. 어떤분은 이계쪽이야기가 더 재미있으실테고 현실쪽은 대강 넘기실것입니다.

이건 글쓰는 분이 너무 욕심을 부렸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쥬논님이건 김대산님이건 두분은 양쪽이야기 모두 흥미진진하게 쓸수 있다고 생각하셨고 아마 그렇기에 양쪽의 이야기를 거의 비슷한 분량으로 쓰셨을것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초반에 양쪽의 비중이 비슷하다고 해도 독자에게 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고 읽을지를 글 속에서 알려주었어야 하고 그에 맞추어서 그 비중있는쪽의 이야기를 권이 갈수록 점점 늘려가는쪽이 어땠을까 합니다.

책속에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하여 은연중에 암시를 한다면 독자도 암묵적으로 '아하 이쪽이 진짜구나'하고 느끼며 그쪽에 더욱 집중을 할수 있겠지요. 다른쪽 이야기 역시 주 스토리를 돕는 배경지식으로 활용을 하기 위해 좀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수 있지 않을까요.

덧붙이자면 현실과 이계 양쪽에 모두 동등하게 흥미있어하는 분들에게도 이런식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같은 분량의 책이 2갈래로 이야기가 나눠지면 결국 이야기가 자꾸 끊길수밖에 없습니다. 4권 분량이라고 해봐야 각각은 두권밖에 안되니 책읽는 보람이 그다지 없죠.

한가지 이야기 4권을 읽는것과 두가지 이야기 2권씩 4권을 읽는것중에 선택하라면 보통 어느쪽을 선택할까요. 저라면 한가지 이야기 4권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듀얼리스트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쓴 하룬은 상당히 매끄러운 전개를 높게 평가할만합니다.

(노파심에서 강조하자면 제 말은  몽상가나 샤피로보다 하룬이 더 재미있다거나 더 잘쓴 글이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이걸로 논란이 일어나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다만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하룬은 좀더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하룬의 경우 초반에는 누가봐도 게임이야기가 주입니다. 독자도 게임이야기에 집중을 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데 11권 까지 나온 지금은 게임과 현실의 비중이 거의 같아졌고 앞으로는 현실의 비중이 조금씩 더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개가 자연스럽기에 높아지는 현실의 비중에 따라 독자의 관심도 점점 현실에 더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룬의 내용이나 설정 이런면에 대해서는 이글에서 다루지 않겠지만 시선의 자연스러운 이동과 독자가 집중해야 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짚어주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럼 결론은 무엇이냐?

몽상가와 샤피로는 아직 초반임을 감안해도 독자가 어디에 집중을 할지 갈팡질팡할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어디가 주인지 아니면 끝까지 양쪽이 주인지 알수가 없거든요.

줄거리가 전개될수록 어느 한쪽에 비중이 더 갈수도 있지만 그런경우 다른쪽에 더 흥미를 가지던 독자는 오히려 흥미를 잃고 떨어져나갈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양쪽이 비슷한 비중이라면 어느 한쪽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은 결국 지쳐서 떨어질것입니다.

조금 더 선택과 집중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면 어떨까 합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53 용약일자
    작성일
    10.08.18 22:33
    No. 1

    그넘의 떡밥 신비주의
    전 출간작중 제일 맘에드는건 악마전기
    왓다갓다 다좋지만 기억 잃은거 정말정말 맘에 안드는 ㅋㅋㅋ
    답답하네요 ㅠㅠ
    그래도 재밋게 보긴밧으니 좋긴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8.18 22:33
    No. 2

    음.. 머 취향차이 이긴하지만 몽상가는 현실 , 무협 두쪽다 재미 없어서요.. 3권까지 보기는 했지만 .. 그 뒤는 볼생각이 없습니다 그나마.. 야구에서 활약하길 바라긴 했지만 아니더군요.. 머 뒤에 가서는 활약하겠지만
    .. 솔직히 죽어라 고생하다가 끝에가서 반짝하는 하는 건 취양에 안맞더군요.... 특히 선수들이랑 투닥거릴때 계속 속으로 참기만 하는 부분이 매우 억지스러웠습니다 .. 초반만 해도 나름 엘리트 의식이 있었고 자존심도 꽤 됐는데 다 어디다 팔았는지... 그 설정 그대로 였음 진짜 사표쓰고 나와써야 돼는데 이건머.. 주인공 억지로 고생시키려고 하는 거 같아서...흥미를 잃어버렸요.. 무협쪽 도 .. 머 비슷한데다가 처음부터 그쪽은 제게는 별로 재미 없었구요... 그나마 현실에서 활약하길 바랬는데 이렇게 억지 같이 느껴지니 더는 못보겠네요 .. 제 생각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전개될 거 같기도하고요.. 아그리고 깜박했는데 감독하는 것도 많이 억지 같이 느껴지더군요.. 말 재간이 없어서 머라 말은 잘 못하겟는데 머랄까 너무 자기 맘대로에다.. ..거기다 주인공도 그렇게 느낀다고 쓰여있었던거 같긴 하지만 행동은 머.. 그냥 복종.. 처음 엘리트 의식있던 주인공은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이건 머. 말로만 이미 버렸졌다고 생각하다면서도 행동은 그냥 별이유 없이 계속 그쪽에 매달리는게 너무 억지 같았서 못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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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이르스
    작성일
    10.08.18 23:07
    No. 3

    차라리 책을 두개 내서 한개는 판타지 이야기 또다른 한개는 현실이야기로 만들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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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달마사마
    작성일
    10.08.18 23:23
    No. 4

    굳이 한쪽에 비중을 두면서 봐야할 필요는 못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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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0.08.19 01:35
    No. 5

    이번 샤피로는 흡혈왕이 망하면서 새롭게 내신 패라고 생각됩니다.
    (제 입장에서 흡혈왕은 쥬논시리즈 중에서 최악)
    -------------------------
    샤피로나 몽상가 두작품이 두 작가분이 너무 욕심내셨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분들은 현 소설가들중에서 상당한 필력을 자랑하시는 분들이라
    듀얼리스트처럼 망하리라 생각하기 쉽지않네요
    (앙신의 강림, 지존석산평전은 수작이라 생각함)
    물론 난잡한 시점이 문제가 되긴하지만 뛰어난 역량으로 커버하시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0.08.19 01:36
    No. 6

    몽상가는 잘 안봐서 모르겠군요
    xelloss099님이 글올린거 보면 이번 작품은 아닌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10.08.19 02:52
    No. 7

    몽상가는 현실이 좀 재밌긴한데 무협쪽으로 넘어가면 너무 재밌가 없어서 배경이동이 이제는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지경까지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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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0.08.19 03:14
    No. 8

    왜 둘중 하나에 집중하죠..
    이건호와 샤피로는 하나인데..ㅈㅅ;
    세계관에 집중하지말고 주인공에 집중하면됨.
    주인공은 둘이 하나임. 그러므로 전 양쪽 다 재밌죠..
    샤피로는 현재 현실비중이 많아보이는데..4권 끝에서 샤피로가 등장함으로써 5권에서 샤피로쪽 이야기가 훨 많이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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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8.19 09:50
    No. 9

    아오 하렘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김유예
    작성일
    10.08.19 10:57
    No. 10

    작가의 필력 문제 아닌가요. 그 다음에는 독자 취향...
    개인적으로 듀얼리스트는 읽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읽는 샤피로는 딱히 한쪽이 매우 재미있어서 그쪽만 보고 싶다는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윗분 말처럼 둘을 하나로 인식하면 괜찮아질 듯....

    하룬의 경우 아무래도 겜판이다 보니 현실의 비중이 많이 떨어져서 비평을 쓴 분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거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사막횡단과 인공지능과의 약간의 대화 씬, 그리고 물건 구하러 암시장 가는 경우들 뿐이지 않았나요?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건가... 아무튼 이정도 오프라인 시나리오는 어느 겜판이든 다 존재하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8.19 12:34
    No. 11

    이런종류의 글은 완결까지 기다려야 뭔가 확실하게 나오는데 일부독자들이 성급하게 예단하는것은 좀 문제있다고 봐요. 취향이 안 맞을수도 있지만 일부로 전체를 판단할수 없는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0.08.19 14:20
    No. 12

    현실과 이계의 주인공이 실질적으로는 하나이겠지만 그 사는 세계는 하나가 아니고 겪고있는 사건도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는 세계까지도 어느정도 하나가 통합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떤 두가지 물건이 비슷한 시기에 눈에 들어올때 사람은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비교를 시작합니다. 이건 둥근데 이건 네모나네, 하나는 딱딱하고 하나는 부드럽네, 이게 더 예쁘네, 이게 더 멋있네 하는식으로요.
    이건 사람이 사물이나 관념을 인식하는 체계상 인간의 거의 본능적인 반응이 아닐까 하는데요.
    두가지 이야기를 비슷한 시점에서 읽게되면 어느쪽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든가 이쪽이 더 맘에 든다든가 하는 느낌이 드는건 당연히 이루어지는 반응입니다.
    거의 본능적인 비교이라서 똑같이 재미있다라든가 똑같이 예쁘다라는 느낌이 든다는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사람인 이상 두가지다 똑같이 좋아한다는 것은 오히려 작위적일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 미세하게라도 어느한쪽에 더 호감이 가는게 더 당연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10.08.19 16:57
    No. 13

    저는 처음엔 샤피로와 이건호를 다른 인물로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호를 더 맘에 들어했기 때문에 환타지부분이 약간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윗분말대로 건호와 샤피로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니 현실과 판타지 둘다 매우 재밌게 다가오더라구요.
    결론은 샤피로 매우 재밌다는 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코손
    작성일
    10.08.19 21:29
    No. 14

    전 두쪽 다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10.08.19 21:55
    No. 15

    분명히 양쪽이 다 재미있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본문중에 언급했듯이 양쪽이 다 재미있다고 해도 이야기가 전환될때 더욱 흥미진진해질수 있을까요.
    한참 재미있는 부분에서 내용이 갑자기 다른장면으로 전환될때 저는 좀 그렇더군요.
    차라리 책이 끝나서 뒷이야기가 궁금한것은 참을만한데, 책 중간에 '오 이 담에는 어떻게 되는거지?'할때 전혀 엉뚱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는게 영 적응이 안되서.
    재미있을만하면 이야기가 끊기고 다시 다른이야기로 흥미가 좀 식은상태에서 시작해서 또 한창 긴장될때쯤에는 책이 끊기고 막상 담편이 나왔더니 또 다른이야기가 시작되고..
    이런일이 반복될수록 저는 좀 지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0.08.20 08:10
    No. 16

    읽는 방식에 따라 다른 듯 합니다. 샤피로는 미스테리가 있는 소설이고 책을 보면서 단순히 주인공의 화끈함을 보기 위한다면 그 재미가 좀 떨어지겠고 '어떻게, 왜 이런일이 벌어지는가' 에 집중하는 사람이라면 시점이 바뀔때마다 새로이 밝혀지는 사실에 흥분해서 난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8.20 08:12
    No. 17

    끝까지 봐야한다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글이 앞부분은 재미가 없고 뒷부분은 초 절정 스펙터클 서스펜스(.....) 반전으로 재미를 주는 글이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그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야 합니다.
    여러 권으로 출판된 이상 앞 권이 재미없다면 비판받아야 마땅한 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흘러간다
    작성일
    10.08.21 02:35
    No. 18

    왜 현실, 판타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하죠?
    물론, 한쪽씩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런 편이 좋겠지만..
    님 말에 따르면 한 가지 이야기 4권을 읽는것과 두 가지 이야기 2권. 이렇게 단순히 셈으로 나누셨는데요
    왜 그렇게 단순한 셈으로 나눌 수 있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두 가지 이야기를 2권에 읽는데.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느끼면 한 가지 이야기를 4권 이상 본거만큼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간단히 현실 판타지 5:5 비율이라면
    흥미가 떨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그 책의 매력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굳이 책을 한 군데 초점을 맞춰서 읽을꺼라면 정통 판타지나 정통 무협소설을 보는게 좋겠네요.
    4권짜리를 2권 분량으로 읽으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고해도 돈낭비 아닐까요..

    아 몰입도에 대한 애기도 있었네요.
    정말 몰입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지면 짜증나겠죠.. 거기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0.08.22 22:18
    No. 19

    참고로, 제가 기억하기로 두 세계를 오가며 이야기를 전개한 최초의 작품은 아마도 <탐그루>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명작체험기
    작성일
    11.07.05 16:06
    No. 20

    결론은 취향차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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