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감태님
검은 무언가 나온다는건 대부분 환골 탈태를 할시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기존 무협 세계관에서는요.
탈태 안하고도 그럴수도 있지만, 그럼 기존에 환골탈태처럼 검은거 나온다 옷 탄다 빨개벗고 있다 등을 안써야 하갰죠...
그와는 다르게 설정을 바꾸든가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기존 무협관을 그대로 가져와놓고 환골 탈태가 아니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하는지 ..
검은게 냄새나는거 라는 기존걸 쓰지 않는다면, 상관없는데 환골 탈태와 비슷한 상황을 설명해주고 아니라고 이건 그냥 찌꺼기 나온정도다라고 하면, 그런 무공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만한 설명이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죠..
게다가 환골 탈태는 거의 극적인 상황에서 이루어 져야하는데 제가 본 삼류 소설들은 대부분 조금 뭔가 하면 탈태를 해대니 이건뭐 개나소나 하는 걸로 보이고 독자에게 주는 효과도 미비할수밖에요.
패왕무적님이 적은 내용도 저와 비슷한 걸거라 생각됩니다.
보통 뭔가 타면 색이 검은색으로 바뀌잖아요 구무협에선 그거때문에 노폐물이 타면서 검은물이 된다는 설정으로 쓴거고 신무협이나 그외 요즘 소설들도 그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거죠 단지 의식을 안할뿐.
그리고 몸의 노폐물이 꼭 땀같은거만 있는건 아닙니다 무협에서 보면 혈도가 막혀있을때 그 원인인 탁기같은것도 노폐물에 포함되기 때문에 꼭 노폐물이 빠져나와도 검지 않다는건 아니라는거죠
이건 그렇다치고 깨달음이 툭하면 나오는 이유는 적은 너무 강한데 주인공이 빠른 시일 내에 강해질 방법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게 깨달음 남발이기 때문이죠. 툭하면 자기보다 강한 적이랑 붙는데 죽기 직전에 깨달음을 얻지 않으면 그대로 소설이 끝나잖아요ㅋㅋ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