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작가분 신간인 '이든'도 권수가 늘어날수록 별 내용없이 그냥 질질 끌더군요. 현실과 판타지 세계의 크로스인데 판타지 세계는 어느정도 비중있게 다루어서 내용이 볼만한데(이번 신간의 판타지 부분은 갈수록 불필요하게 질질 끄는 부분이 커지지만요.), 현실은 그냥 붕뜨면서 답답한 전개. 현실 비중은 왜 있는지 그냥 분량 확보 때문인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어설프면서 쓸데없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게 재미없음.
조연 캐들은 그냥 NPC보다 못한 지능을 가지고 있음.
주인공이 뭐만 하면 '오오~'하면서 찬양하기에만 바쁘고, 뭔가 하려는 의지도, 능력도, 지능도 없이 주인공에 의존만 하죠.
그놈의 돌풍용병단 찬양이 질려버릴 정도로 나오니......
진짜 찌질한 주인공이 인공지능 잘 만나서 인생역전한 케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주인공이 이렇게 매력따윈 전혀 없는데 작품이 인기있는걸 보면 요새 트렌드와 내 취향은 전혀 맞지 않는게 아닌가 하고 느꼈었죠.......
요즘 워낙 볼게 없다 보니 하룬 정도만 되도 감지덕지인거지요.이분은 좋은 작가가 될 자질은 충분하신데 단점도 장점 만큼 많으신 분이라(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해마시길) 뭐라 평하기가 참 난감하더라구요.애니메이션은 삽화가와 작가가 따로 있는 형식이죠?이분도 누가 옆에서 설정을 좀 잡아줄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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