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음.. 머 취향차이 이긴하지만 몽상가는 현실 , 무협 두쪽다 재미 없어서요.. 3권까지 보기는 했지만 .. 그 뒤는 볼생각이 없습니다 그나마.. 야구에서 활약하길 바라긴 했지만 아니더군요.. 머 뒤에 가서는 활약하겠지만
.. 솔직히 죽어라 고생하다가 끝에가서 반짝하는 하는 건 취양에 안맞더군요.... 특히 선수들이랑 투닥거릴때 계속 속으로 참기만 하는 부분이 매우 억지스러웠습니다 .. 초반만 해도 나름 엘리트 의식이 있었고 자존심도 꽤 됐는데 다 어디다 팔았는지... 그 설정 그대로 였음 진짜 사표쓰고 나와써야 돼는데 이건머.. 주인공 억지로 고생시키려고 하는 거 같아서...흥미를 잃어버렸요.. 무협쪽 도 .. 머 비슷한데다가 처음부터 그쪽은 제게는 별로 재미 없었구요... 그나마 현실에서 활약하길 바랬는데 이렇게 억지 같이 느껴지니 더는 못보겠네요 .. 제 생각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전개될 거 같기도하고요.. 아그리고 깜박했는데 감독하는 것도 많이 억지 같이 느껴지더군요.. 말 재간이 없어서 머라 말은 잘 못하겟는데 머랄까 너무 자기 맘대로에다.. ..거기다 주인공도 그렇게 느낀다고 쓰여있었던거 같긴 하지만 행동은 머.. 그냥 복종.. 처음 엘리트 의식있던 주인공은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이건 머. 말로만 이미 버렸졌다고 생각하다면서도 행동은 그냥 별이유 없이 계속 그쪽에 매달리는게 너무 억지 같았서 못보겟어요..
작가의 필력 문제 아닌가요. 그 다음에는 독자 취향...
개인적으로 듀얼리스트는 읽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읽는 샤피로는 딱히 한쪽이 매우 재미있어서 그쪽만 보고 싶다는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윗분 말처럼 둘을 하나로 인식하면 괜찮아질 듯....
하룬의 경우 아무래도 겜판이다 보니 현실의 비중이 많이 떨어져서 비평을 쓴 분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거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사막횡단과 인공지능과의 약간의 대화 씬, 그리고 물건 구하러 암시장 가는 경우들 뿐이지 않았나요?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건가... 아무튼 이정도 오프라인 시나리오는 어느 겜판이든 다 존재하니까.
현실과 이계의 주인공이 실질적으로는 하나이겠지만 그 사는 세계는 하나가 아니고 겪고있는 사건도 하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는 세계까지도 어느정도 하나가 통합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떤 두가지 물건이 비슷한 시기에 눈에 들어올때 사람은 그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비교를 시작합니다. 이건 둥근데 이건 네모나네, 하나는 딱딱하고 하나는 부드럽네, 이게 더 예쁘네, 이게 더 멋있네 하는식으로요.
이건 사람이 사물이나 관념을 인식하는 체계상 인간의 거의 본능적인 반응이 아닐까 하는데요.
두가지 이야기를 비슷한 시점에서 읽게되면 어느쪽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든가 이쪽이 더 맘에 든다든가 하는 느낌이 드는건 당연히 이루어지는 반응입니다.
거의 본능적인 비교이라서 똑같이 재미있다라든가 똑같이 예쁘다라는 느낌이 든다는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사람인 이상 두가지다 똑같이 좋아한다는 것은 오히려 작위적일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 미세하게라도 어느한쪽에 더 호감이 가는게 더 당연하더군요.
분명히 양쪽이 다 재미있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본문중에 언급했듯이 양쪽이 다 재미있다고 해도 이야기가 전환될때 더욱 흥미진진해질수 있을까요.
한참 재미있는 부분에서 내용이 갑자기 다른장면으로 전환될때 저는 좀 그렇더군요.
차라리 책이 끝나서 뒷이야기가 궁금한것은 참을만한데, 책 중간에 '오 이 담에는 어떻게 되는거지?'할때 전혀 엉뚱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는게 영 적응이 안되서.
재미있을만하면 이야기가 끊기고 다시 다른이야기로 흥미가 좀 식은상태에서 시작해서 또 한창 긴장될때쯤에는 책이 끊기고 막상 담편이 나왔더니 또 다른이야기가 시작되고..
이런일이 반복될수록 저는 좀 지치더군요.
왜 현실, 판타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하죠?
물론, 한쪽씩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런 편이 좋겠지만..
님 말에 따르면 한 가지 이야기 4권을 읽는것과 두 가지 이야기 2권. 이렇게 단순히 셈으로 나누셨는데요
왜 그렇게 단순한 셈으로 나눌 수 있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두 가지 이야기를 2권에 읽는데.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느끼면 한 가지 이야기를 4권 이상 본거만큼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간단히 현실 판타지 5:5 비율이라면
흥미가 떨어지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그 책의 매력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굳이 책을 한 군데 초점을 맞춰서 읽을꺼라면 정통 판타지나 정통 무협소설을 보는게 좋겠네요.
4권짜리를 2권 분량으로 읽으면 그만큼 메리트가 있다고해도 돈낭비 아닐까요..
아 몰입도에 대한 애기도 있었네요.
정말 몰입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지면 짜증나겠죠.. 거기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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