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뼈와 살이 되는 비평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상황에 맞게 설정을 추가하고 빼는 과정에서 생긴 부분들을 작가 능력 부족으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생긴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해주셨습니다.
사실 설정 초기에 룰 마스터란 존재는 그렇게까지 명확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존재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 속의 존재 였는데 그런 사실을 작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지 못하면서 작위적으로 설정을 넣어버리게 됐고 당연히 결말 부분에서의 떡밥 회수에 실패했습니다.
용군주의 경우에도 결과적으로 주인공에게 목적의식을 주기 위한 매개체였고, 처음에는 현신한 용군주와의 전투씬까지 시놉스를 잡았지만 그런 식으로 가다보면 너무나도 글이 늘어지는 듯해서 커트를 하다보니, 결국 여러모로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작가 능력 부족에서 생긴 문제이기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비평란, 감상란에서 왕십리백수 님이 해주신 지적과 조언 덕분에 그나마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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