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단문과 장문 둘 다 써 본 결과, 단문으로 쓰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렇게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색한 문장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의미전달로 보아서는 단문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비평 일부는 동의합니다.
다만 개연성은 이견이 있습니다.
저는 로맨트가 오히려 개연성을 너무 많이 맞추려고 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위에 요한킴님이 댓글 다신 것만 봐도...
로보트를 쉽게 뚝딱뚝딱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니 그 과정을 아주 재미있게 그리지 않는 한 또 다른 개연성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요한킴님은 진짜 로보트를 만들어보시지 않았으니까요.
결국, 개연성은 논리적인 부분을 파라는 게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으로 맞추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람들이 픽션을 볼 때에는 공부하려고 보는 게 아니라, 카타르시스를 느끼려고 보는 것이니까요.
아무쪼록 이 비평을 통해서 요한킴님이 더 훌륭한 글쟁이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비평요청까지 하고 저런 반응이신건가요? 저도 로멘트 좀 보고...
그냥 답 없다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제가 봤던 건 그 첫사랑 합류부분까지니까 거기까지 이상한 점들 써볼게요. 물론, 지금까지 기억에 있는 것들만요.
1. 주인공 친구들이 안정된 직장인 지는 몰라도 적어도 주인공에게 합류하는 것보단 훨씬 안정적인 직장에 있다가 중소기업도 못되는 주인공의 스카웃 제의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바로 승락한다.
2. 주인공 첫사랑 아버지인 교수가 주인공을 사윗감으로 꽤나 좋게 보고 있다.
진짜 아무것도 없는 빵점짜리 주인공을.
3. 저도 공학적 지식 같은 건 없지만... 좀 어처구니 없더군요.
전반적으로 좀 말도 안된다. 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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