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파황 많은 기대를 가졌던 작품이고,
출간시마다 제때 읽고 있습니다만~
기대만큼은 못 미친다는 느낌입니다.
이미 5권까지 나왔지만, 말 그대로 사건의 진행이 너무 느린 게 아닌가 생각들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초장편 스타일은 아닐 듯 한데...)
이 작가의 작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고,
정말 재밌게 보았던 <종횡무진> 때 느꼈던 그런 빠른 전개와 시원시원함이 많이 퇴색된 듯 한 느낌입니다.
아쉬움이 많습니다.
내용전개상 작가가 왜 그렇게 호흡을 길게 잡고가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진도가 안나갑니다. 솔직히 정말로 최악입니다. 쓸데없는 잡담은 너무 많기도 하지만 5권이 결코 권수가 적게 나온것도 아니고(사실상 왠만한 무협은 대부분 7,8권 내외, 길어봤자 10권을 넘기기 힘들죠.) 쓸데없는 잡담으로 분량을 채우는게 정말 대부분이죠. 이 작가분은 호흡을 길게 잡고 나가면 안되는 분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 호흡을 길게 잡고 가기에는 군림천하의 용대운작가님처럼 진중한 맛이 전혀, 100%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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