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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전기 표절 시비 의혹

작성자
Lv.80 아몰랑랑
작성
10.05.21 04:00
조회
7,222

僞王님이  5월 12일 날 쓰신 '천룡전기의 표절" 이라는 제목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僞王 님 께서 삭제를 원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검의 대가를 쓴 작가분에게 허락을 받고 글을 쓰셨다면

표절 논란으로 큰 고통을 치루셨다는 점에서 정말 미안합니다.

그러나 어딘가에서 제작자의 허락을 맡고 가저왔다는 점을

책에 명시하지 않는것은 독자를 무시하는것 같이 느껴져

매우 많이 섭섭합니다.

--------------------------------------

일단 심한 반응(명박 가카에 비유한것 및 여러가지)에 대해서는

먼저 문피아 운영진에게 사과하겠습니다.  

일단 문피아의 표절 관련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1. 저는 먼저 이런 글을 올리겠습니다.   " "울어봐. 눈물이 네 순수를 증거할 것이다!"이걸 "흘려봐 내놈의 순수함을 증거할 수 있는 짠 눈물을 보이란 말이다. " 창월야를 이렇게  바꿔 올리겠습니다.

2. 문피아 내에서 누군가 저에게 너는 창월야를 표절했다라고 말하면 그리고 그 일이 커져서 문피아 쪽에서 저에게 공식 답변을 요청하는 글이 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우연히 같은 느낌의 글이 나온것이다.

절대 표절이 아니다 오해다 . 믿어달라 .

문피아 쪽에서는 조사할 권한이 없으니 이제 이 표절논란은

이렇게 끝나겠군요.

그리고 채월야쪽에서 고소만 하지 않는다면

문피아 내에 작품을 올리고 있는 작가군요.

저는 분명 표절을 하고도 제재 받지 않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문피아의 표절 관련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문피아 운영진께서 표절을 증오하신다고 하니

표절 관련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Ps) 엄연히 표절 의혹을 받는 작가가 문피아 내부에서

버젓이 글을 쓰고 있음에도 표절의혹에 해당하는 작품을

문피아 내에 올리지 않았으므로 나서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시면 정말 표절을 증오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지만

시스템 상의 허점이고 내규의 허점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Ps2) 제국 무산 전기때 운영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리자마자 영자님께서 한시간 혹은 두시간도 안되서 삭제하는 쾌속함을 경험한 저로써는 8일 지나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 보고 독자를 무시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에 험한 말과 차마 할수 없는 비난(명박 가카와의 비교)를 했습니다.  

오해를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Ps3) 경고를 했으면 경고를 한 이유와 그 근거를 들어서

경고를 한 사람에게 쪽지 날려주는거나 혹은 공시하는건

기본적인 절차이자 문피아 회원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입니다.

논란 글에 용납하기 어려운 댓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시하고

그 어려운 댓글이 내규규정의 어떤점을 침해하는지를 설명한 후

그렇기 떄문에 내규규정의 어떤점을 들어서 이정도의 처벌을 한다. 라는 걸 명시해 줘야 규정에 대한 공정성과 당사자가 이해를 하지

아래 논란 글에 용납하기 어려운 댓글을 단 구경자(sanghyeop)님에게 엄중경고 1회입니다. 문피아는 구경자님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말한다는것 자체가 저에대한 무시며

문피아 회원들에 대한 무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문피아는 저의 장남감이 아닌것처럼 저 역시 문피아로 부터

장난감 취급 받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만약에 회원을 무시하고 존중조차 하지 않는 무통보 삭제를 내부규정이라고 내새운다면 문피아 회원들을 존중한다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Ps4) 저 징계 먹을 짓 했어요 (__) 왜냐하면 욕을 했거든요..

.....

Ps5) 불만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적절한 수준의 글을 씁니다.

적절한 수준의 글을 올려 문제점을 지적했으니 그에 따른 반응이 있었으면 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문피아가 잘못한다.  그런 부분이 있을 때 불만을 토로하거나 지적한다면 그 수용에 인색해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라는 말은 지키지도 않는것이 되어버리니 안지킬꺼 공지에 써서 뭐합니까.

과감한 삭제를 추천합니다.

이 이야기를 "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생각하시면 이해 할 수없는 부분을 적어주시면 친절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발전된 표절 관련 운영시스템 및 내규를

가졌으면 합니다.

아래 글은 僞王님이  5월 12일 날 쓰신 '천룡전기의 표절" 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정도의 닮음조차 거의 닮았다라고 말씀하시니....

"울어봐. 눈물이 네 순수를 증거할 것이다!"

"흘려봐 내놈의 순수함을 증거할 수 있는 짠 눈물을 보이란 말이다. "

이걸 표절이라고 말씀하지는 못하시겠지요?

작가명 : 악필서생

작품명 : 천룡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검의 대가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뒤마 클럽 쓴 작가가 쓴 소설인데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천룡전기 4권에 보면 [안립의 무사론- 그 600년의 이데올로기]란 게 나옵니다. 아래 비교에서 앞선 문장은 천룡전기에 나오는 안립의 무사론이란 대목에 나오는 문장. 두 번째 문장은 검의 대가에서 주인공이 검술에 대해 말하는 대목에서 나오는 문장입니다.  

진무공은 다른 학생들을 쳐다보았다. 진지하고 기대에 가득 찬 젊은이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었다.  

돈 하이메는 다른 학생들을 쳐다보았다. 진지하고 기대에 가득 찬 젊은이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효율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예술, 모든 과학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효율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란한 검술로 상대방의 얼을 빼 버리는 것도, 조금 전 박기가 했던 것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무훈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란한 플뢰레 놀림으로 상대방의 얼을 빼어버리는 것도, 조금 전에 돈 알바로가 했던 것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무훈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깨끗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깨끗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결투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측 위험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말이지요.

물론, 우리 측에서 당할 위험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말이지요.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 번의 공격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됩니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 번의 공격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됩니다.  

두 번째 공격에서는 오히려 우리 측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두 번째 공격에서는 오히려 우리 측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최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

최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  

즉 우리에게 있어 지고의 선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황제께서 원하시는 최종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은 살아남는 것과 피치 못할 상황에서 상대방을 죽여 없애는 것에 방해가 된다면, 굳이 멋지고 너무 우아한 포즈를 취하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검술은, 그 무엇에 앞서, 실질적인 훈련입니다.

천룡전기가 출판된 건 2006년, 검의 대가가 국내에 출판된 건 2004년입니다.  

천룡전기를 처음 읽을 때는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검의 대가를 읽게 되었을 때 저 장면에서 느낀 당혹감이란.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싶어 그냥 가슴에 묻었지만, 비평란에 있는 천룡전기 관련 글을 읽고 보니 천룡전기 쓰신 분이 지금 문피아에 연재중이시더군요.  

천룡전기와 주원장전에 관련한 문제는 제가 주원장전을 못 읽었으니 뭐라 말을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주원장전 관련 문제는 둘째 쳐도 천룡전기가 검의 대가에서 베꺼온 부분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표절일 뿐입니다.  

천룡전기를 쓴 분이 관련 내용을 오마쥬라고 했다는 댓글이 있길래 첨언합니다. 천룡전기는 책 뒷부분에 작가의 말을 넣어 책 내용 상의 오류를 정정하고 논란 사항에 대해 해명 혹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정이나 해명이나 설명들 중 정작 저 검의 대가에서 베낀 부분에 대한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마쥬라면 어쨰서 작가의 말에서 저 부분 관련한 언급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Comment ' 123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10.05.21 16:58
    No. 101

    표절판단을 문피아에서 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표절에 대해서 규칙은
    -> 법적으로 "표절 확정"이 나면 게시판 회수, 공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표절 의혹으로 문피아가 작가에게 '표절했나?' 물어봤더니 표절의혹 작가 '안했다' 고 대답한다면 문피아가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원작자가 해야지. (원작자가 문피아에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겠죠.)
    즉, 원작자가 가만히 있고, 법적으로 표절판정이 나지 않았다면 문피아가 할 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02
    No. 102

    표절은 문피아내에서 제제 가능하고 저작권 침해에대해서는 문피아는 불가능합니다..

    법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표적(剽賊)이라고도 한다. 다른 사람이 창작한 저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도용하여 사용하여 자신의 창작물인 것처럼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학문이나 예술의 영역에서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저작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기본적으로는 도덕적·윤리적 문제로 간주하는 경향이 짙다.

    이게 표절이지요..

    저가권침해는 법적인문제구요..표절 판단에대해서는 문피아내에서도 얼마든지 확실하게 할수있습니다. 도덕적 윤리적이기때문에 대다수의 문피즌이 그것에대해서 진정을할경우 문피아에서는 법적으로도 아무하자없이 충분히 제제를 가할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03
    No. 103

    저가권이 아니라 저작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11
    No. 104

    빠나나우유님 더궁금하신것 있으십니까?^^제가 아는 법적인 지식으로 답변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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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26
    No. 105

    그리고 여담이지만.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저작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를 가리키며"라는 항목이 있기에 사전 작가끼리 합의가 있다하더라도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저작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이기에 표절 문제제기에는 아무문제가 없고 문피아에서 제제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28
    No. 106

    물론 저작권 침해에대한부분에대해서는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의 저작을 인용하거나 차용하는 행위를 가리키며"에 대한항목에서 원저작권자가 인정하였을경우 출처를 밣히지않고 인용하였을경우 표절에는 해당되나 저작권 침해에는 해당안된다고 봅니다.


    중요한것은 현재 문피아에서는 저작권 침해쪽이 아닌 표절쪽에서 대한이야기가 주로 이루고있기에..한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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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0.05.21 17:31
    No. 107

    제재까지는 무리더라도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 내지는 내부규정 같은건 만들 수 있을것 같은데 안 생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영신마괴
    작성일
    10.05.21 17:33
    No. 108

    환수님//
    "한문협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 될일입니다."
    이게 정답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동천지설
    작성일
    10.05.21 17:37
    No. 109

    표절과 저작권 침해에대해서 혼동안하시길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10.05.21 18:03
    No. 110

    동천지설님께서 표절과 저작권침해를 따로 구분하셨네요. 원저작권자가 인정하였을경우에도 표절 이라고 한다면... 표절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얘기들이 오고가는 것은 "몰래 빼긴 행위" 두고 말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몰래 빼긴 행위의 진위를 문피아가 판단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푸른...
    작성일
    10.05.21 18:55
    No. 111

    표절과 저작권 침해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동천지설님이 그렇게 구분한게 아니라 원래 구별이 되는거 ㅇㅇ.

    저작권침해에 해당되지 않아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지만 표절에는 해당하는 경우가 존재하며, 이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겠지만, 도덕적 책임, 여론의 질타 등은 받겟지요.

    애초에 한문협에 한발 걸친 문피아에서 이 부분을 모를거라고는 보기 힘든데,
    "표절"에 법원의 판결이 필수 불가결한 것인 양, 공지를 띄우는 걸 보면 참....

    지금 보십쇼. 잘 모르는 회원들은 표절=법원 결정이 필요함.
    으로 알고 있잔습니까. 기가 막힙니다 진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10.05.21 20:27
    No. 112

    몰래 빼낀 행위 진위여부를 문피아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의문이군요.
    법원의 결정만큼 확실한 것은 없을듯 한데요.
    문피아가 의혹작가가 빼낀게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빼꼈다고 제재를 가할수 있는지요? 투표해야하나?
    전 이 글과 같이 독자가 게시판에 표절 의혹 제시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지금이 맞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에텔르
    작성일
    10.05.21 20:30
    No. 113

    표절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문피아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언어도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대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10.05.21 22:34
    No. 114

    표절을 법정 공방에서 가리자라는 말은, 결국 "문피아에서는 표절작가가 있던 없던 신경 안쓴다." 로 귀결됩니다. 실질적으로 판/무 에서 표절이 법적 공방까지 간 끝에 이뤄진 케이스가 하나도 없을 뿐더러, 법적공방 비스무레하게 간 사건은 고렘님이 표절당해서 법적조치를 취하려다 극적으로 상황타결된 경우 외에는 본적이 없습니다.
    해외 도서, 타 장르의 소설, 만화 등에 대한 표절에 대해 법적공방까지 간 경우는 더더욱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한국의 장르문학은 쓸데없이 양만 많고 하나하나의 수익성이 적어서 소송걸어봐야 크게 받아먹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위조화폐로 치자면 100원짜리 위조화폐랄까요? 잘못은 맞는데 잘못을 한 소설을 원작자가 발견하기 어렵고, 발견해봐야 별로 먹을게 없다는 면에서요..
    막말로, 제가

    어렸을때 대마법사 악당에게 부모님을 잃고 "아버지"가 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희생했다. 그 결과 내 머리에는 달빛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졌고, 그 악당 대마법사는 그 사건 때문에 세상에서 사라졌다. 나는 머간(마법력이 없는 인간을 가리킨다)인 고모네가 맡아서 키웠는데, 엄청난 구박을 받다 트그와호라는 마법학교의 초청을 받아 마법학교에 가게된다.
    그 마법학교에 갈때부터 나는 전설로 화자되는 유명인이었다. 학교에 가기위해 마법 물품을 사야했는데, 서울 한복판에 있는 음식점의 비밀의 벽을 통해 마법시장에 갈 수 있었다. 거기서 마법 완드를 사고 올빼미를 샀다. 전부 부모님이 남겨주신 엄청난 마법유산 덕분이다. 학교에 가기 위해선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야 했는데, 승강장 번호가 1과 124/125였다. 1과 2번 사이의 벽을 향해 돌진하니 새로운 승강장이 나왔다. 학교에서 누가 아버지가 학창시절에 쓰던 거라며 투명마법망토를 줬다.

    같은 내용의 글을 쓰고서 "우연히 소재가 비슷한 거겠죠. 전 남들이 다 보는 해리포터도 사실 못봤습니다." 라고 끝까지 주장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사실상 저런 소설을 문피아에 연재하고 출판이 된다 하더라도 조앤롤링이 저를 법적 공방으로 끌고가지 않을 확률이 99%이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0.05.21 23:12
    No. 115

    문피아는 악평과 비판을 안좋은것으로 말하는 싸이트입니다. 하지만 그건 객관적인 내용이 아니라 단지 글쓴이들 입장에서 기분나쁘다는 것 밖에 없는 편파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이혁
    작성일
    10.05.22 00:53
    No. 116

    서로 추천을 하는 것을 제재를 하는 것과 표절은 다릅니다.
    서로 추천을 하는 것은 적발되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처벌할 수 있습니다.
    증거도 명확하죠.
    그렇기때문에 사과문을 올리고 경고를 주는 것이고요.
    반면에 표절은 법의 영역입니다.
    일개단체가 표절이다. 아니다. 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만약에 일부 회원님들께서 주장하는 것처럼...
    표절이라고 해서 문피아가 경고를 줬다고 해 봅시다.
    그랬는데 법원에 가서 혐의없음.
    이렇게 판결나서 작가가 열받아서 문피아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습니다.
    그럼 그 때가서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다 책임을 질 수 있나요?
    문피아에서 주장하는 것은 표절이다. 아니다.를 문피아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지 표절이라고 법원판결이 난 것을 방치하겠다는 뜻이 아닌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락현
    작성일
    10.05.22 07:34
    No. 117

    구경자님은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은 두 가지의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올려놓고
    이 사람이 이렇다 하면 내가 언제 이랬냐? 말 지어내지 마라.
    저 사람이 저렇다 하면 내가 언제 저랬냐? 말 지어내지 마라.
    이러고 계시는군요.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아직도 변함이 없으시네요.
    박수쳐드립니다.
    ㅉㅉㅉㅉ
    할일 없으신지 말장난만 하고 있는 근성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0.05.22 09:14
    No. 118

    구경자님이나 은님의 얘기들을 읽어보자면 표절이라 생각되어지는 상황일경우 그에 대해 제재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문피아에서 계정이나 게시판에 대한 제재는 손쉽게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세상이 그렇게 쉽고 만만한게 아닙니다.

    미드를 많이 봅니다만 분명 저 사람이 살인자 혹은 범죄자인게 뻔한 상황이고 또 피의자가 그래 내가 한거 맞아 그런데 너네들 증거있어?라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뭐 그 수사관들이 멍청하고 무능해서 그렇다고 해석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만큼 그 죄를 심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고 단지 심증이나 정황만으로 단죄하지 말아야한다는 철학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누구나 어떤 사건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할 순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열정정인 참여는 박수 받을 만한 행동인 겁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점은 문학 장르에서 표절은 절대로 게시판하나 뺏고 계정을 박탈하는 수준의 가벼운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특히나 출판물이 버젓이 광고하며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에서는 금전적 손해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책임있는 위치에 선 사람들이 공과를 확실히 해 준다면 문제 될 것이 없으나 그것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공적인 위치에 있는 문피아의 단순한 제제만으로도 사건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고 작지도 않고 간과되어 질수 없슴도 분명한 겁니다.

    위에 은님께서 [표절을 법정 공방에서 가리자라는 말은, 결국 "문피아에서는 표절작가가 있던 없던 신경 안쓴다." 로 귀결됩니다]라고 하신 부분은 열정이 과하여 여러 많은 의견들을 보고싶은 것만 보겠다는 일방정 선언이라 여겨지고 좀 안타까운 뿐입니다. 이런 문제는 법에서 누가 누가 잘못했다라고 판결하는게 깔끔한 문제는 아닌겁니다.

    법원으로 논쟁지를 옮기는 것은 보는 사람들은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에 참여하는 누구하나 좋을게 없는 문제입니다. 졸려서님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굉장히 용기있고 순수하게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법정으로 출두해서 손해를 끼쳤느니 안끼쳤느니 왈가왈부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저는 절대 그런 상황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은님의 댓글은 분명 잘못된 말이라고 봅니다.

    뭐 이정도 얘기하는 걸로 마무리 지어야 하겠습니다. 충분히 좋은 의견들이 많은데 제 의견이 꼭 맞다고 이해시키려 하는 듯해서 더 얘기하는 것도 내키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게 좋은거다'하는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대개의 문제는 상식적인 선에서 이미 어느정도 정답에 가까운 해답은 존재하게 마련이라는게 저의 주관이거든요. 하지만 많은 일들이 개개인의 이해득실을 고려하여 대응 방법을 고심하다보니 어렵고 지루한 공방의 시간을 거치게 되기가 쉽상입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막까치
    작성일
    10.05.22 15:51
    No. 119

    저는 이 천룡전기 표절 의혹 제기글에 이해가 가지 않는것이 '왜 이것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했는가?'입니다.

    이 문단이 그 자체로 글의 내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 단지 각 챕터 초입에 잠깐 끼어들기 된 '덤'부분이랄까 읽지않아도 전혀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그것도 원문이 아니라 회화화를 위해 재가공 된 것입니다.

    연재당시에 비슷한 의문제기가 있어 댓글과 글에 붙이는 이야기식으로 말이 나온것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민감하다면 민감한 사안들이 있었구요. 그러던것이 출판과정에서 정리되면서 주석 식으로 정리되다 1,2권 에는 주석이 있던것이 여러가지 사유로 없어지고 각권 말미에만 오류정정이나 중요한 것만 언급을 하게 바뀌어서 여러가지 오해와 잘못된 인식이 나오기도 하더군요.(주석이 사라진게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했고 우려를 하기도 했는데 결국 파스파-훈민정음 논란이 있었습니다.)

    굳이 천룡전기뿐이라니라 몇몇 글에 보면 속담이나 명언 그외 다른것들을 적당히 비틀어 희화(웃기는이야기)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표절의혹이 제기될 정도라면 이 것이외에 수많은 것들이 통째로 같이 올라와야 합니다.

    '흑묘백묘론'이나 여러 기행문. 교초사용에 대한 연구 부분이나 중화 의 그 DNA 연구 결과라던지 따져보면 다 여러가지 창작물이나 역사기록, 사건, 발언록 등지에서 다 발췌해다가 비틀어 쓴것 투성이입니다.
    (정확한 부분과 원전에 대한 언급은 이 부분들을 예로 든것이지 주된 이야기로 삼고자하는것이 아니니기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왜 이런것들은 표절의혹 제기를 안한겁니까? 단지 소설이 아니라서?

    일례로 어떤 글에서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나라'라는 아주 유명한 말을 그대로 가져다 주 조연의 대사로 썼습니다. 이게 너무도 유명해서인지 한 글이아니라 여러 다른 글들도 나오는 구절이 됩니다. 이건 표절이 아닙니까?

    제의견을 정리하자면 분명히 독자가 오해할 만한 소지도 있고 인용과 오마주등에 대해서 충실히 명시하지 않은 점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지만 표절이라고 비난 받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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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래피즈
    작성일
    10.05.22 17:14
    No. 120

    저 정도로 유명한 말 같은 경우는 굳이 인용했다는 주석을 안달아도 되지 않나요? 하지만 마틴 루터 킹의 연설 같이 유명하긴 하지만 누구나 아는 것은 아닌 것을 인용했다던지 하면 각주를 달던가 해야겠지요. 저번에 마도서생 1권을 봤을 때 다산 정약용의 글을 인용한 부분을 봤는데 만약 인용했다는 주석을 달지 않았다면 많이 실망했을 것이고 비평란에 글을 올렸을껍니다.

    그건 그렇고 문피아에서 천룡전기 작가분에게 물어본 뒤 어찌 된 일인지 공지 올리는 정도도 못하나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정리 된 글이 없네요. 연재중에 분명 언급했다고 한 것 같은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10.05.23 00:30
    No. 121

    리플이 120이라 대박낚았네요...ㅋ
    여러분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5.26 23:48
    No. 122

    게티스버그 전투 연설은 100년이상 지나서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5.28 13:20
    No. 123

    핫이슈로 가버린 글...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hot&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hot&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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