僞王님이 5월 12일 날 쓰신 '천룡전기의 표절" 이라는 제목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僞王 님 께서 삭제를 원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검의 대가를 쓴 작가분에게 허락을 받고 글을 쓰셨다면
표절 논란으로 큰 고통을 치루셨다는 점에서 정말 미안합니다.
그러나 어딘가에서 제작자의 허락을 맡고 가저왔다는 점을
책에 명시하지 않는것은 독자를 무시하는것 같이 느껴져
매우 많이 섭섭합니다.
--------------------------------------
일단 심한 반응(명박 가카에 비유한것 및 여러가지)에 대해서는
먼저 문피아 운영진에게 사과하겠습니다.
일단 문피아의 표절 관련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을 가정하겠습니다.)
1. 저는 먼저 이런 글을 올리겠습니다. " "울어봐. 눈물이 네 순수를 증거할 것이다!"이걸 "흘려봐 내놈의 순수함을 증거할 수 있는 짠 눈물을 보이란 말이다. " 창월야를 이렇게 바꿔 올리겠습니다.
2. 문피아 내에서 누군가 저에게 너는 창월야를 표절했다라고 말하면 그리고 그 일이 커져서 문피아 쪽에서 저에게 공식 답변을 요청하는 글이 왔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우연히 같은 느낌의 글이 나온것이다.
절대 표절이 아니다 오해다 . 믿어달라 .
문피아 쪽에서는 조사할 권한이 없으니 이제 이 표절논란은
이렇게 끝나겠군요.
그리고 채월야쪽에서 고소만 하지 않는다면
문피아 내에 작품을 올리고 있는 작가군요.
저는 분명 표절을 하고도 제재 받지 않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문피아의 표절 관련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문피아 운영진께서 표절을 증오하신다고 하니
표절 관련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Ps) 엄연히 표절 의혹을 받는 작가가 문피아 내부에서
버젓이 글을 쓰고 있음에도 표절의혹에 해당하는 작품을
문피아 내에 올리지 않았으므로 나서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시면 정말 표절을 증오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들지만
시스템 상의 허점이고 내규의 허점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Ps2) 제국 무산 전기때 운영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리자마자 영자님께서 한시간 혹은 두시간도 안되서 삭제하는 쾌속함을 경험한 저로써는 8일 지나도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 보고 독자를 무시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에 험한 말과 차마 할수 없는 비난(명박 가카와의 비교)를 했습니다.
오해를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Ps3) 경고를 했으면 경고를 한 이유와 그 근거를 들어서
경고를 한 사람에게 쪽지 날려주는거나 혹은 공시하는건
기본적인 절차이자 문피아 회원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입니다.
논란 글에 용납하기 어려운 댓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시하고
그 어려운 댓글이 내규규정의 어떤점을 침해하는지를 설명한 후
그렇기 떄문에 내규규정의 어떤점을 들어서 이정도의 처벌을 한다. 라는 걸 명시해 줘야 규정에 대한 공정성과 당사자가 이해를 하지
아래 논란 글에 용납하기 어려운 댓글을 단 구경자(sanghyeop)님에게 엄중경고 1회입니다. 문피아는 구경자님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말한다는것 자체가 저에대한 무시며
문피아 회원들에 대한 무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문피아는 저의 장남감이 아닌것처럼 저 역시 문피아로 부터
장난감 취급 받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만약에 회원을 무시하고 존중조차 하지 않는 무통보 삭제를 내부규정이라고 내새운다면 문피아 회원들을 존중한다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Ps4) 저 징계 먹을 짓 했어요 (__) 왜냐하면 욕을 했거든요..
.....
Ps5) 불만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적절한 수준의 글을 씁니다.
적절한 수준의 글을 올려 문제점을 지적했으니 그에 따른 반응이 있었으면 합니다. 반응이 없다면 "문피아가 잘못한다. 그런 부분이 있을 때 불만을 토로하거나 지적한다면 그 수용에 인색해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라는 말은 지키지도 않는것이 되어버리니 안지킬꺼 공지에 써서 뭐합니까.
과감한 삭제를 추천합니다.
이 이야기를 "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로 생각하시면 이해 할 수없는 부분을 적어주시면 친절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좀더 발전된 표절 관련 운영시스템 및 내규를
가졌으면 합니다.
아래 글은 僞王님이 5월 12일 날 쓰신 '천룡전기의 표절" 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정도의 닮음조차 거의 닮았다라고 말씀하시니....
"울어봐. 눈물이 네 순수를 증거할 것이다!"
"흘려봐 내놈의 순수함을 증거할 수 있는 짠 눈물을 보이란 말이다. "
이걸 표절이라고 말씀하지는 못하시겠지요?
작가명 : 악필서생
작품명 : 천룡전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검의 대가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뒤마 클럽 쓴 작가가 쓴 소설인데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천룡전기 4권에 보면 [안립의 무사론- 그 600년의 이데올로기]란 게 나옵니다. 아래 비교에서 앞선 문장은 천룡전기에 나오는 안립의 무사론이란 대목에 나오는 문장. 두 번째 문장은 검의 대가에서 주인공이 검술에 대해 말하는 대목에서 나오는 문장입니다.
진무공은 다른 학생들을 쳐다보았다. 진지하고 기대에 가득 찬 젊은이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었다.
돈 하이메는 다른 학생들을 쳐다보았다. 진지하고 기대에 가득 찬 젊은이들의 시선이 그를 향하고 있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효율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예술, 모든 과학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효율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란한 검술로 상대방의 얼을 빼 버리는 것도, 조금 전 박기가 했던 것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무훈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란한 플뢰레 놀림으로 상대방의 얼을 빼어버리는 것도, 조금 전에 돈 알바로가 했던 것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무훈을 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깨끗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깨끗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결투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측 위험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말이지요.
물론, 우리 측에서 당할 위험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말이지요.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 번의 공격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됩니다.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두 번의 공격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됩니다.
두 번째 공격에서는 오히려 우리 측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두 번째 공격에서는 오히려 우리 측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까요.
최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
최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
즉 우리에게 있어 지고의 선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황제께서 원하시는 최종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은 살아남는 것과 피치 못할 상황에서 상대방을 죽여 없애는 것에 방해가 된다면, 굳이 멋지고 너무 우아한 포즈를 취하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검술은, 그 무엇에 앞서, 실질적인 훈련입니다.
천룡전기가 출판된 건 2006년, 검의 대가가 국내에 출판된 건 2004년입니다.
천룡전기를 처음 읽을 때는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검의 대가를 읽게 되었을 때 저 장면에서 느낀 당혹감이란.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싶어 그냥 가슴에 묻었지만, 비평란에 있는 천룡전기 관련 글을 읽고 보니 천룡전기 쓰신 분이 지금 문피아에 연재중이시더군요.
천룡전기와 주원장전에 관련한 문제는 제가 주원장전을 못 읽었으니 뭐라 말을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주원장전 관련 문제는 둘째 쳐도 천룡전기가 검의 대가에서 베꺼온 부분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표절일 뿐입니다.
천룡전기를 쓴 분이 관련 내용을 오마쥬라고 했다는 댓글이 있길래 첨언합니다. 천룡전기는 책 뒷부분에 작가의 말을 넣어 책 내용 상의 오류를 정정하고 논란 사항에 대해 해명 혹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정이나 해명이나 설명들 중 정작 저 검의 대가에서 베낀 부분에 대한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마쥬라면 어쨰서 작가의 말에서 저 부분 관련한 언급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Comment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