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saintlucia님/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셨군요. 바옐에서 그리피스를 고요에서 가츠가 생각나더군요.
하늘눈물님/ 갈등이 해소되었는지 조차 알송달송합니다. 에필로그식으로 나온 엘리제의 이야기는 약간 번외적으로 생각한다면 주인공 바옐이 갈등을 그냥 터트려버리고 혼자 훌쩍 떠나버린 듯한 느낌이 강해서. 좋은 비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적질을 나름 합리화시키려 적었는데 의미 전달이 불분명한 문장이 많네요.
墨歌님/ 저로썬 상상 불가능한 이야기네요. ㅎㅎ 그리되어도 딱히 파국이 생길만한 건지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곰탱이퓨님/ 아무래도 예술에 문외한이다 보니 그런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해서 작가가 스스로 느끼는(상상하는) 감상을 좀 더 풀어 헤쳐줬다면 음악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대단함을 상상이라도 해 볼텐데 그런 점이 미약했던 것 같습니다. 소재로써만 등장했지 음악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예담님/ 유일하게 산 책이었는데 그랬다니 아쉽겠군요. 책사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권(제 경우 한달에 2~3만원 정했었는데) 산다는 생각을 사다보면 몇 년후엔 의외로 자리수가 세자리가 쉽게 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겁니다. 모두 마음에 들 수 없지만, 책을 읽는 시간(2시간) 동안 그럭저럭 즐거웠다면 유흥비(?)로 투자했다 생각하면 크게 아깝지 않을 겁니다. 머 저는 그랬는데 저도 요즘엔 일년에 사는건 열권도 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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